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겪었던 정후 일화

우리집 부모님.. 정후 보면 맨날 내 간식 막 뺏어서 정후 주고.. 나도 어릴때여서 야구 모르고 그냥 엄빠 좋아하는거라 같이 가서 본 정돈데 막 자꾸 누가 내 간식 뺏어간다는 생각에 쟤만 보면 막 째려보면서 갔던 기억이.. 근데 나도 야구 좋아하게 되면서 그게 종범신이었고 갸가 아들래미여서 내 간식먹고 쑥쑥 컷구나 야구 잘하네 했음

내 간식 뺏어먹고 그랫으면 기아 좀 용서해주지 그랫냐..!!!!!

[신판1]

ㅋㅋㅋㅋㅋ아 귀엽다

[신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신판3]

아 근데 진짜로 우리 아빠도 야구장 가는 길에 젤리나 과자, 음료수 이런거 사서 정후 줌 그리고 난 왜 안 주냐는 눈빛으로 쳐다보면 그때서야 아차 하는 표정하고 집 가는 길에 사준다고 함 어이없었어 진짜로... 웃긴 건 나 정후랑 동갑임... 우리 아빠 눈엔 딸래미는 안 보이고 정후만 보였던 거지...아빠...나 서운해...

[글쓴신판]

남이보면 정후가 우리 아빠 아들이여~ 나는 남의집자식이여

[신판3]

메이쟈 가는데 아빠가 난 안 사주고 정후만 사준 과자가 한 몫 했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아니지만) 조금 뿌듯해짐

[신판4]

아 직관 온 짱후한테? 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화 풀어서 다행이다

[신판4]

짱후 등치에 한몫 했다고 생각해~~~~~

[신판5]

😎 광주에선 아빠 덕분에 거의 대통령 아들이었죠 간식 사주시고 용돈 주시고… 요새도 택시비 안받으신다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