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이들은 책 어떻게 읽어?

나는 완전 아날로그 인간이라 이북 보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무조건 표지 있는 종이책이어야 하거든

근데 이사 옮겨다니는 자취생이라 책 많아지면 곤란하기도 하고 한번 좀벌레 파티 된후로 종이책이 무서워져서..

특히나 요즘은 도서관에 상태좋은 책도 많고, 희망도서 신청하면 웬만한 책은 다 볼 수 있으니까

책 사고싶어질 때마다 고민돼... 돈 아까운가? 싶고

그치만 종이책이 갖고싶고ㅠㅠ 이놈의 소장욕구

[팔랑1]

나도 구매한책으로 읽는거 좋아하는 편인데. 책 읽은 양이 압도적으로 늘어버리면 그것도 불가능 하더라고. 집에 책꽂이에도 수용불가라 쌓아두는것도 정도가 있고. 그래서 소장할 만한 책만 추리고 나머진 정리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잘 읽고 애매한건 도서관 대여 소장하고 싶은데 너무 두꺼우면 이북. 근데 쓰니 말대로 책은 정말 손으로 넘겨서 보는 맛이 최고야.. 책값도 너무 올라서 ㅠ

[팔랑2]

나도 도서관에서 책 빌려읽어 읽어보고 소장욕구 생기는 책들은 구매하고! 그리고 한번씩 사놓고 안 읽는 책들은 알라딘에 팔아버려. 근데 도서관에서 빌려읽으면 줄 치거나 필기를 못 하는 게 많이 힘들긴 한데.. 책 사는 건 감당이 안 되서..

[팔랑3]

쉴때는 무조건 도서관가서 빌리거나 도서관에서 읽는 편이고 일하면서는 도서관까지 정기적으로 가기가 힘드니까 북카페 같은데서 사서 읽고 다 읽고 소장할만하다 하면 갖고 있고 아니면 중고서점에 팔고 요즘은 대중교통타고 이동할 때 지금 읽는책이 너무 두껍다 혹은 하드커버라 가방에 잘 안들어간다 싶으면 밀리에서 찾아서 지하철안에선 핸드폰으로 보는 중

[팔랑4]

난 무조건 도서관!! 읽고싶은거 다 사면 공간도 돈도 감당 못 함ㅋㅋㅋ 진짜 소장하고 싶은 책만 사

[팔랑5]

나도 처음에는 이북 힘들었는데 읽다보니까 적응되서 읽혀지더라고? 특히 지하철이나 흔들리는
버스안에서도 서서 읽기 좋아서 집 밖에서는 이북읽고 집에서는 종이책이랑 번갈아가면서 읽어

[팔랑6]

무조건 도서관이랑 이북! 구매는 인생책정도 되어야해

[팔랑7]

나도 무조건 도서관! 한 번 읽고 말 건데 책 사는 거 돈 아까워...

[팔랑8]

이북(주로 밀리 쓰는데 단권 사기도 함) + 도서관(희망도서 활용) 에서 보고 또 보고싶은 좋은 책이나 좋아하는 작가 책은 종이책 삼

[팔랑9]

난 도서관 60 전자책 40
그리고 아주 가끔 엄청 책 보고 싶은데 대출 어려우면 사서 봄

[팔랑10]

좀벌레.....생겨...??
나도 종이책이 좋아서 넘 비싸다 싶으면 중고로 구해서 읽는데ㅜㅜ

[팔랑11]

나는 일단 어디서든 언제나 내가 원할때 바로 볼수있다는 메리트때문에 밀리의서재로 먼저 읽고 밀리의서재에 없는건 도서관 가서 읽어
그러다가 너무 마음에 드는책은 따로 생각해뒀다가 구매후 소장함

[팔랑12]

전자책도 종종 읽긴하는데 눈이 정말 피곤한것 같고 무엇보다 종이책에 비해 확실히 기억에 덜 남는다고해야하나 암튼 썩 좋아하는 편 아니라서 주로 도서관 이용해. 예전에는 책 사는거 좋아해서 조금만 마음에 들어도 다 샀는데 책 부피나 무게가 감당할 수준이 아니고. 요즘은 다른 취미도구도 많고 그래서 진짜 여러번 두고 볼 책만 사게 되더라. 그래서 최근에 전자책을 구매하고 싶은데 아직도 전자책에 마음을 못 열서어 왔다갔다 함ㅋ

[팔랑13]

나도 완전 종이책 러버! 였는데
출퇴근하면서 책 볼때 갖고다니기가 너무 무거워서 걍 이북이 편해졌어 전자도서관에서 대출해서 보거나 없는건 걍 이북으로 사서보고(좀 더 저렴해서 손이 걍 결제누름) 뭔가 오래두고 보고싶거나 예쁜 커버는 소장하고싶어서 종이책으로 사는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