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외국도 한국만큼 간섭심해?

애 언제 가지는지 결혼언제하는지.... 

내 남자친구쪽은 아들을 좀 아끼는 분위기라 뭐만하면 자꾸 밥먹으러오라그러고 가족모임에 참가할래?그러고 진짜.. 여간귀찮은게아님

나는 가족도없고 일하고 피곤해죽겠는데 왜자꾸 남자친구를 부르는지... (결혼전재로 동거중임)

특히 여동생이있는데 여동생 우울해할때마다 자꾸 내남자친구한테 연락와서 좀 웃겨보라던지 니 여동생 우울해한다그러질않나

매일같이 연락하고 사이좋은건인정하겟는데 좀

귀찮음......

[행1]

근데 외국은 오히려 가족을 너무 중요시해서 익같은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는 듯… 이탈리아 남자랑 만났는데 뻥 아니라 요리하면서 엄마랑 스피커폰으로 해놓고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해…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리고 어머님이 나도 무조건 일주일에 두세번 저녁식사 참여하라고 하고… 근데 난 이 집 음식 입에 안 맞아서 안 가고 싶었는데 남친이 가자고 징징대서 몇 번 갔다가 헤어짐….

[글쓴행]

진심 ㅋ 마마보이도 아니고 나는 가면 한두마디도 못하는데 자꾸가자고. 이미 내 이미지는 말도 안하고 웃지도않는 그런 아이로 굳혀짐. 그래서 어쩌라고 하면서 사는중

[행2]

가족모임 진짜 많긴 해ㅋㅋㅋ

[행3]

매주 남친 부모님댁 가던 친구도 있음… 어떻게 결혼한건지 대단… 나는 보통 명절이나 생일 이럴때 부르몀 웬만해서 다 가긴했으..

[글쓴행]

난그래서.. 생일, 크리스마스… 만 중간에 뭐 큰이벤트잇음 가는데 귀찮아서 혼자가라그랫음 ㅋ…….

[행4]

가족모임은 있긴한데 크리스마스나 어르신 생일때나 만나긴하는데 저쪽은 좀 특수한 경우인듯
내 남친은 친형이랑도 따로 통화 안함… 가족 톡방은 따로 있긴해도

[행4]

근데 너 첫댓은 좀 공감함 어차피 모임 가도 난 현지어 못해서 말 한마디 못하고 그러니깐 말 안하고 가만히 있는 샤이한 아시안 딱 이런 이미지라서 안 가고싶긴한데 ㅜㅜ 그래도 모임이니까 감…… 가서 음식이아도 먹음^^

[글쓴행]

ㅋㅋㅋㅋㅇㅈ 사실 밥먹으러감 ㅜ 그냥 혼자잇음 할건없는데 밥먹으러… 진짜 ㅜㅜ 다들 왜 나는 말도안하고 가족들이랑 안어울리는지 이해를 뮷하더라

[행5]

나두 전남친 가족모임 많은거 개시러서 그담번엔 아닌넘 애초에 골라서 연애하다 결혼했는데 세상편해 시댁도 이혼하신데다 한쪽은 외국이라 갈일도없고 만족도 10000%

[행6]

나도 남친 가족모임 많고 가면 잘해주는 데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다가다가 이제는 걍 안가고 싶으면 안감
크리스마스 때도 피곤해서 걍 안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