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십여년만에 다시 여자인 사람 좋아졌는데
짝녀가 나한테 하는 행동 보면서
아 나도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한테 저랬었는데 싶고
미안해진다.. 서운한거 화풀이하고 그랬었거든
그 사람도 내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고
생각 많이했었겠구나 싶은.. 게 이제 보이네..
오픈해서 있는 그대로 맘 털어놓을 수 있었다면
서로 그렇게까지 힘들지 않았을텐데
세상이 바뀌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