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선수 하나는 확정했다. 우완으로 시속 150㎞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다. 풀타임 선발 경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근래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고, 선발 보직 전향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다만 이 선수와 짝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던 다른 한 선수가 예상치 못하게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꼼꼼한 신체검사로 불안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 것은 다행이지만, 이 때문에 새로운 선수를 찾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고 전체적인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질 수 있다. KIA가 대안을 찾아 다시 신체검사를 완료하는 데는 약간의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다. 당초 이번 주 일괄 발표가 예상됐으나 그 시점이 다음 주로 밀린 것도 이와 연관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갸태우 기사 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