퐈계약한지 오래됐는데 아직도 안 믿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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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20일 한화와 4+2년 최대 7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안치홍은 12월에 새로운 연고지 대전에 집을 마련하면서 빠르게 움직였다.
그는 “빨리 적응하고 싶어 대전에 일찍 왔다. 이사는 12월 중순에 짐만 옮겨놨다. 운동을 시작한 뒤 (가족을 두고) 혼자 내려와서 지내고 있다”며 “적응 단계에 있다. 스프링캠프가 끝나면 금방 시범경기이고, 시범경기가 끝나면 바로 시즌이다. (비시즌 훈련이) 짧은 기간이라도 적응을 해둬야 빠르게 이곳이 홈 그라운드라는 느낌이 올 것 같아서 빨리 왔다”고 밝혔다. 시즌 후 WBSC 프리미어12 대회가 열릴 예정이라 올해 KBO리그 시즌 개막은 3월23일로 일주일 앞당겨졌다.
그에 발 맞춰 안치홍의 준비도 빨라졌다. 12월부터 개인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캐치볼, 실내 배팅 훈련으로 꾸준히 몸을 만든 안치홍은 새 홈구장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선수들과 얼굴을 익히고 있다. 그동안 야구장에서 자주 봤던 선수들이지만 이제는 같은 팀이고, 한 곳을 바라보고 가야 한다. 2월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 때 어차피 만날 선수들이지만 비활동기간부터 함께 땀 흘리며 동료애를 싹 틔우고 있다.
안치홍은 “(채)은성이형, (장)시환이형, (주)현상이, (하)😬😬이 등과 같이 운동하고 있다. 특별한 얘기를 하는 것보다 서로 담소를 나누면서 친해지고 있다”며 “아직 많은 선수들을 만나지 않아 잘 모르겠다.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운동하는 부분에 있어 스프링캠프부터 많이 기대가 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