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야? 엄청 보고 싶다가 막상 얼굴 보면 그냥 그래

뭘까??? 보고 싶고 그립고 안달나다가 막상 얼굴 보잖아? 그럼 뭐 좋긴한데 떨리지도 않고 그냥 만나서 좋네! 역시 나는 동경하듯이 좋아했나보다 산뜻하게 대하고 끝 빠잉 잘가~~

근데 얼굴 안보면 되게 보고싶다.. 연락 질척이고ㅠㅠ 솔직히 이렇게 좋아하는건 사랑이야..

진짜 이건 뭘까..? 난 대체 이 언니에게 바라는게 뭘까.. 그냥 좀 많이 가까워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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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구래ㅠㅠㅠㅠ

[글쓴우동]

헐 동이도 그래??? 뭘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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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무슨 심리인걸까?

[글쓴우동]

동이도 그렇구나ㅜㅋㅋㅋ 마음 식을거면 빨리 식어서 좀 카톡올 때 덤덤했으면 좋겠는데 여전히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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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고백을 하는 건 어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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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그래서 나 스스로도 좋아하는건지 아닌지 헷갈려 😕 스킨십 하고 싶은거 보면 좋아하는거 같은데.. 막상보면 그런 생각보단 그냥 좋아 계속 같이 있고싶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좋아
근데 같이 있어보면 못볼때 안달나게 보고싶던 그 마음은 또 아니란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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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나 진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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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취향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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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엥 나도 그러더라...!
그래서 계속 혼란스러워 하고 있던 참이었어
애틋하고 안보면 보고싶고 궁금하고
질투나고 스킨쉽하고싶고 얼굴 내취향이고
다 퍼주고 싶고 진짜 좋아하는건 맞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만나서 있음 너무 담담하고 편해...
더 예쁜 모습 보여야 하는데 편해서 내가 막 풀어지고 그런다?!ㅋㅋㅋ큐ㅠㅠㅠ

짝녀 성격 자체가 차분하고 담담한 편이라 그런가
아님 원래 친한 친구였어서 그런가
만났을 때 텐션있고 설레기보단
그냥 별 생각 없어서
나도 혼란스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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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ㅋㅋㅋㅋㅋ 나는 많이 좋아하는게 아니구나로 결론 내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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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는 동안 타인에 대한 환상이 극대화돼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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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만나서 안달난거고 만났으니까 심리가 편안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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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상상한 모습의 짝녀를 좋아하는거고 막상 만나면 너가 기대하는 모습이 없어서 그냥 그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