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만났던 동안 최선을 다해 못해준 것 같아 미안하고
우린 그냥 서로가 서로에게 편안한 사람이 못되어준 것 같아
만나는 중에도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싶었지만 결국 난 네 기준에 맞는 사람은 될 수 없는 것 같네
네가 내 단점을 존중해 주길 바랐지만 너에겐 그건 많이 힘들었던 것 같고.. 그래서 내가 너에게 맞추려고 해봤지만 나 자신을 부정하면서 맞추려고 하니까 나도 많이 지치고 힘들었던 것 같아
네가 화낼때 마다 불안했고 그런 상황이 자주 짧게 반복되니까 널 만날때 마음이 편한게 아니라 긴장이 되더라
그래도 네가 나를 좋아해줬던 순간들은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을거야 나는 네가 내 첫사랑이자 첫연인이라고 생각해 정말로 그렇기도 하고
너도 널 재밌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길 바라
건강하게 지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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