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내내 울어서 새해에는 더 이상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있고 싶지 않아
어쩔 수 없다는 무력감이나 나쁜 것 보고 사람사는 데 다 똑같다는 동태눈이 싫어 그런 맘가짐이나 행동이 악순환을 가져오고 그게 오래되면 병들니까. 다 똑같지 않은데 좀만 떨어져보면 그게 보이고 반드시 방법이 있는데 차라리 버틸 힘으로 죽기살기로 궁리하고 싸우든 도망 가면 더 잘 살 수 있는데 답답해보여서 더 그런 가봐. 힘들어도 감사한 것에 집중하고 기쁘게 살기로 선택할 수도 있고
몸이 아픈 부인을 위해 죽도록 노력하는 남편 영화를 보는데
또 눈물이 났어.. 내가 널 좋아한 마음도 비슷했는데
좋은 건 남고, 견딜 수 없는 아픔은 사라지길 바래
결론이 해피엔딩이길 바라지만 혹시 아니더라도
이렇게라도 널 만났던 거에 감사해
직접 닿을 수 없는 마음이라면, 내맘이 하늘에라도 닿아서
항상 악에서 네를 보호해주시고 축복을 내려달라고 기도할게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