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30살넘어서 짝녀때문에 처음 여자 좋아하는거 깨달았는데 (생각해보면 어릴때 여자 때문에 설레거나 좋아한적은 몇번있었음)
짝녀는 남친도 새로사귀고 아무래도 찐헤테로 같아서 접고 이제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돼.
사실 남자 두번 사겨본적도 있는데 정신적으론 좋은데 스킨십부터 거부감들어서 힘들었어 .. ㅇ주변에 이얘기하니까 그냥 외모가 맘에 안드는거 아니냐는데 그래서인지 아닌지 사실 잘모르겠어.. 지금도 남자랑 스킨십이 하고싶지않아서 남자랑 연애를 꺼리게돼...
자기가 이성애자라고 믿고있었는데 이렇게 막상 남친 사겨보니 아닐수도있어?
여튼 그래서 다들 오래못만났고 마지막으로 만난 남자는 헤어지고 5년 넘고 그간 연애생각 쭉 안들다가 급 짝녀 좋아하게 된거거든
그런데 생각해보면 확실히 짝녀를 좋아한건 맞지만 실제 사귀어본건 아니라서 막상 여자랑 사귀어보면 다를까 이런생각도 살짝들어...
나같이 이런 사람도 있어? 사실 나는 나이도 있어서 이제 어떻게해야될지 고민이야. 이제부터라도 적극적으로 여자 만나보려고 노력해야될까? 짝녀 접고나니 이제 진짜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연애 하고싶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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