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797l
이 글은 5개월 전 (2023/12/31) 게시물이에요

그 전까지 내내 반장 부반장 하면서 나서는 타입이다가

초3 때 친구 한 명한테 왕따 당하면서 소심해졌거든

지금은 성인이고 일생에 그때만큼 괴로웠던 적이 없어

강도가 심했던 건 아냐 그냥 내가 놀자고 다가가면 애들이 자기들끼리 손 붙잡고 도망감

근데 그 10살 시절에 엄마한테 힘들게 털어놨더니

엄마가 그 애(왕따 주동자... 내 잘못은 아니었던 게 나중애 무리 돌아가면서 따 시켜서 3대3 싸움까지 했었어 설전 뿐이었지만)가 친구들 잘 다루는 건 너도 인정해야 한다고 그랬음

서운한 게 그것뿐은 아니지만 그당시 기억이 희미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맘에 남음

아직도 어떻게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안 돼 나는

근데 남들 눈엔 그럴 수도 있는 건지 싶어서...

추천


 
익인1
나라도 상처받고 기억에 오래남을듯 남도 아니고 엄마인데
5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댓글
5개월 전
익인2
? 그게 당하고온 자식한테 한말인가... 난 절대 이해못함
5개월 전
글쓴이
여태 기억하는 내가 너무 ㅣ질한가 생각했는데 아니라면 참 다행이다... 고마워 익아
5개월 전
익인3
너가 심하게 괴롭힘당한걸 다 알아? 심각성을 모르신거아닐까
5개월 전
글쓴이
심하게 괴롭힘 당한 건 아냐 그냥 따돌림 정도였는데... 그래도 딸인데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건지 궁금했거든
안 심각했던 거면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는 거였을까

5개월 전
익인4
평생 한으로 남을 거야
5개월 전
글쓴이
그 말 들으면서 그래 그럴 수 있겠다 엄마 말이니까 하고 이해했던 그 심정이랑 장소 시간대가 다 기억나... 10년 지났는데 여태 속상해 진짜
5개월 전
익인5
어쩌면 쓰니 엄마도 그말을 했던걸 후회하고 계실지 몰라ㅜ 쓰니 마음도 십분 이해가간다 ㅠㅜ 일부러 상처주려고 한 말은 아닐거라고 생각해보고 혼자 극복하기어려우면 엄마랑 이야기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 나도 대학입시문제로 부모님께 서운했던것 십년이 지난뒤 다시 이야기해보니 부모님 나름의 입장을 말하시면서 나에게 미안하다고 평생미안할거라고 말씀하시는거보고 맘이 좀 편해졌어
5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고민(성고민X)엄마가 많이 아파…위로댓글 받고싶어5 06.24 20:53101 0
고민(성고민X)위로 해줘3 06.24 09:0185 0
고민(성고민X)중견기업, 공기업 사무직다니는 읷들 궁금한게 생겼어5 06.29 10:58106 0
고민(성고민X)친구랑 있을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2 06.24 19:0863 0
고민(성고민X)정신과에서 자해한 거 말하면4 06.29 22:59149 0
알바지원 봐주라! 01.04 10:18 26 0
27살인데 아직 취업못했어…ㅠ 한심해보여? 13 01.04 10:17 1411 0
사람들이 나를한번에찾다가 아무도안찾는거같을때 있어?2 01.04 03:09 177 0
내가 이상한가;?1 01.03 22:45 90 0
소개팅앱으로 만나는 사람들 있나요?4 01.03 17:06 712 0
취준해야하는데 스펙 좀 봐줄 분... 4 01.03 16:43 551 0
동생이 형수한테 말 심하게 한거야?234 01.03 16:04 53154 0
엄마랑 일본 여행 vs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 라섹33 01.03 13:02 2001 0
이거 짜증나도 되는 건지 봐주라 01.03 02:00 146 0
제가 너무 부정적이고 걱정이 많은걸까요? 그냥 나라 자체가... 2 01.02 23:12 202 0
우울증약 효과있는거같아?4 01.02 22:38 570 0
대학교 졸업하고 취직자리 소개? (욕 비하 금지)4 01.02 17:27 97 0
내 업무 도와준 직원분들한테 작게나마 간식 선물하고 싶은딩...1 01.02 01:09 177 0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12 01.01 23:23 1929 0
내가 존경하는 선생님이 책 쓰셨는데, 도와드릴 수 있는게 없나..7 01.01 23:20 637 0
요즘 커플들 보면 왜케 짜증나지1 01.01 22:57 506 1
싸운(건 아니고 애매한데 암튼 연락 끊긴,,) 친구한테 새해 연락 할v.. 3 01.01 15:25 491 0
30대 장기백수야..11 01.01 10:39 2738 0
친구 땜에 다친거같은데 너희라면 말할거야?? 01.01 07:01 215 0
내 마음을1 12.31 22:25 37 0
전체 인기글 l 안내
6/30 6:10 ~ 6/30 6:1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고민(성고민X)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