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짜 친구 한 명밖에없는데 나를 별로 소중하게 대하지않는 친구라 서럽다

현지인들만 있는곳이여서 그나마 한명이랑 친해졌는데 (얘도 유학생)

나를 본인필요할때만 찾고... 본인은 항상 도와달라하면 난 도와주고 정보 다 주는데 내가 물어볼땐 단답하거나 귀찮아하는게 짜증나고

이런사람 한국이였음 걍 다 손절해도 친구 잔뜩있어서 ㄱㅊ은데 여기는 언어장벽때매 친구 못 사귀어서 참아야한느게 너무 속상하다.. 문득 여기오고 언어하나때문에 내가아니게 된 느낌이 드네

[행1]

진짜 언어 하나때문에 나답지 못하게 되는거 너무 뭔지 알것같아 ㅜㅜㅜㅜ

[글쓴행]

그치... 한국이엿음 내가 왜 비위 맞춰즈고잇지 하고 손절하는데 ㅋㅋㅋㅋ 하..

[행3]

2…. 언어땜에 나답지 못하게 됨….. 진짜 공감가는 말이다

[행2]

그런 사람이랑은 연을 끊는게 좋아 계속 연을 이어가려고 해도 결국 외로움이 극심하게 느껴지는 날이 오잖아? 그러면 현타 지대로 옴

[글쓴행]

근데 얘마저 없으면 진짜 아무도없어서... 차있어가지고 태워주고 그러거든 난 운전 못하고 ㅠ 당장 이성말고 감정을 따라가면 나중에 후회할것같음 .. 그저 외로움때문이면 연끊는디 🥲

[행4]

나같으면 연 자연스럽게 서서히 끊으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너가 너무 외롭고 그래도 저사람이 너한테 도움을 주는게 있다면 너 스스로 혼자 마음속으로는 자립심을 점점 길러 멘탈적으로 그리고 너도 저사람이 도움이 된다니까 너한테 좋은 이득은 가져 그리고 다른 친구가 생기거나 너가 혼자여도 괜찮을때 그때 손절해도 ㄱㅊ 근데 굳이 손절안해도 그냥 너 스스로가 정신적으로라도 먼저 강해지면 알아서 해답 찾을듯

[행4]

물론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겠지 그래도 오히려 좋아 이런 마인드로 이럴때 니가 한단계 성장한다 생각하고 혼자 살 수 있을 방법을 찾아봐 길게보면 너가 위너다

[글쓴행]

멘탈적으로는 솔직히 전혀 의지안하고잇어 난 혼자 지내고 평생 외로움 안 타서.. 도움도 큰것도 아니엿고 걍 수업시간에 내가 참석 못해서 혹시 ~~~마무리하는거 교수가 언급한적 있냐 나 수업 못가서 못들엇다 하니까 "언급했어" 이렇게만 오니까 현타지대로 오더라 ㅋㅋㅋㅌㅋ 이런 애 밖에 근처에 없어서 하.. 친구 좀 더 많아지면 이런 걱정 안 할텐데 3학년인데 걍 서로 말만하고 그 이상 친해지긴 힘들더라고 현지인들은 🥲 무튼 고마우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