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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6개월 전 (2024/1/08) 게시물이에요

시누가 예체능한다고 시부모한테 우리 신랑보다 3배는 더 지원받았어

시누는 시부모가 서울 강남에 자가로 아파트 해줬고 우리는 경기도 살아서 동탄에 2억짜리 아파트 받았는데 참고로 절반은 내가 했음

결혼 초기에 남편 누나지만 나보다 2살이나 어린게 4가지 없이 말 놓으려고 해서 정색하고 맞존대 하시죠?라고 말했는데 그걸로 배알 꼴렸는지 더이상 나한테 연락도 안해

시부가 최근에 뇌졸증이 와서 쓰러졌는데 시누가 남편한테 간병비 반반으로 하자고 했대. 참고로 남편은 육아휴직 중이여서 이거 내 돈 쓰자는거나 다름없어

참고로 작년에 시모 돌아가셨을때 지원받은 1억은 다 써서 충분히 받은만큼 값 했다고 생각해

내가 바로 시누한테 전화해서 당신 부모가 당신 뒷바라지 한다고 쓴 돈이 내 남편한톄 쓴 돈보다 3배가 넘는다. 그럼 당신이 당신 부모 책임져야 되는거 아니냐.우리집 가정경제는 내가 책임지고 있고 난 당신 부모 위해 돈 쓸 생각 없고 내 남편한테도 만약 당신 아버지 간병비로 우리 집 가정경제에 악영향 주면 이혼한다고 말했으니까 당신 아버지는 당신이 책임져라라고 말하고 전화 끊고 차단했어

내가 모질게 대한거야?

까놓고 말해서 많이 받은 자식이 부모 모시는건 당연한거라고 난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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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잘했음 한번받아주면 끝을모름 하기실ㄹ음 걍 나쁜사람되고 사는게 나음
6개월 전
익인2
지가 모셔야지
6개월 전
익인3
이거 남편이랑 상의된거 맞아? 내 부모라고 생각해봤는데 너 혼자 독단결정인거라면 남편도 좋아하진 않을것 같음..
그리고 난 시누이기도 하고 올케이기도 한데 난 올케랑 4살차이인데 서로 언니동생 반말하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면서 살고있어
근본적인 문제는 시누가 더 지원을 많이 받아서 기분이 나쁘다 << 이거같음..
근데 시아버지 아프신데 거기다 대고 당신부모 거리면서 막말 퍼부었으면... 까딱했다간 남편도 남의편 될수도 있어.
지원받은 금액대비 합리적이게 생각하면 시누가 간병하는게 맞지만 지금 시누한테 쌓인 감정을 시아버지까지 끌어들인거잖아? 그 당신부모가 시누 부모뿐만 아니라 남편의 부모이기도 한데 니다 당신부모거릴게 아니라 남편을 설득해서 말 전했어야되는게 맞다고 봐
내 남편이 나 모르게 울오빠한테 전화해서 당신이 더 많이 지원받았으니 당신부모는 당신이 모셔 라고 했다면 눈돌아갈것 같어.. 당장 이혼할듯....

6개월 전
익인4
내가 하고싶은말 여기 다있다 몇살인지 모르지만 너무 어리게 대처한거같애
6개월 전
익인3
그러게... 난 거의 눈팅만 하는데 윗댓들이 전혀 이해가 안되네.. 저런 맞장구치는 애들때문에 이상한 발언 해놓고 사이다라고 하는건가봐.. 누가봐도 이상한데 ㅠ
결혼생활에서는 내가 직접 할말 다 하는거 아니고 남편한테 말 통해야 더 효과적인 경우도 많더라
난 본문같은 경우는 현명한 결혼생활은 아니라고 생각해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어릴때부터 본인이 먼저 척지지 않은 이상 아픈 아버지 간병비 내기 싫다는 이유로 배우자 때문에 본인 친가랑 연끊고 살 수 있는 사람 없음...
남편은 육휴 끝나고 직장 다시 다닐텐데 내돈쓰자는거나 다름없다? 당신부모 할때부터 알아봤지만 완전 생판 남의부모 말하듯 취급하는데 나같음 남편이 이런 글 썼으면 정뚝떨이야
쓰니가 본문에 시누가 남편 누나지만 나보다 2살어리다 이러는거 보니까 남편이 최소 3살 연하인가본데 남편을 은연중에 무시하는 태도도 깔린거 같어
아무리 커뮤에 시댁에 어떻게 해라 속 뻥뚫리는 말들 많아도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도 아픈 사람 두고서는 당신부모라고는 못하는데 남편부모이기도 한 사람한테 당신부모 하면서 사리분간을 못하는거 보면...ㅎㅎ
이런 행동은 쓰니가 이혼통보를 하는게 아니라 이혼통보 당하는 행동임.. 시누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니 와이프가 이렇게 말했다 라고 말 전하는 순간 갑자기 효자 될수도 있음 ㅠㅠ
뉴스에서 봤는데 아내가 반대하니까 이혼하고 간병하는 남자도 있더라..ㅎ
하긴 본인이 질러놓고 긴가민가 하니까 글쓴거겠지만....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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