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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선수들의 기량은 이미 지난해 원주 마무리캠프를 통해 충분히 확인했다는 설명. 당시 홍원기 감독이 직접 캠프를 지휘하면서 신인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했다. 키움 관계자는 “신인들이 1월부터 고양에서 훈련 중이다. 캠프지로 장소를 바로 옮기는 것보다 현재 스케쥴을 이어가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1차 캠프를 짧게 마친 뒤엔 2차 타이완 캠프가 이어진다. 키움은 2월 15일 가오슝으로 이동해 2월 18일부터 3월 5일까지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중신 브라더스, 퉁이 라이온스 등 대만 프로야구팀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키움 관계자는 “퓨처스 팀도 2월 11일부터 타이완 캠프가 예정돼 있다. 1군 선수들이 15일 타이완에 합류하면, 거의 대부분의 선수단이 타이완에 모여있는 셈이 된다”면서 “1군과 2군 스케쥴이 똑같지는 않겠지만, 필요에 따라 캠프간 교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2차 캠프 진행 과정에서 퓨처스 선수가 1군 캠프에 합류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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