해외 거주하면서 불안증 생긴사람있어?

영국 거주중이고 작년 막학년부터 안그래도 계속 정신적으로 지친 느낌이었는데 어떤 애가 계속 나 움직일 때마다 움직이는거 알게된 후로 횡시증도 생겼어,,

이젠 사람 많은 곳 가면 심장도 뛴다

그렇다고 다시 한국에 돌아가고싶지는 않은데 정신과 약 이 답일까

[행1]

나 무기력증 번아웃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불안장애랑 우울증 때문에 약 먹고 있어 혹시 정부에서 무료로 몇 번 상담 제공하는 서비스 있나 찾아봐 나 사는 곳은 여섯 번까지 무료더라

[글쓴행]

그럼 상담받으면서 약도 처방해줘?

[행1]

아니 무료로 해 주는 건 보통 사회복지사라 그냥 상담만 하는 거고 약처방 가능한 의사나 psychiatrist는 돈 내야 돼 보험 있으면 최소 반~ 최대 80%까지 커버해 주더라 일단 인터넷에 찾아보고 상담 신청해 봐 아니면 gp 가서 얘기해 보고 약 먹기 시작하면서 심리 상담 병행하는 것도 좋다고 봐

[글쓴행]

혹시 보험은 외국에서 사용 등록헌 보험도 가능해?

[행1]

그건 잘 모르겠네 보험마다 달라서 약관 찾아 보거나 문의 남겨 봐

[행2]

아직 학교 다니면 학교 카운슬링 다녀봐. 나 한창 불안해했다가
애인+카운슬링+비타민 디 먹고 훨 나아짐

[행3]

나 직장 다니면서 공황정도로 불안증 심각하게 생겼었는데 약먹고 퇴사하고 싹 사라졌어. 나는 약 효과 많이 봤어

[행4]

나는 일단 충분히 잘자고 건강한 음식 먹고 운동하니까 좀 나아졌어.. 원래 심할땐 숨도 안쉬어지고 그랬는데 몸이 건강해지니까 괜찮아짐

[글쓴행]

어제 이 글 쓰고 인터넷도 찾아봤는데 내가 너무 잘해야한다고 날 억압한거가터,, 지금 졸업한 상태고 병원 가보려구!

[행5]

나익. 1년간 시험 압박에 시달리고 불안장애&수면장애 생김. 거기다가 엘베에 한번 갇히고 패닉어택도 생김. 직장에서 일하면서 우울증 증세가 심해졌다 약해졌다함. 수면장애는 약 써도 안들어고 불안장애&우울증은 약물 쓰기 싫어서 상담받구 이뜸.

[글쓴행]

ㅠㅠ 너도 많음 일이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