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되고나니까 공무원 적성에 딱 맞는 사람 누군지 알거같음

이거 레알 명짤인거같음ㅋㅋㅋㅋㅋㅋ 공무원 인재상 뭐 근면성실한 사람? 일 잘하는 사람? 절대아님.. 얼굴에 철판깔고 이 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만이 공직생활을 2000프로 만족할 수 있음

[익인1]

면직한사람으로써 인정합니다

철판깔고 이 된다면 더없이 좋은 신의직장!

[익인2]

공겹 다니는데 나도 공감함ㅎ 진짜 온 회사에 소문 다 나고 하다 못해 체험형 인턴들 마저 폐 급이란걸 아는 사람 본인은 너무 편할듯 맨날 병가 다 쓰고 연차 쓰고 갖은 이유를 대서 안나오다가 1월 1일돼서 휴가 리셋되면 또 그러고ㅋㅋㅋㅋㅋ 그러면서도 돈은 받으니 얼마나 좋겠음

[익인4]

2222ㅎ

[익인25]

연차 쓰면 눈치보는 분위기야?
나도 공기업 다니는데 우리는 본인 일에만 지장없으면 휴가 맘대로 써도 돼성
본인 일도 안하고 휴가 쓴다는건가..

[익인2]

일을 안함 일을 아예 안함ㅋㅋㅋㅋ 담당하는 업무 다른 사람들이 다 해줌 실시간으로 고객들 연락 고면 처리해줘야하는 일인데 항상 자리에 없으니까ㅎ

[익인3]

ㄹㅇ 그 만족도 높은 분들 덕분에 옆에 사람들 다 갈림...

[익인5]

그치ㅋㅋㅋ
+기혼에 아이키우는 사람
미혼이면 업무독박쓰기 쉬움

[익인5]

이면 꿀보직 가서 오히려 편하면서 승진이 빠를 수도 있다는...
일 잘하면 힘든 곳 보내서 네가 살려봐라 해놓고 근평 잘 받긴 힘든 아이러니

[글쓴이]

와 이거 맞음 기혼에 아이키우는 부부한테 이만큼 좋은 직업 없다 특히 여자

[익인8]

ㅇㅈ

[익인7]

와 맞아 일복 터진 사람은 계속 힘든데 다니고 욕은 또 욕대로 먹고(빵꾸 막냐고 총대매서) 편한 데 가는 놈은 계속 편한 부서 돌고 승진도 빨리 함

[익인6]

필터링된거머임 허파급 말하는거 맞나

[글쓴이]

그거 맞다 ㅋ

[익인7]

ㅁㅈ 지금 그래서 앞팀 분열직전.. 보는 나도 환장할 정도

[익인9]

ㅁㅈ 정작 본인은 고통없이 맹하게 다닐 수 있음…ㅋㅋㅋ ㅠㅠ 근데 난 내가 임출육계획 있어서 내 가치관에는 메리트있다 생각함… 그래서 난 내 상황이랑 정반대로 비혼이라 공무원하겠다는 사람은 조금 의아함

[익인29]

비혼이면 오히려 더 공무원이 나은게 노후를 위해 오히려 더 좋은거 아닌가??

[익인9]

누릴 수 있는 복지차이 + 생각보다 젊은 층도 생각있는 사람이 많이 들어옴 분위기가 가족중심인 느낌이 있음

[익인10]

내 친구도 현실에 안주하는 타입인데 시골 보건진료소에서 공무원하면서 행복해함
주변에서는 그 나이에 시골에 박혀서 혼자 일하는걸 안타까워 한다는데 정작 내 친구는 그 사람들이 이해 안간댔어
시골에서 뭐라고 할 사람 별로 없고 월급 따박따박 나온다고..

[익인11]

난 공무원은 아니지만 철판깔고 일한다 실수해도 겉으로는 죄송하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어쩔래미 왜 나한테 난리임 너 잘못임 이러고 일함

[익인12]

인정합니다 철판깔면 더없이 좋죠!

[익인13]

불륜해서 이슈 엄청 됐는데도 멀쩡히 다니는 사람도 있는데 뭐

[익인14]

유예해놨는데 벌써 너무 무섭네ㅠㅠ

[익인15]

대놓고 과 에이스인줄 아는 사이에서 정벙와서 휴직냄ㅋㅋㅋㅋ

[익인16]

모든회사가 이거 디폴트 아닌가 민폐끼치는거 극혐하는 인사들은 다 떨어져나가고 최악만 남는 근데 공무원은 철밥통이라 더 그렇겠네 성과제라기보다

[글쓴이]

그치.. 공무원은 순환근무제인데 폐에급 이면 아이러니하게도 격무부서 절대 안보내잖아.. 재난 도로 교통 이런 중대하고 어려운 업무보는데는 폐에급 하나 들어가면 큰일나니까 ㅋㅋㅋㅋ ㅠ 그래서 비교적 한적한 부서로 가고.. 책임질 일도 없고..

[익인17]

어떤 회사든 철판깔고 다닐 자신잇음 다 잘다니지
은행도 마찬가지여 실적못채워서 눈치 겁나 줘도 무시하면 그만

[익인18]

사기업 다니지만... 저렇게 철판깔고 뻔뻔하게 일 대충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 몰아받는 회사 다니다 보니... 차라리 공무원이나 공겹 가는 게 낫다고 생각 들더라

[익인19]

ㅇㄱㄹㅇ

[익인20]

수직적+보수적+폐쇄적이고 답답한 분위기때문에 탈주하고싶음

[익인21]

진짜 ㄹㅇㄹㅇㄹㅇㄹㅇㄹㅇ ㅇㅈ

[익인22]

아아아아 이거구나

[익인23]

무슨소리야? 이 되는게 뭔데

[익인24]

헉… 나는 빡세게 사는 거 좋아해서 직장이 병원인데도 너만큼 열심히 하는 애 못봤다 이런 소리까지 들어본 적 있는데 공무원은 안 맞았겠다

[익인26]

일 열심히 하면... 일 못하는 애들 업무까지 주는게 공무원이에요... 걔를 가르치는것 보다(가르칠마음도 없지만) 니가 하는게 빠르다며... 이건 뭐 성과로 쳐주지도 않고 ㅋㅋㅋㅋ일은 일대로 하고 ㅋㅋㅋ철판깐사람만 살맛나고 ㅋㅋㅋㅋ

[익인27]

제가 지금 이 기로에 놓여있는데... 승진포기하고 돌아이 되느냐... 정상인 루트로 가느냐... 다른 직렬로 우회하느냐... 근데 돌아이 루트 너무 편해보여요... 매우 고민중... 사실 남이 욕하든말든 상관없는 인간이라... 업무독박 3년차인데 화가 진짜 많이 나있어요... 저희는 돌아이는 쉬운 곳 가요... 일명 꿀보직... 친절공무원 소리들었고 일복 터졌다는데 다 필요없어요... 쉬고 싶어요... 세정, 경제, 단체 맡았는데 민원도 준다 그래서 미치는 줄 알았음... 일단은 막았습니다... 전 직장에서 친절한 아가씨 소리들었고 동료들도 과부하온다 적당히 해라 했는데... 진짜 이젠 번아웃왔어요... 작년에 수액만 3번 응급실 1번 몸무게 저체중 찍었습니다... 아 이제 하기 싫어요... 공직 들어온 이유가 남들한테 도움이 되는 게 좋아서였는데... 저는 안정성은 차고 넘치지만 공익성 쪽에서 인류애 상실이 왔고 이 직장에 내가 과연 필요한가? 성취감 쪽에서 현타가 왔어요... 모르겠습니다...

[익인30]

전 총무팀에서 나름 중요 업무 맡다가 병 생겨서 휴직했다 면직했는데... 승진하고 일하면 할수록 성취감은 반비례합니다..일반화할순 없겠지만 전 너무 현타와서 떠났습니다 ㅠ

[익인28]

입사하자마자 하필 철판깐 분이 직속 사수라서 고생 엄청 하구 퇴사했고 후회 절대 안함..

[익인31]

학부모들 공무원인 직장어린이집 다녔었는데 진짜.. 엄마들 시도때도없이 열린어린이집 참여하는거 보고 진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싫어하겠다 싶었어,, 어떤날은 병가내고 어린이집 구경하러 와서는 자기 이거 걸리면 안된다고 기록 안남게 해달라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