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선수들이 뭐라건 김성근은 혹사가 맞다고 봄

일단 그 혹사를 우리팀이 정말 지독하고 팀 금지어 수준이 될 정도로 겪었고 이걸로 그때 언플하면서 기싸움한 건 절대 잊지 못할거임.. 선수들이 대놓고 혹사라고 말할 수도 없고 본인들이 설령 아니었다 생각하더라도 김성근이 했던 건 명백하게 혹사가 맞음.

3연투는 놀랍지도 않고 4연투 5연투를 시키질 않나 일주일 선발 3번 등판시키질 않나 특투랍시고 경기 없는날 몇백구 던지게 해놓고서 5일뒤에 등판하자마자 5실점 후 재활. 순수 불펜을 2년동안 200이닝 넘게 굴려서 결국엔 팔 어깨 다 갈리게 하고 수술받은 선수가 한둘이 아닌데..심지어 이건 극히 일부일뿐임ㅋㅋㅋ 괜찮다 했던 우리팀 선수들? 그때 이후로 수술받았어. 진짜 난 최야 김성근 나오고 나서 안봐

[신판1]

나도 그렇게 생각해
선수 본인들이 혹사가 아니라고 말하는건 의미 없다 봄

가정에서 학대 당한 사람이 자기는 학대피해자가 아니에요 라고 말한다고 해서 진짜 학대가 아니게 되는건 아니잖어

[신판6]

22 심지어 야구는 기록도 다 남아있는데

[신판2]

선수들이 괜찮다니까 혹사 아니라는데 그럼 야구계 한참 윗사람인데 혹사라 하겠나고요ㅠ

[신판3]

저 정도면 혹사지..

[신판4]

맞아 1군에서 쓰지도 않을거면서 대기시키면서 계속 볼던지게하고 아직도 아픈손가락인데ㅠㅠ 최야하고나서 그감독 쉴드 엄청 많아져서 소름돋아

[신판5]

선수가 괜찮다고 하는 건 별개지 객관적으로 혹사 맞는데 자꾸 쉴드쳐

[신판5]

기회줘서 고맙다는데 혹사 안 당했으면 더 성공할 수 있었을 선수들도 많다고 생각함

[신판7]

나도 선수들 체감이랑 객관적 사실은 별개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해 객관적으로 기록된 사실이 있는데 당사자가 아니란다고 혹사가 아니다? 말이 좀 안 되는 것 같음 불펜투수가 70이닝만 넘겨도 무리고 80이닝 넘으면 다 혹사라고 욕하는데 김성근은 순수 불펜을 100이닝 넘기게 하고 규정이닝도 채웠음... 이게 혹사가 아니면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