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하기 전에는 뚝딱 거리고, 조용하고 사람 자체에 관심을 가진 적 없던 애인인데 자기가 살면서 표현이란걸 해본적이 없대
애초에 좋아하던 사람이 있어도 본인이 표현을 잘 못 하고, 감정을 드러내는게 벅차서 표현을 잘 안하다보니까 좋아하는거 표현 한번도 안 했대 표현을 했을때 사람들이 관심 갖는게 자기한테는 너무 부담이어서 좋아도 좋아하는거 티 안내고, 기분 나빠도 나쁜거 티 안내고 그렇게 살다가 표현 엄청 많이 하고, 좋다고 표현 솔직하게 하는 나를 보면서 너무 좋아졌다더라고
며칠전에 나한테 이렇게 연락해주는데 너무 행복하더라ㅎㅎ
중간중간에 한번씩 꼭 깊게 나한테 자기가 나한테 느끼는걸 말해주는데 그때마다 감동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