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친한 언니인데, 서로 속 이야기도 많이하는 사이야. 나는 바이이고 언니는 아마 이성애자일거고..내가 바이인걸 알아. 암튼 난 언니가 엄마같은 느낌이야. 잘 챙겨주고 조언도 많이 해주거든. 좋은 사람이야. 난 상대가 친구라고 생각하고, 외로워할때는 남자친구 사귀라고 말했어.
근데 이번에 언니가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질투가 나는거야. 나랑 말고 그 사람이랑 행복하게 지낼거 생각하니까.. 근데 생각해보니 언니가 다른 친구들이랑 노는 건 별로 신경이 안쓰여. 왜냐면 어차피 나를 제일 첫번째 친구라고 생각하는 건 변함없을테니까. 근데 남친은 다르잖아? 나보다 1순위가 될거라고 생각하니까 슬퍼..
그렇지만 당연히 티는 안내고 놀러갈때마다 남친이랑 가는구나. 이렇게밖에 말안했는데 언니가 질투나냐고..하더라 ㅠ 그담부터는 아예 언급도 안해. 원래 물어보는것도 질투로 보이는건가? 암튼 좀 답답한 기분이 들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못해서..그치만 친구한테 집착하는 건 좀 이상한게 맞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안 물어보는 게 나은거겠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