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버스에서 본 사람이 자꾸 생각나..

내가 앉아있었고 그 여자분이 타자마자 내쪽 쳐다보면서 눈 마주쳤어.. 그러고 내 앞에 서있었어

그러다 우연히 옆태를 봤는데 뭔가 예쁘기도 예쁜건데 묘하게 설레는거야… 그 날은 그렇게 지나갔고 어제 버스에서 또 마주쳤는데 나를 의식하는 느낌이더라고

이번엔 내가 나중에 탔는데 타자마자 날 쳐다보는 느낌이었어 이런적은 처음이네 ㅜㅜ 그뒤로 계속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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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느낌 높은 확률로 아무것도 아니더라고.. 자주 보이는 사람 그 이상 이하도..

[글쓴우동]

아무것도 아닌건 아는데 자꾸 생각나… 이런적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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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반했구만..

[글쓴우동]

그런가봐.. 이러다 안 마주치면 또 잊혀질거 같은데 ㅎㅎ 신박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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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적 있는데 금방 또 잊혀지드라

[글쓴우동]

맞아 안 마주치면 금방 잊혀질거 같아 뭔가.. 분위기 특이해서 더 생각나는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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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주자

[글쓴우동]

방금도 출근하면서 봤는데 주무시고 계시더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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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따뜻한 유자차나 핫팩 같은거에
자주 마주치는 거 같아요><
이런거 써서 줘봐!

그 다다음에 대화트면 번호교환 ㄱ

[글쓴우동]

그 분이 이성애자일수도 있는데 그렇게 해도될까…?

[우동3]

걍 친해지고 싶었다고 하셈
나중에 이성애자라면 서서히 멀어지면 되지
사랑은 용기 있는 자가 쟁취함
파이팅

[글쓴우동]

3에게
으아 떨린다….

[우동3]

글쓴이에게
후기 알려줘 파이팅!!

[우동4]

3에게
22 이게 맞말 ㅋㅋㅋ 쓰니 힘내!! 진짜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함 나는 ㅎㅎ

[글쓴우동]

4에게
이러다 걍 아무것도 못할거같지만..ㅋㅋㅋㅋㅋ 응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