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해놓고
그와중에 언니 생각은 안 빠지더라
언니 내가 지금 당장 생각을 해도 언니는 모르겠지만
내가 언니를 정말 좋아해
언니를 언니라고 말 못하지만 암튼 좋아해
어디서든 언니 이름만 들리면 집중하게 돼
이런 사람이라 미안해
나 마음 접은 줄 알았는데
접지 못했나봐
나인 걸 나중에 알아봐도
그냥 무시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