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내용이나 인물의 속사정, 사연을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보면 주인공쪽을 응원하고 주인공을 상대하는 쪽에는 별로 정이 가지 않았는데, 시간이 흘러서 결말을 보고 주인공 외 다른 인물들의 사정, 노력, 배경 등이 밝혀지니 밉긴 하지만 마냥 미워할 순 없는 인물이 한둘이 아니당ㅠㅠ
그리고 다 보고 나선 나무위키나 2차를 찾아 돌아다니고 점점 모든 캐들을 사랑하게 되고 처음 봤을때 잡은 캐 말고 다른 캐를 잡은 상태로 내용이 가물가물할 때 다시 한번 더 처음부터 정주행하면 주인공쪽보다 오히려 주인공 상대쪽에 더 정이 가게 되~
그 누구도 지지 않으면 좋겠고 그냥 둘 다 이기면 좋겠고 누가 밉게 굴어도 미워할 수도 없을만큼 다 이해하게 되~~
왜 이런 선택을 했고 왜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됐는지까지 몰입이 되니까 감회가 너무 새롭다
완결 왜났지 진심. 다시 연재해주라...
물론 내가 이랬다는 것!
여기까지 쓰결전 예고편보고 갑자기 뽕차서 배구 정주행하고 주절주절 아무말 대잔치 글이었습니당!
하이큐 말고 다른 작품도 다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