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덕 작가님은 천재야.. 너사대도 그랬고 동형도 감정선 전달이 진짜 최고. 원래 아무리 스토리가 좋아도 대부분은 한 사람한테 집중된 감정선이라 상대방이 왜 사랑에 빠졌는지 잘 표현이 안되는 작품들이 많은데 노덕 작가님은 아니야 ㅠㅠ
유리가 서서히 선우한테 감기고 불안해하고 안달나는 감정들이 다 보이고 선우도 감정 없다가 스며드는 것을 너무 잘 보여주셨구 유리랑 선우 둘 다 희주랑 정호에 대한 마음정리까지 깔끔하게 표현하셔서 진짜 와 작가님은 신이야.
중간 중간 요한이랑 무경이도 반갑고 ㅎㅎ 왜 본편이 그렇게 끝났고 꽁냥꽁냥을 외전과 후일담으로 보여주셨는지 잘 알 거 같아. 본편 마지막화가 정말 동정의 형태를 끝내는 느낌이었어. 외전까지 알차게 진짜 내가 작가님 사랑하는 거 같아…
연재할 때 보다가 3부 시작할 때 하차했거든 그리고 딱히 보고싶은 마음이 안 들었고 본편 완결 날 때 난리난 것도 기억해서 안 보고 있었는데 외전 나오고 반응이 좋아서 볼까 했는데 안 보고 갑자기 보고싶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행복하고 역시 작가님은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아 ㅠㅠㅠㅠ 차기작도 기대된다 그리고 간간히 전작 애들 소식도 들려주셨으면 좋겠당
리디 서재 인증 어떻게 해야 잘 하는지 몰라서 일단 충전 내역~ 리디는 잘 안 써서 충전 자주 안 함 ㅠㅠ 연재중인 거 보는 건 팔재 하나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