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주는 내실 쌓고 저번주와 이번주는 각각 발탄 비아키스 클리어해서 이번주는 쿠크 잡아야겠다고 생각해서 트라이팟으로 트라이했음
근데 발탄 비아 트라이할때도 몇 시간씩 해서 클리어한 것도 지쳐서 좀 고민하다가 쿠크 오늘 잡고 느꼈어 쿠크가 어려운 건지 내가 못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레이드가 나랑 너무 안 맞는거 같아
너무 레이드 하는 게 뭐랄까 너무 스트레스 받는 거 같아서.. 어짜피 나뿐만이 아니라 다들 처음이거나 미숙하니깐 자주 실수 있다쳐도 이걸 몇 시간씩이나 붙잡고 하니깐.. 내 스스로 너무 지치는 게 느껴지기도 하고 처음에 생각했던 마음가짐도 흐트러지고 그냥 스스로 조바심 나면서 인내심도 바닥 나는게 느껴지더라
오늘도 쿠크 2관까지는 30분 클리어하다가 7시간 정도 결국 3관문에서 자꾸 막히다가 파티 터지고 뭔가 패턴은 배웠어도 아직 클리어도 못했고 배운 패턴도 담주 로요일 되서 초기화 되면 또 몇시간을 그저 해야 된다니깐 힘빠지는거 같아
아무리 잘해도 한 명만 실수하면 모두가 즉사하고 그런 즉사패턴이 난무하는데도 모두가 그 패턴 하나하나마다 완벽하게 숙지하고 완벽하게 실행한다는 게 힘든것도 같고 그걸 내 실수로 하면 너무 부담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물론 캐릭터 커마라던지 다른 내실 쌓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캐릭터 키우는 맛이 느껴져서 다른 컨텐츠를 하는 맛이라도 느끼려고 로아는 일단 계속 할까 생각중이긴 한데
결국엔 레이드라던가 던전이라던가 파티 플레이로 보스 소탕하는 것이 최종 컨텐츠이자 주 컨텐츠인 게임에서 결국 한계에 부딪힐 것 같아서 레이드를 안 하고 로아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진입 장벽이 있다는 건 몇번 들어본거 같지만 쿠크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뒤에 있는 레이드를 깨지 못하면 결국에 템렙 때문에 막힐테니 그냥 접어야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