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찔림 때문에 안과에서 눈 찝었거든?
다른거 하나도 안바라고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어
두꺼워서 소세지되는것보다는 속쌍인게 낫다고도 말했어
안과도 일부러 집 근처 안가고 성형안과의사 있다는 타지역병원 가서 했는데
쌍수 하기전에 한번도 라인 안잡아보더니
쌍수하고보니까 완전 진한 쌍꺼풀에 모양도 이상해...
그동안은 부기겠지 생각하고 어떻게든 견뎠는데 한달 지나서 더이상 나아질 것 같지도 않아 진짜...
친구들도 못만나고 있어
병원에 전화로 물어봤더니 재수술은 6개월 이후로 가능하다고 하니까
교통비 2만원 들여서 타지역 병원가기도 애매하고...
진짜 매일 거울만 들여다보면서 한숨만 나온다...
진짜 우울해
진짜 살면서 단 한번도 우울하다는 감정 느껴본적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