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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개월 전 (2024/2/09)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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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프로그램 제의를 받아 출연하게 된 X와 당신.
걱정과는 달리 빠르게 적응해가던 와중
X와의 대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드림] 🏐 "네가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환승연애 이런 거 안 나왔어." | 인스티즈


당신이 X와 대화를 하는 이유는?




1. X소개서를 읽어서
2. 서로 다른 참가자와 데이트를 한 날, 당신에게 메세지를 보낸 X 때문에
3. 랜덤 데이트 전날, 같은 키워드를 선택한 X와 데이트를 하게 돼서



-


🤍 환승연애 au 댓망
🤍 원하는 캐릭터와 번호를 남겨주시면 간단한 설정을 시작합니다.
🤍 캐겹 가능, 다만 캐+상황겹은 불가
🤍 최대한 다 받습니다! 느리게 굴러가요.






 
   
1

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 며칠간 바쁜 일이 생겨 못 올 듯싶습니다! 일 후딱 해치우고 닝들 보러 올게요 🥹
10개월 전
닝겐1
2 후타쿠치~!!
10개월 전
글쓴닝겐
안녕하세요, 참가자 님!
시작에 앞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참가자 님의 나이를 알려주세요.

10개월 전
닝겐1
20세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다음은 당신의 X, 후타쿠치 켄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서대로 답변해 주세요.

1. X의 나이는?
2. X와의 연애 기간은?
3. X와의 이별 사유는?
4. X와 헤어진 지는 얼마나 됐는지?

10개월 전
닝겐1
1. 20세
2. 1년
3. 고등학교 졸업 후 각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바쁘고 예민해짐 > 잦은 싸움을 함 > 홧김에 이별선언,,,
4. 3개월

10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바로 선지문 주시면 됩니다.

10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따로 없어용!! 감사합니다❤️❤️
-

어제 메세지는 왜 보냈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
-
뭐가
할 말 있으면 얼굴 보고 하지?

10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대답부터 해
메신저론 못 할 얘기야?
아님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 해보니까
새삼 내가 그리워졌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너 그거 자의식 과잉인 거 알고는 있냐?
어떻게 하나도 변한 게 없냐 사람이

10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농담 좀 한 거잖아ㅜ
시비 걸려고 연락했어?
할 말이 뭐냐니까

10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러니까 변한 게 없다고
난 너 때문에 지금도
하...
아니다
얼굴 보고 얘기해
같은 집에 있으면서 뭘 문자로 얘기하냐

10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지금도 뭐??
그래 말 잘 했다
나도 너 얼굴 봐야겠어
밖에서 봐
걸으면서 얘기해

10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텍스트로 뻔뻔하게 이야기 했지만, 막상 네 얼굴을 마주하려니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그래도 이대로라면, 정말 아무 것도 안 될 것 같으니까.... 뜯지 않은 핫팩을 주머니에 쑤셔넣곤 뒷뜰에서 너를 기다리는) ... 오다 하수구에 빠졌나. 왜 이렇게 안 와.

10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괜히 앞머리를 정돈하며)
화장까진 좀 오버겠지?….
(급하게 뛰어가다 기다리는 뒷모습을 보고는 괜히 자존심 때문에 서두르지 않은 척 천천히 다가가며)
미안, 화장실 다녀오느라.
그래서 할 말이 뭐야? 사람 궁금하게.

10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느긋하게 걸어오는 것처럼 보이는 네 행동에 괜히 심기가 거슬려. 나만 기다린 거야, 뭐야. 그런 생각을 해도 결국 네 얼굴을 마주하자 화가 누그러지는 나야. 핫팩을 꺼내 포장지를 뜯어 흔들면서) 메시지 봤지? 무슨 생각 했냐?

10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핫팩을 보고 연애 때처럼 무심코 받아들려다가 멈칫, 하고는 헤어진 상태라는 걸 떠올려. 약간 복잡한 심경으로)
핫팩은 왜? 추워?
메세지는…
… 너부터 말해.
아직 나한테 미련 있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차가웠던 핫팩이 점점 따뜻해지는 걸 느껴. 춥냐는 네 질문에 아무 말 없이 핫팩을 흔들다 어느 정도 좋은 온도가 된 것 같을 때 네게 건네는) 너 추울까 봐 그런다, 멍'청아. (다정한 행동과는 반대로 미간을 찌푸리며) 있다고 하면? 뭐가 바뀌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설날 기념 특별 이벤트 📬

X가 보냈던 메시지를 재확인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요

10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1 예!!

10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 후타쿠치 켄지의 메시지

너는 재밌냐?
나는 재미없는데
다른 사람 앞에서 웃지 좀 마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했습니다]

10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헐 센세🥹🥹 피곤하실텐데 아침부터 와주셔서 고마워요…❤️질투가 너무 귀엽네요ㅜ
센세 덕분에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센세도 오늘 하루 행복허게 보내시기..👍👍
지문 이어가면 돨까용?!

10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 넹 그렇습니다!! 오늘 하루 즐설 되시라... 🫶🏻

10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정말 감사해요..❤️
-
(피식 웃다가 핫팩을 받아들고 볼에 가져다대고는)
그건 당연한 거 아니냐?
난 메세지 읽고 네가 내 남친인 줄 알았어.
미련도 없는데 그런 문자 보낸거면 넌 진짜 나쁜 놈이고,
있으면…
(우물쭈물 입술을 달싹이다 부끄러운 마음에 말을 돌려) 핫팩 말야, 나한테만 준 거야?

10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
-
(네 말을 조용히 듣고 있다가, 말을 잇다 말고 화제를 바꾸는 네 행동에 틈새를 놓치지 않고 거리를 좁히는. 아까보다 가까워진 얼굴에 나 스스로도 조금 당황해. 그렇지만 이내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있으면? 말은 끝까지 하셔야죠, 닝 씨. 왜 말 돌리려 해.

10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가까워진 얼굴이 새삼 잘생겨보여.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한 발짝 멀어지며 조금 노려봐)
있으면! 있으면 생각은 해보겠다고! 다시 만나는 거…
(부끄러운듯 얼굴을 가린다)
내가 얘기했으니까 이제 네가 대답해. 나랑 앞으로 어쩌고 싶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네 말 하나하나가 사탕처럼 달게 들리고, 얼굴을 가리는 행동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건 다시 봐도 여전하구나.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어. 네 손에 들린 핫팩으로 시선을 돌렸다가, 다시 네 얼굴을 보며 말하는) 너 없었으면 이‘딴 프로 나오지도 않았어 바보야.

10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같은 마음이었구나, 하는 기쁨이 가슴을 울려. 괜히 장난스레 말해)
환승 안 해도 돼?
역시 내가 제일 예쁘게 보였구나? 알지ㅋ
(헛소리를 한 후 머쓱해져 입술을 깨물다 용기를 내어 진심을 말하기로 결심해. 고개를 들고 눈을 똑바로 마주치며)
…있잖아, 나 너랑 헤어지고 후회 많이 했어. 너한테 괜히 짜증내고 한 거 미안해.
지금도 너 좋아하는 것 같아.
다시 만날래?

10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닝하!!
-
(장난스레 내뱉는 농담 하나도 밉지가 않아. 왜 이렇게 멀리 돌아온 걸까, 우린? 이어진 네 진심에 긴장이 풀린 듯 바람 빠진 웃음소리를 내다, 고개를 숙여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곤 그대로 널 끌어안는) ... 까분다. 내가 할 말 네가 다 해 버리면 나는 뭐 하라고?

10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헐헐 센하❤️❤️!!! 넘 반가워요… 곧 저녁시간인데 맛저하세유!!
-
(팔을 둘러 마주안아주며 체온을 느껴. 예전과 다름없이
따뜻한 느낌에 습관처럼 품을 파고들까, 하다가 아직 결착을 짓지 않았다는 생각에 눈을 맞추고 웃으며)
무슨 말이야? 아직 네가 할 말은 많이 남아있는데?
어? 너 일 년 전에 나한테 짜증 낸 거 미안하다는 말하고.
나같은 귀여운 여자랑 사귀어봐서 영광이었다~ 라는 말하고.
치킨 사주겠다~ 는 말도 있고.
뭐…제일 중요한 말도 하나 있잖아. 대답 말이야.

10개월 전
닝겐2

10개월 전
닝겐2
2로 스나 가능할까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안녕하세요, 참가자 님!
시작에 앞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참가자 님의 나이를 알려주세요.

10개월 전
닝겐2
27세로 하겠습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다음은 당신의 X, 스나 린타로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서대로 답변해 주세요.

1. X의 나이는?
2. X와의 연애 기간은?
3. X와의 이별 사유는?
4. X와 헤어진 지는 얼마나 됐는지?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1 동갑 27세 하겠습니다!
2 고2 때부터 쭉 사귀다 스물다섯 때 헤어진 사이로!
3 스나가 배구 선수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고, 점점 데이트나 만나는 게 뜸해지고, 연락이 되는 것보다도 기사로 접하는 날이 많아져서 지친 닝이 결국 헤어지자고 한 걸로 될까요?
4 2년정도 된 걸로 하겠습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바로 선지문 주시면 됩니다.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환승연애 나오기 직전에 스나는 스캔들이 터졌다는 설정도 괜찮을까요! 물론 아무 사이 아니고 기레기 짓인데 닝은 그걸로도 더 상처 받았다는 설정도 괜찮으신지...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좋습니다! 바로 선지문 주시면 돼요 🤍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립니다! 센세! ❤️
-

나랑 할 말 있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
-
무슨 할 말?
할 말은 네가 있는 것 같은데
아니야?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
메세지 보낸 건 너야
나는 너랑
... 할 말 없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면
누가봐도 할 말 있는 것 같잖아

괜찮으면 잠깐 나올래?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
건물 밖에서 봐
사람 없는 곳에서

(네게 짧게 남긴 뒤에 밖으로 나가. 생각보다 쌀쌀한 날씨에 놀라 후드 집업을 여맨 뒤에 건물 뒤 벤치에 앉아 널 기다리는)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벤치에 앉아 있는 너를 보곤 그쪽으로 다가가. 손에 들린 겉옷을 내 뒤로 숨기면서) 잘 입고 나왔네. 예전처럼 무턱대고 나올 줄 알고 챙겨왔는데. (벤치 옆 가로등을 멍하니 바라봐) ... 내가 안 챙겨줘도 되겠네, 이제는.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 2년이야. 사람이 변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잖아. (일부러 너와 눈을 마주하지 않으려 시선을 내리자 네 뒤로 삐져나온 옷이 보여. 괜한 기분에 휩싸여 뭐라 말 못하고 일부러 아무 감정이 남지 않은 것처럼 표정을 꾸며내며) 그리고 이미 그 전부터... 네가 안 챙겨줘도 됐었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네 말에 무언가 무너져내리는 기분이 들어. 물론 내가 너를 지치게 만든 거라는 걸 알고 있지만, 우리가 이별한 이유가 나 때문이라는 걸 알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한 네 표정을 보는 건 생각보다 너무 괴로운 일이라. 나 또한 너를 마주하지 않은 채) ... 그렇구나. 메시지 때문에 대화하자고 한 거지?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 응. 그렇지. (정말 단순히 메시지 때문에 나온 걸까. 상처 받았던 만큼, 좋아하는 마음 역시 안에 꽁꽁 숨겨뒀는데 그 마음이 조금 열린 듯한 기분에 불안한 듯 제 손톱을 매만지며) ... 굳이 내 쪽에서 할 말이라면... 오늘 데이트. 즐거웠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응, 즐거웠어. 너는? (손톱을 매만지는 네 행동을 보며, 혹시 몰라 포장지도 뜯지 않은 채 가져온 핫팩을 네 손 위에 올려둬) ... 그러다 손톱 다쳐.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떠. 너를 바라보고 있는 채로) 표현할 방법이, 그거 밖에 없어서... 그래서 보냈어. 메시지.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버릇처럼 손톱을 긁으려던 걸 눈치 챈 건지 손 위에 올려진 핫팩을 보며 눈에 띄게 아무 말도 못 해. 그저 데이트가 즐거웠다는 말에만 꽂혀 핫팩을 손에 쥐며) 뭘 말하고 싶었는데? 우리 사이에 말할 게 있었어..? 데이트도 즐거웠고, 여기 오기 전에도 스캔들 나고... (한쪽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널 비꼬듯 못된 말만 하는) 여자 만나는 게, 꽤 즐거운가 봐?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네게서 이런 말을 듣는 것도, 그런 표정을 보는 것도 분명 모두 각오한 것들인데. ... 괴롭지만 그것들을 표정 밖으로 내지 않아. 애꿎은 주먹을 더욱 꽉 쥐면서) 그렇게 말하면 결국 너만 다쳐, 닝아... 왜 그런 식으로 말을 해. (자꾸 흘러내리는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쓸어올리며) 그리고 그 기사는 가짜야. 너랑 헤어졌는데, 내가 뭐가 당당해서 다른 사람을 만나.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왜? 헤어진 지 2년이나 됐는데 만날 법도 하지 않아? (너에게 상처를 주는 건지, 아니면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건지. 네가 더 상처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자제가 되지 않고 더 못된 말만 하며) 그 기사가 가짜면 오늘 데이트도 즐거웠겠다, 그 분 만나면 되겠네. 잘 어울리던데. 나도 오늘 제법 즐거웠거든. 누구랑은 다르게 내 얘기에만 집중해주는 사람이라 그랬나?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네 말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뭐랄까. 분노보다는 슬픔이 크게 느껴져.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나 날 선 말을 뱉으면서, 왜 한 번도 나를 안 보는지. 모진 말을 듣는 중에도 시선은 너로 고정되어 있어) ... 그 사람이 좋아? 정말로? ... 근데 왜 네가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어. 그런 말을 하면서.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설날 기념 특별 이벤트 📬

X가 보냈던 메시지를 재확인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요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와 어떡해 떨려요 1번 누릅니다ㅠㅠ 아니 센세 대체 언제 주무신거야ㅠㅠ 지문도 이어놓고 가면 되는 거겠져!
-

... 좋아지겠지. 좋은 사람이니까, 분명... (데이트 하는 내내 너와 겹쳐 보고, 심지어는 결국엔 울음을 터뜨려 달래주기까지 했기에 그 사람과 이어질 가능성은 0에 가까웠지만. 그럼에도 네 앞에서는 네게 상처만 주고 싶어 더 독하게 표정을 지으려 해. 그러나 이내 눈에서는 눈물이 뚝 떨어지며) 너랑 다르게 다정, 했으니까...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 네! 천천히 와서 이을게요ㅎㅎ 낮잠으로 체력 보충 하고 오겠습니닷 💪🏻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네 옷소매를 적시는 눈물이 이 모든 관계의 답이 된 듯, 부드러운 표정으로 손을 뻗어. 그 손은 네게 닿기까지 잠깐 주춤했다가, 이내 그대로 네 눈가로 향해. 소중한 것을 다루듯이 살살 쓸어내리면서) 응. ... 다정하지 못해서 미안. 그런데, 닝아. (답지 않게 조금 떨리는 목소리, 그와 상반되는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 지금, 안아도 돼?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제법 차가운 손이 눈가에 닿자 놀란 듯 주춤하게 돼. 머릿속으로는 손을 쳐내야 한다고, 흔들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도 네 떨리는 목소리에 흔들려 입술을 꾹 깨물어. 잠깐의 침묵 후에 결국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툭 네게 기대며) 안지 마. 지금 네가 안으면 내가 흔들릴 것 같아. 흔들려서... 다 용서해주고 싶을 것 같으니까, ... 안지, 마...

10개월 전
글쓴닝겐
글쓴이에게
> 스나 린타로의 메시지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는데
자꾸 욕심이 나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했습니다]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 저 울어요 진짜ㅠㅠㅠㅠ 닝은 선택 안 하고 스나는 선택하고 아주 엇갈린다 엇갈려ㅠㅠㅠㅠㅠ 센세 푹 쉬고 천천히 오세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이것이 환연의 맛 tv. 굴러라 김스나!!! 감사해요 닝 저녁 쯤에 봅시당. 🤍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엥 센세에🥹💕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기댄 네 무게가 너무 가벼워 묘한 기분이 드는. 이런 사람한테 상처 줬던 거구나, 나는. 조용히 눈을 감고선 네 머리를 쓰다듬어. 아주 느린 손길로. 너랑 내가 제일 사랑하고 있었던 그때처럼) 용서해 달라고는 안 하고 싶어. 그럴 자격도 없고. 조금만... 정말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흔들려 주면 안 돼?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 싫어... 내가,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얼마나...!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까지 느껴지자 마음이 미친듯이 흔들려. 내가 좋아하던 너의 손길이라서. 어깨를 들썩이며 울다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엉망인 얼굴로 올려다보며) 나, 너... 용서하기 싫어. 그런데도, 네가 좋아서, 좋아서... 미워. 2년이 지났는데, 왜... 왜... 자꾸, 날 힘들게 해...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닝하!
-
(네 엉망인 얼굴조차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면, 너는 나를 싫어하게 되려나. 가뜩이나 지금도 미움받고 있는데. 감정적인 네 말을 조용히 듣고 있다 아직도 내가 좋다는 말에 네 얼굴을 어루만져, 허락 따윈 구하지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 조심스러운 손길로) 응, 용서하지 마. 용서 바라고 네 앞에 선 거 아니니까. 원한다면 평생 미워해도 돼. (나까지 슬픈 표정을 지으면 네가 더 울 것 같아서, 되려 얕게 미소 지으며) ... 봤잖아, 메시지. 나 욕심 많은 건 네가 제일 잘 알고.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왓 센세! 센하센하❤️❤️❤️❤️❤️❤️❤️❤️❤️❤️❤️❤️
-

(조심스럽게 어루만지는 손길에 눈물은 멈추지 않고 계속 떨어지고, 아무리 2년을 헤어져 있었어도 네가 억지로 짓는 미소 정도는 알아볼 수 있었기에 입술을 꾹 깨물며 눈물을 참아내려 애써. 이내 떨리는 입술을 열며) 평생 미워하라면서... 나한테 욕심은 나? 정말 평생 미워할지도 모르는데? 우리, 결국... 또 헤어지게 될지도 모르는데...?

10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헤헤 오랜만이군요🤍
-
... 눈 붓겠다. (자꾸 떨어지는 눈물을 손으로 닦아내며 작은 소리로 내뱉는. 떨리는 입술에서 나오는 말들은 그와 같이 전부 불안정해. 흔들리지 않고 싶은, 마지막 애원 비슷한 말에 나는 눈을 느릿하게 감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당연하게 네 모습이 보이자 이번에는 진심으로 웃음 지으면서) 너니까. 미래에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다시 붙잡고 싶은 사람, 그게 너니까.

10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심장 부여잡고 들어왔어요😭🫶🏻
-

... 짜증나, 진짜. 미워, 너, 진짜... 미워... 싫어... (네 미소를 보자마자 온갖 감정이 다 섞여서 올라와. 작은 주먹을 쥐고 힘없이 널 때리다가 결국 네게 얼굴을 묻으며) 네 욕심에 넘어가 주는 거,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야... 다음엔 절대, 절대... 용서 안 할 거야... (천천히 고개를 들어 네게 손을 뻗으며) 안아줘, 안아줘... 린타로. 좋아하는 만큼, 세게 안아줘, 바보야..!

10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개월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안녕하세요, 참가자 님!
시작에 앞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참가자 님의 나이를 알려주세요.

10개월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다음은 당신의 X, 미야 아츠무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서대로 답변해 주세요.

1. X의 나이는?
2. X와의 연애 기간은?
3. X와의 이별 사유는?
4. X와 헤어진 지는 얼마나 됐는지?

10개월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바로 선지문 주시면 됩니다.

10개월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물이라도 한 잔 마시려 나온 거였는데, 눈앞을 꽉 채운 전 애인의 얼굴에 순간 소리를 지를 뻔했어. 스스로 입을 막는 시늉을 하면서) 야, 야... 일단 저 가서 얘기하자. 여 안에 사람 있다.

10개월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하나도 귀엽게 느껴지지 않는 네 말에 미간을 찌푸리며) 뭐라카노. 내가 할 말이다 그건! 애초에 와 미남이란 키워드를 써놓노. 누가 봐도 내끼라 고른 기그든? 다른 남자들도 다 내한테 양보했다.

10개월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허. 웬일로 술을 입에 대나 캤다- 술도 약한 기. (네 말에 어이없다는 듯 코웃음 치며) 그래, 미남 좋아해가 내랑 만났던 거 아이가? (언젠가 너랑 마주하게 되면 이런 이야기들을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제멋대로 나가는 말에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려)

10개월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설날 기념 특별 이벤트 📬

랜덤 데이트 키워드 선택 직후 X의 인터뷰를 확인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요

10개월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 랜덤 데이트 키워드 선택 직후 미야 아츠무의 인터뷰

Q. '미남'이라는 키워드를 고른 이유가 따로 있는지?

"누가봐도 닝이 쓴 거였잖아예. (웃음) 1년 떨어져가 있었어도, 자그마치 2년을 만났는데. 그것도 몬 알아보믄 전남친 자격 박탈입니더. ... 뭐, 말은 이래 해도 갸 얼굴 보믄 또 모른 척, 그짓말 하겠지만은... ... 캐도 지금 아이면 더 이상 몬 붙잡을 거 같다 아입니까. 그래가 고른 깁니다."

10개월 전
닝겐4

10개월 전
닝겐4
3 츳키나 쿠로 가능할까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 둘다 가능합니다! 끌리는 캐릭터를 선택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참가자 님!
시작에 앞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참가자 님의 나이를 알려주세요.

10개월 전
닝겐4
그럼 츳키요! 잘 부탁드립니다.
-
26살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다음은 당신의 X, 츠키시마 케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서대로 답변해 주세요.

1. X의 나이는?
2. X와의 연애 기간은?
3. X와의 이별 사유는?
4. X와 헤어진 지는 얼마나 됐는지?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1 25살입니다
2 3년입니다
3 남들과는 조금 다른 차분하고 느린 연애를 이어갔어요 케이랑은 케이가 대학교 신입생 처음 만났어요. 케이는 서툴고 표현이 느린 저를 기다릴 수 있다며 고백해왔고 저는 그에게 스며들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마음 속 확신이 사라졌고 너무 사랑했기에 무서워졌어요. 그렇게 오해는 쌓여가기만 하고 제가 먼저 손을 놨어요. 사소한 것들이 쌓인 거 같아요.
4 2년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바로 선지문 주시면 됩니다.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닝은 사고로 왼쪽 귀가 잘 안 들리는 거 추가해도 될까요? 그래서 왼쪽 귀에는 보청기 같은 장치를 끼고 있는 걸로요. 그것 때문에 혹시 몰라서 캐가 수화도 배운 걸로요. 만나기 전 선후배 관계일 때부터 귀가 안 좋았던 걸로 하겠습니다. 별로시면 이 상황은 빼주세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좋습니다! 바로 선지문 주세요!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네, 잘 부탁드려요 부담 갖지 마시고 천천히 이어주세요 ❤️🤍
-
(저와 같은 키워드를 선택한 이가 너라고 들었을 때 더 이상 둘만 있는 상황을 피하고 다닐 수 없음을 알아 답답한 마음탓에 잠시 산책을 하러 나와)케이? 아... 츠키시마.(귀에다 보조장치 안 끼고 나왔는데 괜찮겠지)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
-
(달빛과 가로등 몇 개에 의존해 걷고 있을 때, 제일 밝은 곳 아래에 네가 서 있는. 애써 당황하지 않은 척을 하며 네 쪽으로 다가가. 평소 말할 때보다 조금 더 정확한 발음으로) 왜 나왔어? (항상 끼고 있던 보조 장치가 보이지 않자 당황한 모습을 숨기지 못해) ... 보조 장치는 어디 두고?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오른쪽 귀로 들으며 네 입모양을 빤히 바라보는)잠이 안 와서. (차마 너를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고민했다고 털어놓지를 못한 채 침착하려고 애쓰는) 그건 잠깐 방에다 두고 왔어. ...없어도 네 말은 잘 알아들어.(제 오른쪽 귀를 툭툭 건드리며) 이쪽도 잘 들리고.(그러곤 제 목도리를 풀어서 네 손위로 올려주며) 추위 많이 타잖아. 안 돌려주고 버려도 되니깐 잠깐이라도 써.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손에 올려진 목도리에 묘한 기분이 들어. 직접 목에 감아주려다 손이 안 닿아서 내가 고개 숙이고 나서야 겨우 감아줬던 적도 있었지. 지금 생각하면 유치한. 그런 추억들을 기억하면서) 버리긴 뭘 버려. (눈을 느리게 한 번 깜빡이고는) 그건 그렇고... 데이트, 하게 됐네. 뭐... 가고 싶은 곳 있어?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무뚝뚝한 어투 속에서도 서린 온기가 제게는 너무나 익숙해 이런 것들은 잊어버릴 법도 한데 어려운 걸 보면 저는 여전히 미숙하기 그지없어) 기분 나쁘면 버리는 거지.(애써 네 시선을 피하며 애꿎은 바닥만 보는) 겨울 바... (겨울바다라고 얘기하려다 멈칫하며) 미술관이나 만화방 갈래?(혹여 네가 추울까 장소를 실내로 변경하는)... 아니면 실내 스케이트장?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기분 나쁠 건 또 뭐야. 괜히 내뱉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말을 삼키는. 계속 바닥만 보고 말을 뱉는 네가 마음에 들지 않아. 그렇다고 갑자기 붙잡으면 놀랄 테니, 작지도, 크지도 않은 목소리로) 다른 사람한테는 잘만 얘기하더니. .... 바닥이랑 대화하는 것도 아니고. (말을 뱉곤 네 눈치를 한 번 보다가) 바다가 보고 싶으면, 보러 가면 되잖아. 나랑.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네가 말한 기다림은 저를 불안하게도 초조하게도 하지 않아. 자연스레 본인 마음을 표현하면서도 재촉하는 법이 없었어. 예전과 변치 않은 모습이 따뜻해서 미련이 넘칠까 겁이 나기도 해. 천천히 고개를 들곤 네 쪽으로 올려다보는) ...이번에도 나랑 바다 보러 가줄 거야?(조금 떨리는 목소리 네게 묻는) 오래 못 봐서 보고 싶었거든.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오래 못 봤다는 말이 안타까우면서도, 그동안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바다에 간 게 아니라는 말에 안도감이 동시에 들면, 나쁜 사람인 걸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지. 당연히 승낙하고 싶지만, 또다시 나로 인해 네가 상처받진 않을까 싶어 고민하는. 그래도 네 떨리는 목소리를 거절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기에) ... 앞으로도 가 줄게. (손에 들고 있던 목도리를 네 목에 둘러주며) 네가 더 추워 보여.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내가 보고 싶었던 게 바다만이 아님을 넌 알까. 바다까지만 딱 거기까지만 너를 붙잡아둬도 될까. 이 또한 네게 과한 처사일까. 온갖 생각이 뒤섞여 정리가 되지 않아)아... (앞으로도라는 말과 함께 익숙한 손길이 제게 맞닿자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하는) 겨울 바다 춥잖아. 추운 거 싫어하면서 왜... 이번에도 아프면 어쩌려고 그래.(안색이 새하얗게 질리는. 고개를 푹 숙이며) 하필 나랑 같은 키워드를 고르게 된 게 싫지는 않아?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너는 그게 문제야. (다리를 굽혀 고개를 숙인 너와 눈을 마주해. 너를 비추는 불빛들이 그림자를 만나 마치 후광처럼 보이지) 내 말은 듣지도 않고, 그럴 거라고 확신해 버리는 거. 그 버릇 고치라고 했잖아. (너를 나무라듯 말하지만 이것 또한 내 사랑의 연장선인 것을. 자연스레 입꼬리를 올리며) 네가 없는 2년이 더 아팠어. 그깟 감기보다.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무서워서 네 손을 먼저 놓은 건 나인데, 왜 자신이 울고 있는지 알지 못하겠어)네가 아프지 말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들린다 안 들린다로 평가하는 이들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아. 하지만 쌓인 불안과 날카로운 시선은 때론 지나치게 아프고 차갑기 마련이야) 사실 나 이제 보조 장치를 껴도, 왼쪽 귀가 아예 들리지 않아. 수술로도 고치기 어려워. 이걸 너한테 어떻게 감당해달라고 해.(제 몸이 추워서 떨리는 것인지 다른 감정 때문인지 알 길이 없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말에 조금 당황한 듯 눈을 깜빡여. 그리고 드는 감정은, 분노. 그런 너를 2년이나 혼자 두었던 나 자신에 대한 분노겠지. 눈을 깊게 감았다가, 작게 심호흡하곤) ... 네가 없는 동안. 쓸데없이 네 생각이 나서 하루를 생산성 없게 보내고, 내 성미와는 하나도 안 맞는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고. (헛웃음 지으며)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고? 그럼 그냥 나한테 기대. ... 그거면 되는 걸 왜 몰라. 다 아는데.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너 지금 내가 하는 말 못 들었어? 나 이제 진짜... (빨개진 눈가를 문지르며 애써 차분하게 말을 이어가) 이쪽으론 네 목소리를 못 들어.(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런 얘기를 해서 무겁게만 짓누르는 내가 너무 비참하고 최악인 것만 같아) 내가 숨긴 거야. 그러니깐 네 탓이 아니야. 몰랐다고 자책하지도 말고 나를 연민하지도 말아줘. (겨우 용기 내어서 네 옷소매를 약하게 움켜잡는)
-
혹시 너무 무겁게 간 거 같으면 방향 바꿔볼게요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 헤헤 아니에용 무거운 거 좋아해서!
-
(옷소매가 얕게 당겨지는 느낌에 그런 네 손을 되려 약하게 움켜잡는) ...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나한테는 말 했어야지. (몸을 일으켜. 혹시 네가 눈부실까 싶어 너를 비추는 가로등 불빛을 가리면서) 자책도 아니고, 연민은 더더욱 아니야. ... 그냥, 좀, 하고 싶은 대로 해. 이게 내가 너한테 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이니까.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다행입니다 센세 지문이 예뻐요
-
다른 사람들 다 알아도 너는 몰랐으면 했어.(네 앞에서 그만 울고 싶은데, 멋대로 흐려진 시야는 문질러도 먹먹함만 남은 뿐이야. 네게 잡힌 손으로 제 시선이 향해) 그럼 혼자서 잘 견뎠다고, 기특하다고 한 번만 안아주라. 나 사실 많이 무서웠어.(청력을 잃는 것도, 점점 기울다 언젠가 감당 못할 정도로 커질 제 마음도 의지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 칭찬... 그리고... 자기 전 달고가는...
설날 기념 특별 이벤트 📬

랜덤 데이트 키워드 선택 전 X의 인터뷰를 확인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요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센세 따뜻하게 하시고 푹 쉬세요 🤍
-
1 확인하겠습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닝도 잠자리 따시게 하고 상쾌하게 설날 아침 맞으시길! 시간 날 때 틈틈이 올게용 굿나잇 🤍

10개월 전
글쓴닝겐
글쓴이에게
> 랜덤 데이트 키워드 선택 전 츠키시마 케이의 인터뷰

Q. 만약 X와 랜덤 데이트를 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은지.

"... 바다 보러가자고 할 것 같은데. 예전에도 이맘때쯤 같이 바다 보러 갔거든요. 근데 겨울에 바닷바람 좀 맞았다고, 그다음 날 제가 앓아누워서. X가 케어해 준다고 고생했죠.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뿐이에요. 걔한테는."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시간 되실 때 천천히 봐요 ❤️ 제 지문은 위쪽에 있는데 불편하시면 이쪽으로 옮겨올게요~ 말씀해 주세요 센세 덕분에 오늘도 따뜻합니다!
인터뷰가 달고 슬퍼요ㅠㅠㅠ 둘이 잔잔하고 차분한 느낌이라 겨울바다랑 잘 어울리는데 케이 아프지 마... 😢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 감사합니다 닝! 지문은 그 자리에 두시면 제가 차근차근 이어볼게요ㅎㅎ 닝도 츳키도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 😌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안아달라는 단순한 말에도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걸 알아. 그걸 아는 나여서, 더욱 망설여. 손의 떨림이나 주춤하는 몸짓이 그걸 보여주지. 그렇지만 이내 조심스럽게 너를 감싸며) ... 꽉 안으면 어디론가 사라질 것 같아, 너는...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시간과 사람 간 관계는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 짧게 만나도 길게 만나도 관계가 옅을지 짙을지는 알 수 없는 법이다. 하지만 영원이라는 말을 믿지 않으면, 최소한 상대는 상처받지 않을 줄 알았다. 그것이 제 오만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내가 가긴 어딜 가. 내일 바다같이 보러 가야지.(조심스럽다 못해 미약하게 떨려오는 네 온기는 저를 붙잡아. 네 등을 천천히 토닥여주는. 딱 바다 볼 때까지만이라도....) 내일은 따뜻하게 입고 나와.
-
센세 저녁 든든히 챙기세요 😆 이 둘이 염전밭 벗어나길 저도 응원합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꺅 닝 설날은 잘 보내셨는지... 포근한 밤 되세요 🤍
-
... 그냥 항상 그런 생각이 들었어. (등을 토닥이는 손길이 2년 전 너를 생각나게 해 지긋이 눈을 감는. 너를 안은 팔에 조금 더 힘을 실어 껴안아. 다시는 놓치기 싫은 것처럼. 따뜻하게 입고 나오라는 네 말에 고개를 들어 널 쳐다보곤) 또 앓아누울 건데. 너 고생시킬 거야. 그때처럼.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설날은 무난하게 지나간 거 같습니다! 이렇게 와주셔서 저는 너무너무 좋은데 피곤하시진 않으세요?😢
-

(어쩌면 나 자신보다 나에게 민감한 이가 있다면 네가 아닐까. 적당한 거리를 두고 관조했음에도 마음이 가버린 걸 어째서일까) 케이, 2년간 나 없이도 너는 잘 살고 있었어. 앞으로도 괜찮을 거야.(나무라는 투가 아닌 나긋나긋한 어조로 말을 내뱉어. 네게 안겨있는 동안 내 쪽은 빛이 닿지 않고, 눈이 부시지도 않아) 그러니깐 이제는 바다 보고 아프지 마. (이번에 네가 아프면... 그 주변에는 내가 없지 않을까) 여름 바다는 더 좋은 사람이랑 보러 가야지.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괜찮습니다! 저도 닝들이랑 놀아서 좋아요 🤍
-
... 모르겠어. (네 말을 부정하듯 고개 젓다 이내 괴로운 듯 미간을 찌푸리며) 하나도 모르겠다고. 네 마음이 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도, 전부. (나긋나긋한 네 목소리가 마음을 먹먹하게 적셔. 답지 않게 조금 큰 소리를 내고) 너 없는 2년 동안 내가 잘 살았을 거라고 어떻게 확신해? 대체 왜,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저도 센세 덕분에 따뜻하고 기뻐요 🤍 혹시 키워드는 제가 정하는 걸까요?
-
(앞으로 네가 보내는 시간 동안 힘들고 상처받을 일이 적길 바라고, 다정한 사람과 예쁜 시간만 보내길 바라. 잠시나마 네 공백 속에서 머물 수 있어서 기뻤어. 여전히 좋아해 그리고 정말 많이 보고 싶었어. 마음속 말들은 속에서 잠식될 뿐 나오질 못하는) 내 마음 같은 거 몰라도 괜찮아. 신경 안 써도 돼. 이제 너만 생각해.(덤덤하게 말하려고 애쓰는)... 2년 동안 많이 아팠어?(네 등을 토닥이던 손길을 멈추며) 미안해.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닝하! 정하고 싶은 게 따로 있으시면 언질 주세요 🤍
-
(덤덤한 척 말하지만 미세하게 떨리는 목소리를 나는 알아채. 3년을 너랑 보냈는데, 못 알아본다니 말도 안 되지.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되려 숨기는 거. 그거 네 버릇이잖아. 나 또한 네게 전하지 못할 말을 속으로 삼키고. 등을 토닥이던 온기가 사라지자 낮은 목소리로) 됐어, 사과하지 마. ... (한숨을 내쉬곤) 멋대로 돌아다니다가 어디 부딪히는 건 아닐지, 지금처럼 보조 장치를 어디 놔두고 다니는 건 아닌지. 눈에 보여도 안 보여도 신경 쓰이는데. ... 너는, 혼자 다 끝낸 거야? 전부?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센하! 둘이랑 어울리는 키워드가 딱 떠오르면 말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
너는 당장 연민이 아니고 사랑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막상 다시 만나면 이미 의미가 퇴색됐을 수도 있어.(지금도 예전도 온갖 매정한 말들과 헤어짐은 내가 내뱉는데, 왜 내가 아린 거 같지. 이럴 줄 알았으면 욕심내지 말걸.) 그럼 어떡하라고. 내가 힘들어서 너한테 못되게 굴면... 나도 그렇게 성숙한 사람은 못된단 말이야. (형편 없이 떨려오는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진정시키고자, 고개를 푹 숙인 채 눈을 감는. 이내 고개를 천천히 들곤 물기 어린 눈으로 네 쪽을 보며 느릿한 동작으로 수화를 하는. "네가 널 여전히 좋아해" 소리 대신 수화로만 제 진심을 담아보는)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듣는 나보다 더 괴로운 얼굴을 하는 주제에, 누가 누굴 보고 그런 말을 하는지. 이어진 네 수화에 무엇보다 큰 진심이 담겨 있어, 무언가 벅차오르는 기분에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뜨고. 나 또한 달빛을 배경 삼아 손을 든 채로) '나도, 항상. 그러니까 울지 마.' (네 답을 듣지 않고 곧장 너를 끌어안는. 네 귓가에 선명히 들리도록) 네 전부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해.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런 말을 듣고 울지 않은 이가 몇이나 될까. 오고 가는 직접적인 울림은 없었고 조용한 새벽바람만 품은 두 손으로 전해지는 진심이 저를 깊게 파고드는) 울지 말라면서, 왜 자꾸 나 울려. 이제 바다 보러갔다가 아프면, 혼낼 거니깐 각오해. (울음 기와 투정이 서린 어조로 대꾸하며 네 쪽으로 더 포옥 안기며)... 근데 나 전부터 궁금했는데, 왜 나만 누나라고 안 불러줘?(꽤 길게 봐온 사이임에도 여태껏 선배랑 이름으로만 불린 기억으로 가득해)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네. 근데, 아픈 건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 (너와 단둘이 있을 때로 돌아간 것만 같아. 풀어진 분위기에 나 또한 장난스레 대답하고. 내 품을 더욱 파고드는 너를 살살 쓰담으며. 그러다 문득 들려온 네 질문에, 잠시 침묵하다) ... 고작 1살 차이잖아. 꼭 들어야겠어?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만큼 조심하라는 거지.(네 장난기 섞인 대답을 듣곤 대꾸하는. 이내 얌전히 네 손길을 받는) 애 같아 보일까 봐 걱정돼? 이미 귀여우면서.(어차피 순순히 누나라고 불러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너를 달래는듯한 어조를 건네며) 내일 바다 보러갔을 때, 누나라고 불러줘, 자기야. 응? 안돼?(자기야라는 소리를 유난히 작게 내뱉는)

10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 진짜. (불가항력. 지금 상황에 꼭 걸맞는 말이다. 포기한 듯 손에 얼굴을 파묻는. 나를 달래듯 여유롭게 말하는 주제에 낯간지러운 애칭이 부끄러운 건지, 유난히 그 부분만 작은 소리로 말하는 너에 고개를 숙여 눈을 마주치고. 귀 끝이 붉어진 채로) 이제 이름으로 불러. 둘이 있을 때만이라도.

10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러다 다 같이 있을 때 이름으로 부르면 어떡해.(귀 빨개진 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눈이 마주치자 더 이상 피할 길이 없는 것만 같아) 끝에는 다른 사람한테 마음이 갈 수도 있는 거고.(지금 맞닿은 온기가 같다고 해서 혹은 마지막까지 저를 책임지겠다는 무게감 때문에, 다른 사람과 보내는 시간까지는 망치고 싶지 않아) 아직 기간이 남았잖아. 마음이 변한다고 해서 아무도 뭐라고 못해. 여기 나만 보려고 나온 건 아닐 거 아니야.(이미 네 마음을 알게 돼서 기쁘면서도, 모순된 말들을 늘여놓는. 이내 습관적으로 까치발을 들어 네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정리해 주는) 예쁘다.
-
센하! 늦었지만 맛점하세요 🍱

10개월 전
닝겐5

10개월 전
닝겐5
2 시라부 가능할까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안녕하세요, 참가자 님!
시작에 앞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참가자 님의 나이를 알려주세요.

10개월 전
닝겐5
25살로 하겠습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다음은 당신의 X, 시라부 켄지로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서대로 답변해 주세요.

1. X의 나이는?
2. X와의 연애 기간은?
3. X와의 이별 사유는?
4. X와 헤어진 지는 얼마나 됐는지?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1. 25살
2. 20살 친구 모임에서 처음 만나 5년동안 연애
3. 일이 쌓이고 쌓여 점점 예민해지던 시라부와 그런 시라부를 이해하면서도 서운함이 쌓였고, 속 얘기를 잘 하지 못하던 닝이 참다가 사소한 말다툼으로 상처를 받아 닝이 먼저 헤어지자고 한 걸로 괜찮을까요?
4. 반 년!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바로 선지문 주시면 됩니다.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럼 바로 가겠습니다!
-
(누가 있진 않은지 두리번거리며) 잠깐 바람 쐬러 갈래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
-
(두리번거리는 너를 조용히 훑어보다가, 네가 무슨 이야기를 꺼낼지 대충 짐작한 어투로) ... 네, 뭐.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마주한 네 얼굴에 심장이 쿵 떨어져, 아무렇지 않은 듯 테라스로 나가) 오늘 데이트 재미없었나 봐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테라스 밖, 조금 차가운 밤공기에 너를 곁눈질해. 주변에 다른 참가자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존댓말 그만하지? 어색해서 못 들어주겠네.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저에게 문자를 보냈단 사실관 달리 차가운 너의 태도에 울컥 기분이 상해) 그래 그럼, 데이트가 재미 없었나봐? 여기 입주한 내내 투명인간 취급하더니 오늘 그 문잔 뭐였는데?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네 말이 끝나고, 격양되어 있는 너를 가만히 보기만 하다 한숨을 쉬며 입을 여는) 그럼 뭐, 네가 내 X라고 광고라도 하고 다닐까? 24시간 카메라는 돌아가지, 다른 사람들 눈도 무시 못 하지. 표현할 방법이 그거 밖에 없는데 나보고 뭘 어떡하라고.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내가 그런 의미로 한 말이겠어? (날선 네 말에 상처를 받았지만 티내지 않으려 해) ...됐어, 어차피 오늘 문자도 너한테는 별 의미 없는 거였겠지. (생각보다 쌀쌀한 날씨에 움츠러들며)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움츠러드는 널 보고 옛날 생각이 나. 뭔가를 생각하기도 전에 이미 나는 네게 겉옷을 벗어 걸쳐주고 있었지. 습관이란 게 이렇게나 무서운 건가. 또 날 선 말을 뱉으려다) 그러니까, 혼자서 멋대로 판단하지.... ... (머리를 쓸어올리면서) 너한테는 문자가 의미 없는 거라서, 그래서 그 사람한테 보낸 거냐? ... 내가 아니라?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여상하게 겉옷을 걸쳐주는 네 행동에 또 마음이 술렁이고, 누그러져) ..나도 자존심이란 거 한 번 쯤은 부려보고 싶었던 게 다야. 그래서 넌, 왜 나한테 오늘에서야 보낸 건데?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제일 답하고 싶지 않은 질문을 해오는 네 말을 그냥 무시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내 잘못을 알고 있음에도 그걸 인정하기까지가, 가진 게 자존심 밖에 없는 나로서는 힘든 과정이라. 복잡해진 머리에 고개를 푹 숙이고) 다른 사람이랑 있어도, ... 결국 생각나는 게 너니까...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여기 입주한 후로부터 네게 가장 듣고싶었던 말이었기에, 믿기지 않는다는 듯 두 눈을 크게 떠. 하지만 푹 숙여진 네 고개를 보니 말을 꺼내기까지의 네 노력을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 꾹꾹 참아왔던 말을 꺼내는) 넌.. 정말, 나 네가 너무 미워. 문자도 보내기 싫을 만큼 미웠다고. 더 좋게 말해줄 수 있었잖아, 더 너그럽게 대해줄 수도 있었잖아.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숨겨뒀던 진심을 우수수 내뱉는 너. 그런 네 말을 고개 숙인 채 듣고만 있어. 내가 여기서 무슨 말을 해야 하는 걸까. 느리게 고개를 들어 올리며) ... 미안. 할 수 있는 말이 이것밖에 없다. (무언가 벅차오르는 느낌에 한숨을 내뱉고) 변명은 안 할게. 반 년 동안 네가 없는 5년을 뼈저리게 깨달았어. (헛웃음을 지으며) 내가 오만했던 거지. 내 성격에 너한테 먼저 연락할 리도 없고... 그래서 네가 이 프로그램 출연하자고 했을 때, 솔직히 너 볼 생각으로만 나온 거였어. 재회라든지,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네 얼굴 한 번 보려고.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출연하겠다고 답장이 왔던 그 날을 떠올려. 정말 나와 끝내고 싶어서 알겠다고 한 건지. 밤잠을 설치고 서로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사무치게 그리워했어. 재회라는 단어에 움찔했지만 부정하는 네가 진심인지, 자존심인지 알 수 없어) 네가.. 그 때 지금처럼 미안하다고 했잖아? 나.. 환승연애 이런 거 안 나왔어, 이런 프로 안 나왔다고. (끝끝내 참던 눈물을 터뜨리며) 우리, 싸울 때, 마다 붙잡은 게, 누구야? ... 너, 한 번이라도, 나 잡아준, 적, 있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기어이 내가 널 울리는구나. 네 눈물에 괴로운 마음이 들어, 가슴이 죄여오는 듯한 기분이 들지. 만약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루어지지 않을 소원을 빌고) ... 없지. 그래서 더 미안해. (조심스레 네 눈물을 손으로 닦아주며) 용서를 바라는 게 아니야. 나는 그냥... 네가 더 이상 안 울었으면 했고, 차라리 나 같은 놈 말고 더 좋은 사람 만나서.., 네가 웃는 걸 보고 싶었는데. (스스로 입술을 꽉 깨물면서) ... 네 앞에 설 자격이, 핑계가. 이런 프로그램 나오는 것 말고는 없다고 생각했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설날 기념 특별 이벤트 📬

X가 보냈던 메시지를 재확인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요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눈물을 닦아주던 네가 어느 날의 다정했던 너를 떠올리게 해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가장 하고싶었던 말을 전해) 더, 좋은 사람? 바보,야. 켄지로는 이럴, 때만 바보가, 되더라, 내가 원하는, 사람은 너라고. (눈물을 눈가가 빨개질 정도로 벅벅 닦아내고, 네 손을 감싸쥐며 이내 웃어보여) 자격 같은 건, 필요없어. 네가 내 옆에 있고 내가 네 옆에 있는 건 숨 쉬는 것처럼 당연한 거니까.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먼저 졸도해버린 저를 매우 쳐주세요...... 센세 덕에 오늘 새벽 너무 행복했습니다 센세 명절 연휴 잘 쉬세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1!!!!!!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닝!! 즐설 되세용 🫶🏻🫶🏻
-
> 시라부 켄지로의 메시지

서툴러서 미안
그래도 보고 싶어
안 울었으면 좋겠는데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했습니다]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라부야...라부야...앓다 죽을 라부야... 저 센세의 라부가 너무 좋아요...지문은 울고있지만 난 잇몸이 마른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 제 안의 시라부는... 자존심 강하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그만큼 강하지 않고... 자신의 실언에 본인이 제일 속상해 하는 사람이라 😔 감사합니다 닝 저녁 쯤에 봅시당 켈켈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너무 잘 느껴집니다.... 진짜 최고예요... 전 언제나 기다리고 있을게요 센세 넘 무리하지 마시고, 오래오래 봅시다🫡💗 저녁에 봬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야, 세게 닦지 마. 눈 부어. (거친 네 행동에 당황한 티를 내비치며. 허공에 멈춘 손을 뻗지도, 떨어트리지도 못한 채 멈춰있자 그 손을 네 온기가 감싸주는. 놀란 듯 너를 쳐다보자 그토록 보고 싶었던 네 웃는 얼굴이 눈앞을 메워. 울고 싶은 기분이 들지만 꾹 삼키고, 나 또한 웃음으로 화답하면서) ... 고마워. 진짜, 정말로.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고개를 푹 숙이고) 진심이야...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5년을 사랑했는데 네가 삼키는 기분을 어떻게 모르겠어. 내게만은 제 감정을 가감없이 표현하는 찰나의 네가 미웠지만, 또 시리게 사랑했기에 조심스레 너의 얼굴에 손을 얹고 고개를 들게 해) 켄지로, 너마저 참지 마. 네가 그러면 난 아무 것도 못해. 나에게만은 네 감정.. 다 토 해내도 괜찮아. 나도 네가 없는 반 년간 사무치게 괴로웠어. 왜 널 더 이해해주지 못했을까? 왜 더 선한 사람이 되지 못했을까? 나도 끝이 돼서는 결국 이기적이었던 거야. ... 그러니까 사과는 내가 해야 해. 켄지로, 미안해. (한 순간의 너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 내 모든 시선을 오롯이 너에게 향하며) 끝도 내가 내버렸지만..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
센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모시겠습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ㄱㅇㅇ 🤍 모셔지는 기분은 짜릿하군요~~~
-
(네 말 하나하나 허투루 듣는 일 없이 경청하는. 내게서 시선을 떼지 않고 꿋꿋하게 말 해오는 너는 참 강한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껴. 바람 빠진 웃음소리를 내며) 뭐야, ... 같은 마음이었네. (얼굴에 닿아오는 온기는 식을 줄을 몰라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도록 만들지. 네 시선을 피해 도망치는 짓 같은 건 이제는 하고 싶지 않아. 마지막 네 질문에 입을 열고) 얼마든지.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항상 최고의 지문을 선사해주시니 제가 제대로 모셔야죠. 오늘도 잘 부탁드려요! 센세 편하실 때 마음 편히 이어주세요🫡
-
(네 말이 끝나자마자 와락 안겨) 정말이지?! 나 이거 꿈 아니지.. 내가 오늘 같은 일을 몇 번이나 꿈에서 봤는지 알아? 그 꿈에선, 네가 대답하기 전에 항상 내가 깼고. 허무하기 그지 없었는데.. (놓치기 싫다는 듯 네 옷자락을 꼬옥 붙잡아) 이제 다시는 안 떨어질 거야..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핫 감사합니다 🤍🤍 충성닝 매우 귀여운.
-
야, 야, 잠깐만. (안겨오는 널 거부할 의사 같은 건 내게 없어. 미친 듯이 뛰는 심장을 애써 무시한 채. 익숙한 듯 부드럽게 널 감싸 안으면서도) 규칙 위반이야 이거. (말은 그렇게 해도 되려 내 쪽이 널 놓을 생각이 없어. 어렴풋이 들리는 네 심장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다 네 볼을 약하게 꼬집으며) 이래도 꿈같냐? 너 심장 소리 장난 아닌데.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
규칙 같은 거 알 게 뭐야. 네가 나랑 같은 마음인 걸 확인했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어! (말은 그렇게 하지만 놓아줄 생각이 없어보이는 네가 미치도록 사랑스러워) 그러는 켄지로도.. 심장 너무 빨리 뛰는 거 아니야? 나 완전 좋아하나봐? (네 표정이 보고 싶어 살짝 몸을 떼내는)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닝하!
-
(내게서 살짝 떨어진 너와 눈이 마주쳐. ... 이 프로 계속 해야되나? 그럴 이유가 없는데 이젠. 답지 않게 피식 웃으면서, 특유의 덤덤한 어투로) 어. 좋아하니까 이러지.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ㅇ어아으어으어억센세ㅠㅠㅠㅠ기다렷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가보자고.
-
(너답게 웃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안심하고 다시 네게 폭- 안겨) 나도.. 나도 너무 좋아해, 켄지로. 나 지금 너무 행복해서 불안할 정도야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케헤헤 오랜만입니당 가보자고~🤍
-
불안할 것도 많다. (낯부끄러운 말은 영 성미에 맞지 않아.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한 채 폭 안겨서 다행이지, 이제야 붉어진 내 귀 끝을 못 봤을 테니) 행복한 감정만 느껴, 앞으로도. 부정적인 건 생각하지 마. 네가 감당할 필요 없는 것들이니까.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ㄱㅂㅈㄱ.
-
(네 차분하고 잔잔한 목소리에 지금까지 겪었던 마음의 병은 이미 다 나은 것 같아, 그리웠던 네 체향이 더욱 짙게 느껴져 귀가 서서히 붉어지고) 행복해, 충분히 행복해. 넘칠만큼 행복해, 켄지로. 지금까지의 밤은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말야.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래, 그렇게. (그 시절의 우리처럼. 다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어 벅찬 감정을 느끼는. 그러나 막상 아직 끝나지 않은 프로그램이 생각나. ... 내일 일정, 데이트라고 들었는데. 생각이 꼬리를 물자 전보다 어두워진 표정으로) ... 내일 문자 나한테 보내. 모레도.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 말을 네게 들을 줄은 몰랐기에 내심 놀라, 다시 네 표정을 확인하기 위해 품에서 벗어나고. 어두워진 네 표정을 보고는 빵 터지며 사랑스러워 미치겠다는 듯 바라봐) 당연한 소리를 하더라. 나 이제까지 문자도 저녁 당번 분들한테만 보냈다고! 아, 진짜 너무 귀여워..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다 큰 남자가 뭐가 귀엽다고. (갑작스레 품에서 벗어난 너로 인해 표정을 숨길 새도 없이 그대로 네게 보여주는 꼴이 됐어. 지금껏 예의상 문자를 보냈다는 네 말에 나도 모르게 마음이 놓이고) ... 쪽팔리니까 그만 웃어. (남자 참가자들 사이에서 네게 문자를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헛기침을 몇 번 하더니) 그럼 그동안 받은 문자는. 그 사람들도 단순히 너랑 같은 당번이어서 보낸 거래?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내 눈엔 네가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 원래 귀여우면 게임 끝이라잖아- (그만 웃으라는 네 말에도 헤실헤실 웃음이 새어나오고) 받은 문자? (눈알을 굴리며 곰곰이 생각하다) 뭐, 다들 고생하셨다는 식이었고. 여기 있는 사람들 내가 X만 신경 쓰고 있는 거 모르는 사람이 없지 않았을까? (네게 손을 겹쳐오며 장난스럽게 웃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 그래? (... 난 몰랐는데. 이 말을 꺼내면 네게 놀림당할 것이 뻔하니 굳이 말로 뱉진 않는. 손을 겹쳐오는 네 행동에 내 심장은 다시 그에 맞추어 반응하고. 그 손을 깍지 껴 마주 잡으며) 내일 데이트 나간다는 말이 있던데.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몰랐네. 몰랐어, 눈치챘지만 괜히 좋은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넘어가는. 역시 귀엽다고 생각하다 네 물음에 잠깐 멈칫해) 데이트? 아, 아 맞네.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 (주변 눈치를 보다 네게 손짓하고, 네 귀에 속닥거려) 그냥 우리 퇴소한다고 하면 안되나? 나 별로 안 가고싶은데.

10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귀에 속삭여지는 네 목소리에 픽, 웃으며. 나 또한 같은 생각이지만 그대로 행동에 옮겼다간 난리가 나겠지. 눈치를 보는 너완 다르게 네 눈을 제대로 마주하고) 눈치는 왜 봐. 지금까지 손잡고, 안고 다 했으면서.

10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다시 마주한 네 얼굴에 다시 얼굴이 붉어지고, 5년을 만났어도 여전히 설레는 건.. 진짜 너를 사랑하나봐, 새삼 느끼며) ..갑자기 후폭풍이 두려워졌어. 모르겠다, 네가 좋은 걸 어떡해. (손으로 붉어진 얼굴을 가리며)

10개월 전
닝겐6
아악
10개월 전
닝겐6
1 사쿠사!!! 가능할까요오....
10개월 전
글쓴닝겐
안녕하세요, 참가자 님!
시작에 앞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참가자 님의 나이를 알려주세요.

10개월 전
닝겐6
28로 하겠습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다음은 당신의 X, 사쿠사 키요오미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서대로 답변해 주세요.

1. X의 나이는?
2. X와의 연애 기간은?
3. X와의 이별 사유는?
4. X와 헤어진 지는 얼마나 됐는지?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1. 26
2. 2년 6개월
3. 취준 중이던 닝이 연애는 내게 사치인 거 같다 생각하고 사쿠사에게 헤어짐을 고함
4. 8개월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바로 선지문 주시면 됩니다.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환승연애 나가자고 제의를 한 건 닝이라는 설정을 붙이고 싶습니다!!!!
-

(X소개서를 읽은 후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각자 방에서 잠시 쉬기로 해. 침대에 앉아 네가 적어준 소개서를 다시 보다 제 짐 위로 소개서를 올려두고 네가 있는 거실로 향해 그리고 조심스레 네 옆에 앉아. 단 둘이 대화하기 위해 남들을 속일 말을 하며 널 불러내) 사쿠사씨, 돌돌이 있다고 하셨는데... 저 그거 빌려주실 수 있어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좋습니다!
🤍
-
(네 같잖은 핑계에 나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올 뻔했어. 더 많은 참가자가 이 자리에 있었다면 X임을 무조건 들켰을 거라고 확신하지. 조심스레 말을 건네는 듯한 널 쳐다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내 방으로 향하며) ... 네, 방으로 가죠.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다행히 참가자들의 눈을 피해 2층에 있는 네 방까지 갈 수 있었어. 돌돌이를 건네 받고 1층으로 내려가려는 네 옷깃을 조심히 잡아) ...테라스 가서 바람 쐬자.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옷깃을 잡는 네 행동에 잡힌 옷깃을 내려다봐. 헤어진 사람이랑 이게 뭐하는 짓이지. 잠시 회의감이 들지만 네 제안에 긍정하며) 밖에 추워, 옷 챙겨.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옷을 가져오려면 1층으로 가야하기에 괜찮다는 손짓을 하며 테라스로 나왔다가 바로 후회해. 생각보다 더 센 바람에 팔뚝을 쓸며 입을 열어) 글 예쁘게 잘 쓰던데? 감동받았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추운지 팔뚝을 쓸어내리는 네 행동에 눈살을 찌푸려. 결국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네 어깨에 걸쳐주면서) 말 좀 들으라고. (미간 주름을 유지하다 네가 꺼낸 X소개서 이야기에 낯부끄러운 듯) ... 뭘. 그러는 너.. (너와 만날 때, 항상 본인을 누나라고 칭하라던 네가 생각나 호칭을 바꿔) ... 누나는, 대충 썼던데.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사귈 때는 누나라고 잘 하지도 않더니 이제야 누나라 하네. 감정을 다 정리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은 울적해져) 대충 아니야. 열심히 했는데.. 너랑 다른 분들이 예쁘게 잘 쓰셔서 좀 비교되는, 뭐 그런 거야-.. (열심히 썻다고 필력하지만 이미 지나간 시간. 더 고민하고 쓸 걸이라며 후회를를 하다 네가 소개서 남긴 걸 다시 되물어) ...아까 소개서에 있던데, 사귈 때 애정표현 더 못 한 거 후회했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X 소개서에서 비롯된 요동치는 감정을 너만 느꼈던 건 아니야. 말은 대충이라고 해도 사실은 누구보다 고민하며 쓴 글이란 걸 나는 단번에 알 수 있었지. 이어지는 네 질문에 고개를 다른 곳으로 돌리면서) 그것뿐만 아니라, ... 뭐 .. 그냥 전부.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서.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못 해준 건 네가 아니라 난데, 왜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 네가 준 옷 덕분에 찬 바람을 맞아도 견딜만 해) ... 나도, 나도 그래. 사귀는 동안 너무 못 해줘서- 더 잘해줬어야했는데 참..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됐어. (네 말에 절로 시선은 너를 향해. 2년 하고도 반 년 동안, 지겹게 보던 얼굴. 8개월간 못 봐서 그토록 애달프던 얼굴. 마치 그간의 한을 푸는 듯 널 바라봐. 진담을 섞은 농담을 내뱉으며) 못 해준 건 아나 보네. ... 왜 나오자고 한 건데? 그동안은 연락 한 번 안 해놓고.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시간 될 때 오십시오.. 사랑합니다... X 소개서 하... 정말.... 마음 저려ㅜ..
-

내가, 어떻게 연락을 해... 내가 끊은 관계인데 연락을 어떻게- (울분이 느껴지는 네 질문에 차마 끝까지 말을 잇지 못해. 더 말했다간 눈물이 나올 거 같아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삼키고 다시 천천히 말해) ...네가 보고 싶은데, 볼 수 있는 핑계가 이거 뿐이라.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설날 기념 특별 이벤트 📬

X 소개서를 재확인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요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센세 설날 연휴 맛난 거 많이 먹고 푹 쉬십쇼🩷🩷

-
1. 예!!!!!!!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 닝도 즐설 되세용ㅎㅎ 시간 될 때마다 오겠습니다!

> 사쿠사 키요오미의 X 소개서

제 X는, 그러니까 닝은, (누나라고 적으려던 글씨가 지저분하게 지워져있다.) 성숙한 사람입니다. 시작하는 것도, 끊어내는 것도 확실히 할 줄 아는 사람. 그래서 헤어지고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는데. 이 자리에서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는 게, 참.
.
.
닝을 생각하면 잘해준 것보다 못해준 게 더 많이 떠오릅니다. 그중에서도 표현을 많이 못 해 준 게. 사랑한다고 한두 마디만 더 했더라면.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저처럼 서투른 사람보다는 본인처럼 사랑스러운 사람을 만났으면 합니다.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진짜 X 소개서 보고 광광 울었을 듯 수많은 추억이 막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하아...... 눈물 나 ㅜㅜ 사쿠사랑 닝 행복하자... (환연과몰입)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ㅋㅋㅋㅋㅋ아 과몰입 넘 ㄱㅇㅇ 사쿠사 X 소개서 머리 싸매고 썼다네요... 지우고 다시 쓰고 지우고 다시 쓰고.....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지우고 다시 쓰고 지우고 다시 쓰고라니... 센세의 고단함에 그저 감사함을..... 사랑합니다... 혹시 저 지문 그대로 이어서 하면 되는 걸까요?..ㅎ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위에 지문 달아주셔서 좀 있다 제가 이으러 올게요! 앗 그리고 지우고 다시 쓰고는... 사쿠사가 X소개서 쓰면서 그랬다는 뜻! 🤭 저는 X소개서 적는게 생각보다 재밌어서 후루룩 썼네용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아니 사쿠사가 그랬다고요? 하아... 나 또 울어 진짜ㅜㅜ 이 족제비 귀여워서 우째ㅜㅜ 센세 천천히 오셔요... 귀여운 비하인드 너무 고맙슴당ㅜ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
-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네 표정을 조금 멍하게 쳐다봐) 핑계가 이것뿐이었다고? 나는 그동안... 어느 날 갑자기 네가 내 눈앞에 나타날 상황을 몇 번이고 생각했어. 만나면, 연락이 오게 되면. 화를 내야 할지, 그냥 모른 척 널 받아줘야 할지. 몇 번이나,... 생각했다고. (감정이 격해져 순간 울컥하는 마음. 쓰린 표정을 지은 채로) 울고 싶은 건 난데, 왜 누나가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어.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제작진 환호 소리 여까지 들린다 ㅋㅋㅋㅋㅋㅋ
-

안 울어. 안, 울 거야. (최대한 눈을 크게 떠 찬바람을 맞으며 눈물이 나오지 않게끔 해. 쓰린 표정을 하고 있는 널 계속 보고 있다간 저도 눈물이 나올 거 같아 앞만 쳐다봐) ...취준하다 널 떠났는데 취업했다고 네 앞에 당당하게 나타날 염치는 없어. 그래서 나한테는 그나마 널 볼 수 있는 이게 핑계였어. 나는 없는 기회 만들고 싶어서 나온 거야. 넌, 어떤 생각으로 나온지 모르겠지만... 나한테 아직도 기회가 있을까?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다음화 예고에 꼭 있을 st... 환승연애 레전드 클립 모음zip에 꼭 있을 st....
-
(나지막이, 또 간절하게 묻는 너에 무슨 말로 답을 해야 할까 신중히 말을 고르는) 다시 만나게 되면 너한테 모진 말을 할 거라 다짐한 적이 있었어. 내가 받은 상처, 너도 받았으면 해서. ... 그래도, 역시 나는 너한테 그런 말을 할 사람은 못 돼. (시선을 돌려 네 옆얼굴을 봤다가, 다시 앞을 보고) 지금도 너 울까 봐 마음 졸이고 있는 것만 봐도 그래.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네 대답에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는 걸 깨달아. 아직 제게 조금의 기회가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고 속으로 다짐해. 마음을 굳게 다 잡고 웃으며 널 쳐다봐) 안 운다니까, 봐- (절 힐끔 봤다가 다시 앞으로 돌리는 너지만 이 정도로 만족해야겠지. 그러고보니 우리 둘 다 곧 있으면 데이트 나가는데...) ...데이트, 언제 가?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 30분 정도 시간 있어. (네 미소를 보고 있자니 꼭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손목에 찬 시계를 흘끗 확인하곤 네게 답하는. 데이트라는 단어의 무게가 무거워. 마음에도 없는 사람이랑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고. 그런 서로를 보면서 또 상처받고. 그런 생각까지 하자 자연스레 표정이 안 좋아져) 넌. 어디 가기로 했는데.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모르겠어, 상대가 누군지만 알지 어디가는지는.. (다시 표정이 안 좋아진 너에 왜지 싶어. 데이트 빨리 나가야해서 그런가. 당장 30분 뒤에 간다고 하니 기분이 좋지않아) ...재밌게 놀다 오지 마.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닝하!
-
... 누군데 그게? (네 말을 듣자마자 반사적으로 튀어나온 질문. 티는 안 냈지만 스스로도 당황하는. 질투하는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져, 네게 들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 그러나 이 모든 생각은 마지막 네 말에 의해 사라져, 솜사탕이 순식간에 물에 녹듯이. 한결 풀어진 표정으로) 어차피 누나 없어서 재미없어.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센하!
-

(실시간으로 변하는 표정이 재밌어 입꼬리를 올려 웃다 입을 가려) 그래? 그럼 다행이구- (더 있고 싶지만 곧 나가야하는 너이기에 안으로 들어가자는 제스처를 취하곤 테라스 문을 열고 들어가. 이쪽으로 오는 듯한 인기척에 다시 연기를 해) 사쿠사씨 돌돌이 고마워요. 제가 다음에 맛있는 거 살게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 네. (답지 않게 얼빠진 표정으로 네게 인사해. 다른 참가자와의 데이트를 위해 최소한의 준비를 하고)
.
.
(데이트가 끝난 밤. 피곤에 찌든 표정을 갈무리하지 못한 채 숙소에 발을 딛는. 보이지 않는 네 모습에 이리저리 고개를 돌려. 작게 혼잣말하며) ... 늦었는데 왜 이렇게 안 와.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오후에 데이트를 하고 들어와 녹초였는데 하필이면 오늘 식사당번이라 다른 남자 참가자와 함께 장을 보고 와. 재료들을 담은 박스를 거뜬히 들고 숙소 문을 열어) 늦어서 죄송해요- 다들 배고프시죠? 얼른 식사 준비할게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네, 늦게 오셨네요. (일부러 심술을 부리면서도 네가 들고 있는 박스를 채가듯 들어주는. 순식간에 빈손이 된 너를 보고는 자연스레 같이 주방으로 걸어가면서) 같이 하죠, 그 편이 빠를 거 같은데.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당번은 나랑 다른 참가자인데 네가 같이 한다니. 이러다 들키는 거 아닐까. 이 상황을 어떻게든 모면하기 위해 다른 참가자를 바라봐) 셰프님! 사쿠사씨가 도와주신다는데 저랑 사쿠사씨는 뭐 할까요? (재료 손질을 도와달라는 말에 싱크대에서 손을 씻고 있는 네 옆으로 가 조용히 입을 열어) ...들키면 어쩌려고. 대충 하다가 까먹은 일 있다고 하고 가 알았지?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구석구석 꼼꼼히 손을 씻으며. 흐르는 물에 뻔뻔함은 씻겨나가지 않은 건지, 네 얼굴을 쳐다도 보지 않은 채) 싫어. 재료 손질 도와달라잖아. 이렇게 말 거는 게 더 티 나거든.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아, 아니.. (뻔뻔한 네 태도에 어이가 없어 멍하니 널 보내버려. 안 그러던 애가 왜 이러지 라고 생각하던 그때, 오늘 너와 데이트했을 거라고 추정한 여성 참가자가 부엌으로 와 도와준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 다행히 이렇게 되면 의심은 피할 수 있지만, 입주 첫날부터 지금까지 네게 호감응 표한 여성 참가자이기에 많이 신경쓰여. 애써 표정관리를 하며 요리 재료를 투박하게 썰어) ....너무 못생겼네.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 이 사람이랑 어색한데. 오늘 데이트에서 좋은 모습을 그다지 보여주지 못했기에 마주치고 싶지 않았어. 내 태도와는 다르게 살갑게 말을 거는 참가자에게 어쩔 수 없이 대답해. 와중에도 시선은 너를 쫓고) 쉬고 계세요. 괜찮으니까. (거절 의사에도 아랑곳 않고 일을 돕겠다는 말에 쌀을 씻어달라 요청하곤. 스치듯 네 뒤를 지나가며) 그러다 베여. 칼질도 못 하면서 칼은 왜 잡아.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찐환연보다 재밌다ㅎ 배큐환연 패널 시켜줘~
-

(타박하듯이 말하는 너에 못난 손재주가 부끄러워져 하던 칼질을 멈춰. 분명 요리 당번은 전데 할 수 있는 게 없는 자신이 여기 있어도 되는 걸까. 뭘 해야 도움이 될지 생각하던 그때, 남성 참가자가 다가와 잘하고 있다며 격려를 해주는 덕분에 다행이라고 생각해. 옆에 남아 칼질하는 걸 봐준 후에 함께 끓는 찌개를 보며 간을 봐) 음! 완전 맛있는데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본문에 있는 브금 끊이지 않을 각... 💫
-
(내가 이래서 이'딴 프로그램 안 나오려고 한 건데. 아까의 눈물겹던 재회는 어디로 사라진 건지, 프로그램의 의도대로 행동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표정을 굳게 만드는. 쌀을 씻던 여자 참가자가 내 표정에 눈치를 보고. 그걸 본 나는 다시 원래의 무신경한 얼굴로 돌아와) 처음 해 본 거 치고 잘 하셨는데. (얕게 웃음 짓기도 하며 참가자와 짧은 대화를 나눠)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요리에 신경 쓰는 척하면서도 네 쪽에 귀를 기울여. 제게 했던 말과는 달리 다른 사람에겐 다정하게 말하는 너에 속상해져. 겉으로 티낼 수는 없지만 속만 아린 상태로 식사 준비를 마무리해)

(식사를 차린 테이블로 모든 참가자들이 모여. 어쩌다보니 남은 자리에 앉았는데 대각선에 네가 있어 그리고 너의 옆에는 방금 함께 요리를 한 여성분이 계시고) ..... (모두들 맛있다며 입 모아 수고했다고 말해주며 식사를 하는데 저는 입맛이 없어 천천히 조금씩 밥을 먹다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죄송해요, 제가 오늘 속이 안 좋아서...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몇 술 뜨지도 않고선 자리에서 일어나는 널 빤히 쳐다봐. 거짓말, 아까 전만 해도 그런 기색 없었잖아. 그렇게 생각하다가도 정말 속이 안 좋은 거면 어쩌지 싶은 마음에 결국 나 또한 자리를 뜨는 쪽을 택해. 같이 식사를 하던 참가자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네가 나간 자리와 나를 번갈아 보자 선반에서 소화제 하나를 꺼내면서) 제가 챙길 테니까 다들 식사하세요.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속이 허한 채로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몸을 맡겨) ...속상해. (왜 저에게만 그러는 걸까. 다정하게 대해주면 좋은데 속상해. 훌쩍거리며 혼자서 감정의 굴을 파고 있을 때 노크 소리를 들어) ..킁, 네에-... 누구세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문 열어.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낮은 목소리로 너를 불러내. 좋지 않게 들리는 네 목소리에 정말 아픈가 싶어 걱정하는 마음이 커지고) ... 약만 줄게. 문 열어 봐.

10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이미 다들 알듯
-

(운 얼굴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거울을 한 번 보고 숨을 가다듬고 문을 조금 열어) 큼, 약 고마워. 얼른 가 봐- 다들 눈치챌라.

10개월 전
닝겐7

10개월 전
닝겐7
쿠니미나 켄마로 2 될까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 두 캐릭터 모두 가능합니다! 끌리는 캐릭터를 선택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참가자 님!
시작에 앞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참가자 님의 나이를 알려주세요.

10개월 전
닝겐7
24살이요!
-
켄마로 하겠습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다음은 당신의 X, 코즈메 켄마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서대로 답변해 주세요.

1. X의 나이는?
2. X와의 연애 기간은?
3. X와의 이별 사유는?
4. X와 헤어진 지는 얼마나 됐는지?

10개월 전
닝겐7
글쓴이에게
1. 25살
2. 5년 8개월
3. 켄마가 점점 유명해지다 보니 밖에서 데이트하기도 어렵고 SNS에 악플 달리는 게 스트레스 받아서. 매번 힘들다 얘기하는 것도 지쳐서 결국 닝이 헤어지자고 함.
4. 1년

10개월 전
글쓴닝겐
7에게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바로 선지문 주시면 됩니다.

10개월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닝이 메기로 참가했다는 설정 괜찮다면 추가할게요!
-

(늦은 새벽, 메시지가 신경 쓰여 뒤척이다 결국 방 밖으로 나와. 우연인지 소파에 앉아있던 너와 마주치는) ...안 잘 거면 잠깐 대화할래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7에게
좋습니다!
🤍
-
(재미없는 티비 프로그램을 한참이나 멍하니 보다,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는. 의외의 인물에 눈을 한 번 깜빡였다가 다시 평소의 표정을 되찾곤) ... 안 자고 있었네. (존댓말은 영 취미에 맞지 않아, 느릿하게 옆자리를 톡톡 쳐) 하자, 대화.

10개월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네 손짓에 옆으로 가서 앉아. 대화하자 곤했지만,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 단둘이 있는 게 이렇게 어색했던가? 괜히 옷소매를 만지다 입을 여는) 메시지 나한테 보낸 거 무슨 의미인지 물어봐도 돼?

10개월 전
글쓴닝겐
7에게
(잠에서 깬 누군가가 들을까 싶어 일부러 티비 볼륨을 조금 더 높여. 옷소매만 만지작대는 네 행동을 빤히 보다가 네 얼굴로 시선을 옮기며) 그날, 같이 시간을 보냈던 사람보다 네가 생각났으니까. (무심하게 내뱉은 뒤, 네가 더 이상 옷소매를 만지는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손을 붙잡고) 닝, 나랑 있는 게 어색하구나.

10개월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네가 손을 붙잡자 흠칫 놀라서 널 바라봤다가 시선을 피하며) ...응, 조금은. 솔직히 켄마한테 메시지 받을 거라곤 생각해 본 적 없어서. 데이트가 별로였던 거야? 그게 아니면... 그러니까...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 머뭇거리다 입을 다물어. 대화하면 복잡한 기분이 사라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심해진 것 같아. 작게 한숨을 내쉬고) 미안.

10개월 전
글쓴닝겐
7에게
... 괜찮아, 이해해. (프로그램 제의를 받았을 때도, 네가 3일차 이후 갑자기 출연했을 때도. 예전처럼 나 때문에 네가 피해를 입을까 걱정했었지.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뜬 눈으로 여전히 너를 보면서) 네가 생각하는 게 맞아. 그러니까... 계속 네 생각이 났어. 고마움, 연민, 그리움.. 그런 것들. 꼭 그런 게 아니더라도, 너랑은 다시 한번 제대로 대화하고 싶었어. 사과할 게 많았으니까.

10개월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저으며) 하지 마. 그럴 생각으로 여기 나온 거 아니야. (예전 같은 상황이 되풀이돼도 내가 널 원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고민해 본 적이 있다. 이별한 지 일 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달은 건) 켄마는 잘못 없어. 우린 최선을 다했었고 그냥... 내가 지쳤던 거야.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얘기할 거면 듣기 싫어. 오히려 정말 사과해야 하는 건...

10개월 전
글쓴닝겐
7에게
... 닝도, 사과할 필요 없어. (네 뒷말을 끊어먹고서, 조금 괴로운 표정으로 말을 이어) 우리가 헤어져 있던 1년 동안... 조금이라도 내 생각이 났다면, (도저히 네 얼굴을 마주할 용기가 없어 다른 곳을 보는) 그냥,.. 보고 싶었다고 해줄래. 다른 말은... 됐으니까.

10개월 전
닝겐7
글쓴이에게
가끔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켄마 생각만 났어. 근데 그러면 안 되잖아. 헤어지잔 한마디로 우리 관계를 끝낸 게 난데 어떻게 말해.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 것 같아 감정을 억누르며) ...이제 와서 보고 싶었다고 하면 우리 사이가 달라져?

10개월 전
글쓴닝겐
7에게
(울 것 같은 표정에 네 얼굴을 바라보지 않고, 검은 티비 화면만 쳐다봐. 네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다 머리카락 사이로 널 비스듬히 바라보며) 달라진다고 하면? ... 닝, 너는 몰랐겠지만... 나도 너랑 같은 생각을 했어. 어느 날은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가 않아서, 하루를 그냥 보낸 적도 있었고. ... 뭐가 그렇게 두려운 거야?

10개월 전
글쓴닝겐
7에게
설날 기념 특별 이벤트 📬

X가 보냈던 메시지를 재확인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요

10개월 전
닝겐7
글쓴이에게
1. 예

-
궁금했어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7에게
> 코즈메 켄마의 메시지

데이트 재밌었어?
이야기 들려줘.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했습니다]

10개월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모르겠어... 한번 놓아버렸는데 다시 시작한다고 해서 그러지 않을 수 있을까? 켄마도 이별했을 때 상처받았잖아. 또 아픈긴 싫어. (눈물이 한두 방울 뚝뚝 떨어지자 우는 모습을 보이기가 싫어서 무릎을 끌어안고 고개를 숙이는) 어쩌면 우린 이대로 끝나는 게 맞는 걸지도 몰라. 이미 일 년 전에 마무리 지었어야 했는데 제대로 못 해서... 그냥 그래서 미련이 남은 거야.

10개월 전
글쓴닝겐
7에게
(네 머리카락 사이로 흐르는 눈물이 보여 가만히 눈을 감는. 너는 나를 다정하다 했지만 사실 나는 다정한 사람도 아니고, 위로하는 법조차 잘 모르는 사람이라. 오히려 네게 배운 것들이 더 많은데. 포기하듯 내뱉는 네게 다가가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면서) 내가 곁에 있어서, 그래서 닝이 우는 거라면. 그런 거면 나는 닝을 놓아줄게. (귀 뒤로 넘겨준 머리를 살살 쓰담으며) 근데, 그렇게 내가 닝을 놓으면 닝은 지금보다 더 울 것 같아서. 나는 그 모습 안 보고 싶어.

10개월 전
닝겐8
늦었나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 마감 없습니다! 고고
10개월 전
닝겐8
헉ㅠㅠ 아싸 그럼 1로 스나하겠습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안녕하세요, 참가자 님!
시작에 앞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참가자 님의 나이를 알려주세요.

10개월 전
닝겐8
27살로 하겠습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다음은 당신의 X, 스나 린타로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서대로 답변해 주세요.

1. X의 나이는?
2. X와의 연애 기간은?
3. X와의 이별 사유는?
4. X와 헤어진 지는 얼마나 됐는지?

10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1.27살 동갑
2.18살 때 1년+21살부터 5년
3.처음에는 입시 때문에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재결합은 스나가 먼저 요청. 26살에 헤어진 이유는 권태기 때문에 서로 암묵적으로 멀어지며 이별을 함
4.처음 2년+현재 1년으로 총 3년

10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바로 선지문 주시면 됩니다.

10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환연에 나오자고 한 건 제가 나오자고 했고 스나는 계속 거절하다가 마지막에 수락했는데 각자의 이유로 저는 마지막으로 후회 없이 얼굴 보고 가려고, 스나는 겨우 잊어가고 있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붙잡으려고가 좋을 것 같아요
-

(출연자들과 단체로 있던 시간이 끝나고 방에서 쉬고 있는데 노크 소리가 들려) 누구세요? (고개를 기울이며 잠시 대화 괜찮냐는 너에) 네. 괜찮아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좋습니다!
🤍
-
(네 앞에 서 걸어가다 먼저 3층 테라스 문 앞에 다다르곤. 주변에 다른 참가자가 있나 싶어 두리번거리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뒤에 있는 너를 바라보면서) 추울 텐데. 겉옷 안 가지고 나왔어?

10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아무도 안 보이자 바로 말을 편하게 걸며 목소리를 낮추는 너의 모습에 잠시 여상한 기분을 느끼는) 괜찮아. (잠시 머뭇거리다 아주 작게) 나 추위 잘 안 타는 거 알잖아.

10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응, 알지. 혹시나 해서 물어봤어. (눈을 접어 웃으며 테라스 문을 열어. 네가 들어올 때까지 문을 잡고 있다가, 네가 완전히 테라스에 들어왔을 때가 되어서야 문 손잡이를 놓으며) 앉아. 할 말 많아 보이는데.

10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여전히 매너가 좋구나 생각보다 섬세한 면이 좋았는데 이제는 과거형으로 생각하는 게 씁쓸해 네가 가리키는 곳에 앉아 너를 바라보는) 인기 많더라. 좋은 사람이라는 거, 짧은 시간에도 충분히 알려졌겠지.

10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네 맞은편에 앉아 조용히 이야기를 듣고 있는. 테라스를 비추는 달을 바라보며, 이런 이야기를 너와 하고 있는 게 씁쓸하게 느껴져 조금 슬픈 얼굴을 하고는) 너도 그렇게 생각해?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10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분위기 탓일까 너의 표정을 보고 잠시 말을 잃었다가 겨우 잇는) 그렇게 생각 안 했으면 너한테 나오자고 하지도 않았어. 그냥…. (이 시간이 끝나기 전까지 너를 눈에 담으려고 시선을 떼지 않는) 응. 보고 싶었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보고 싶었다. 아마 그 말을 듣고 싶어 이런 말도 안 되는 프로그램에 나온 걸지도 모르지, 나는. 내 얼굴에 가득 담겨오는 네 얼굴을 나 또한 뚫어질 듯 마주해) ... 겨우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참 무르지. (혼잣말하듯 내뱉으며 고개를 살포시 숙인 뒤) X 소개서, 잘 봤어? 나름 고심해서 쓴 건데.

10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아. (마치 잊지 못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너의 말투에 사소한 생각을 접어두고) 네가 썼다고 생각하지 못할 만큼… 기분이 이상하더라. 그런 말 너한테 들을 줄 몰랐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하하. (칭찬 비슷한 말을 들으니 어색한 듯 웃음 지어. 미소를 유지한 채로) 그 말, 칭찬이지? (애꿎은 손을 쥐었다 피면서) 그냥, 예전에 못해준 말들이 자꾸 생각나서. 그래서 적어본 거야.

10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한층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후련한 얼굴로) 그래서 좋긴 하더라. 너는 여기서 꼭 좋은 사람 만나겠지. 그걸 어떻게 느꼈는지 알아? 네가 쓴 소개서 읽고 느꼈어. 나도 더 잘 쓸 걸 그랬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너처럼 나도 웃음 짓다, 들려오는 네 말에 점점 미소를 잃어가. 마지막에는 웃음기를 없앤 채 나지막이 말해) ... 그걸 읽고, 그렇게 느꼈다고. (곧이어 웃으면서) 그냥 대충 쓸 걸 그랬네. 누가 봐도 그건... (미련이 덕지덕지 남은 글이었는데. 하지 못할 뒷말을 삼킨 뒤, 괜히 말을 돌리는) 아니야. 그나저나 전부터 물어보고 싶었는데. 이 프로그램 출연 제의, ... 왜 한 거야?

10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설날 기념 특별 이벤트 📬

X 소개서를 재확인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요

10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헉 스나야ㅠㅠ 1확인합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 스나 린타로의 X 소개서

고등학교 때 만나 잠시 헤어졌고, 스물하나가 되어서야 닝을 찾아갔어요. 그런 저를 밀어내기보단 감싸주는 걸 택한 사람. 그런 따뜻한 사람입니다.
.
.
솔직히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도 닝이 제 곁에 없다는 게 실감이 잘 안 나거든요. 그래서... 더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 다들 우리 닝 예쁘게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10개월 전
닝겐9
2번으로 오이카와로 하고 싶습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안녕하세요, 참가자 님!
시작에 앞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참가자 님의 나이를 알려주세요.

10개월 전
닝겐9
26살이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다음은 당신의 X, 오이카와 토오루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서대로 답변해 주세요.

1. X의 나이는?
2. X와의 연애 기간은?
3. X와의 이별 사유는?
4. X와 헤어진 지는 얼마나 됐는지?

10개월 전
닝겐9
1. 28살
2. 5년
3. 집중해야 하는 시기의 오이카와에게 짐이 된다고 생각, 그를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함
4. 6개월

10개월 전
글쓴닝겐
9에게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바로 선지문 주시면 됩니다.

10개월 전
닝겐9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립니다!
-

음 토오루
문자 나한테 보낸 거 맞아?
무슨 일이야?

10개월 전
글쓴닝겐
9에게
🤍
-
무슨 일이긴~
오이카와상이 전애인 이름도 헷갈릴 사람으로 보여?

10개월 전
닝겐9
글쓴이에게
아 ㅎㅎ 그건 그렇지…

나한테 무슨 할 말 있어?
토오루 너도 피곤할 텐데

10개월 전
글쓴닝겐
9에게
별로-
닝쨩이야 말로 피곤한 거 아냐?
오늘 놀이공원 갔다왔다고 들었는데

10개월 전
닝겐9
글쓴이에게
아 그걸 알고 있었어?
맞아
예전에 우리 갔던…
이 얘긴 안 해도 되겠다 ㅎㅎ
토오루는 오늘 뭐했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9에게
데이트했지~
더 듣고 싶어?

닝쨩
내가 오늘 뭐 했는지 보다
다른 게 더 궁금한 거지?

10개월 전
닝겐9
글쓴이에게
…응 맞아
그냥…

솔직하게 말헤야겠다
왜 여기 프로 나오겠다고 승락했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9에게
...
나올래?
이야기가 좀 길어질 것 같아서
거절해도 괜찮아
그치만
역시 나와줬으면 좋겠네

10개월 전
닝겐9
글쓴이에게
(오이카와의 답장에 입술을 말아 깨물며 알겠다고 대답하곤 카메라가 없는 곳에 미리 나와있는 오이카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 안녕.

10개월 전
글쓴닝겐
9에게
(내게 인사하는 너에 웃으며 인사로 화답하는) 안녕, 닝쨩. 시간 많이 안 잡을게. (벤치에 겉옷을 깔고는 네가 먼저 앉게 해. 그 옆자리에 내가 앉고서) 문자로 물어본 것부터 답해 주자면... ... 닝 때문에 나왔다고 하는 게 맞겠지.

10개월 전
닝겐9
글쓴이에게
(네가 배려해주는 것에 입술을 가만히 두지 못한 채 이상하고 복잡한 심정, 그리고 사귀었을때가 생각나) …우리가, 난 여기서 다시 만날 줄 몰랐어. 그, 좋게 끝난 게 아니었… 잖아,

10개월 전
글쓴닝겐
9에게
(덤덤하게 말하지 못하는 네 어투에 어쩌면 조금 동요하고 있는 걸까 기대하게 되는. 오히려 내 쪽에서 덤덤하게 내뱉으며) 응, 내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지. 우리가 헤어진 이유는, 전적으로 나한테 있으니까. (네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다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며) ...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그때는 정말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얼굴 보고 이야기하지도 못했잖아. 그게 항상 후회가 됐어.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정말 도박하는 마음으로 닝쨩한테 출연 제의를 했던 거야. (다시 네 얼굴을 바라보며 쓰게 웃어) 받아줘서 고마워. 정말로.

10개월 전
글쓴닝겐
9에게
설날 기념 특별 이벤트 📬

X가 보냈던 메시지를 재확인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요

10개월 전
닝겐9
글쓴이에게
아니 잠들었러…. ㅠㅠㅠ 으아아ㅏ아악!!! 네네…!! 1

10개월 전
글쓴닝겐
9에게
> 오이카와 토오루의 메시지

있잖아
나 이제 너 보러 갈 거야
더 이상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했습니다]

10개월 전
닝겐9
글쓴이에게
진짜 운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9에게
오이카와의 다짐... 저녁 쯤에 봅시닷 🤍

10개월 전
닝겐9
글쓴이에게
헉 센세…?! 다시 이어주시는 건가요…? 저 울어요 ㅠㅠ 기절해요ㅠㅠ 센세의 오이카와가 너머 조아 미칠 거 같아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9에게
헤헤 감사합니당 캐입 칭찬 받을 때마다 기분 째짐토시가 되. 위에 지문 이어주시면 저두 시간날 때 이어놓을게요!

10개월 전
닝겐9
글쓴이에게
오이짱 상처 줘도 되나여?!
-
(고맙다고 말하는 너네 고갤
반대편으로 돌리며 한숨을 쉬는)… 난, 그때 오이카와 너랑 사귀는 거 같지가 않았어. 우리 장장 5년을 사귀었는데… 3년은 내리 혼자였어. (눈물을 참기 위해 미간을 찌푸리며) …난 사실 이 제의 온 게 다른 남자친구 인 줄 알았거든.

10개월 전
글쓴닝겐
9에게
당연! 하고 싶은 대로 🤍
-
... (반 년 전 우리를 생각해. 떠오르는 것들은, 무수히 많은 라인 화면들뿐. 기억 조각들에 체념하고 있을 때, 네 마지막 말이 들려 조금 벙찐 표정으로 널 바라봐. ... 괜찮아. 이런 모진 말, 들을 거 알고 왔잖아. 전부 감수하고 온 거잖아. 최면을 걸듯 스스로에게 되뇌며) ... 그랬어? 미안, 실망했겠다. 거절해도... 됐을 텐데.

10개월 전
닝겐9
글쓴이에게
(미묘한 네 표정에 괜히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거나, 손톱을 만지작 거리며) …여긴 그런 곳이잖아. 환승 연애. 그걸 원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이제 안 바쁘니까 그런 거겠지 생각했어. (먼 곳을 응시하며) 근데 모르겠다… 내가 여기서 뭐 하는지 모르겠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9에게
닝하!
-
(내게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만 다른 행동을 하는 너. 네가 짐작하듯 던진 말은 전부 틀렸지만, 굳이 내색하지 않는. 신세한탄처럼 들리는 네 말 뒤 조금의 침묵. 미묘하게 어색해진 분위기에 먼저 말을 꺼내) ... 들어가서 간단하게 맥주 한 캔 할래? 적당히 텐션 오를 정도로만.

10개월 전
닝겐9
글쓴이에게
헐 센세ㅠㅠㅠㅠㅠㅠㅠ!!!!! 끄아아아ㅏㅇ 다시 이어주신다니이이이이이이!🩷🩷🩷🩷🩷
-
(맥주 하자는 말에 할 말이 있는 건가 짐작하면서, 헷갈려 하는 표정 지으면서) …그래.

10개월 전
글쓴닝겐
9에게
ㅋㅋㅋㅋㅋㄱㅇㅇ🤍🤍 잘 지내셨나요~~
-
(혼란스러운 듯한 너를 이끌고 내 방으로 향해. 아직 남성 메기 참가자가 들어오지 않아 혼자 사용하고 있는 방이야. 맥주 두 캔을 손에 들고 낮은 테이블 옆에 앉는. 하나를 네게 건네주면서) 근데 닝쨩, 나도 묻고 싶어. 이 프로그램... 왜 나온 거야?

10개월 전
닝겐9
글쓴이에게
아 고마워.(머뭇 거리며 네가 준 맥주캔을 만지작 거리다 웃으며 널 쳐다봐) 네가 나를 부른 이유를 알고 싶었어. 우리가 서로 혼자가 된… 그때, 후회하고 있을까 싶어서…

10개월 전
글쓴닝겐
9에게
그렇구나. (네 웃는 모습에 나 또한 작은 웃음으로 화답하다, 잠깐의 침묵 후 다시 입을 열고) ... 후회하고 있다고 하면?

10개월 전
닝겐9
글쓴이에게
그런데… 나한테 왜 그랬어…? (눈물이 조금씩 차오르는 눈으로 널 바라보며) 오이카와. 나는, 내가 헤어지자고 한 날, 그러자고 헤어지자고 받아들인 것보다. (참을 수 없는 눈물을 흘리며 원망섞인 목소리로 말해) …자기야 미안해. 이 한마디 했지? 나 이 프로 나올 일 없었어.

10개월 전
닝겐10

10개월 전
닝겐10
2번 사쿠사 가능할까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안녕하세요, 참가자 님!
시작에 앞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참가자 님의 나이를 알려주세요.

10개월 전
닝겐10
25살이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다음은 당신의 X, 사쿠사 키요오미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서대로 답변해 주세요.

1. X의 나이는?
2. X와의 연애 기간은?
3. X와의 이별 사유는?
4. X와 헤어진 지는 얼마나 됐는지?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1.25살 동갑이요!
2.2년하고 6개월정도!
3.늘 자기한테 표현도 없고 무뚝뚝한 사쿠사한테 서운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소한걸로 말싸움하다가 닝이 상처받아서 서운함이 터져버려 사쿠사가 자신을 진짜 사랑하는건지 잘 모르겠는 마음에 이별!
4.3개월정도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바로 선지문 주시면 됩니다.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사쿠사는 닝 하나만 바라보고 나온걸로 하고싶어요!! 다른 여자 관심도 없고 닝만 보는데 닝은 사쿠사 보라는듯이 다른 사람한테 문자보내고 오늘 데이트도 갔다와서 사쿠사도 내심 서운한…!! 잘부탁드려요!!

-
(저에게 온 문자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다 마침 제 앞에 지나가는 네 어깨를 툭툭 두들기며) 혹시 지금 시간 괜찮으시면 저희 뒤뜰 나가서 바람 좀 쐴래요? 안에만 있으려니 좀 답답해서.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좋습니다!
🤍
-
(어깨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고개를 숙여 널 바라봐.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인 네가 서있자 조금 당황한 눈치야. 표정을 갈무리한 뒤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 밖에 쌀쌀한 거 같던데. (목덜미를 쓸어내리며) 겉옷 챙기시라고요.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아. (제가 걸치고있는 얇은 티의 밑단을 손으로 만지작거리다 네 말을 듣고 쇼파에 두었던 가디건을 챙겨 대충 위에 걸쳐. 먼저 빠져나가는 네 뒷모습을 바라보다 저도 슬그머니 너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며) 날이 춥긴하네요. …사쿠사씨는 괜찮아요? 추워보이는데.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말을 걸어오는 너를 쳐다보는 것에는 아직 익숙해지지 못해. 애써 네 시선을 무시하며 걷기 바빠) 네, 추위를 잘 안 타서요. (문을 열곤 네가 먼저 나가기를 기다리는)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저를 기다리는 너에 종종걸음으로 발걸음을 바삐해. 바깥으로 나가자마자 살갗에 닿아오는 차가운 냉기에 몸을 살짝 움츠리곤 구석으로 조심스레 몸을 옮기며) 오늘 데이트는 어땠어요? 모브씨는 되게 좋았다고 하던데. 즐겁게 다녀왔어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아무렇지 않게 데이트 얘기를 꺼내는 너를 보고 표정을 구기는. 그 와중에도 네가 추울까 겉옷을 벗고 있는 내 행동에 표정이 더더욱 구겨져.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듯한 말들을 꾹 삼키고, 네게 벗은 겉옷을 건네며) ... 존댓말 그만해. 아무도 없으니까. 너야말로 즐거운 시간 보낸 것 같던데, 틀려?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아직 추운 날씨인데도 제게 겉옷을 벗어주는 너에 네 겉옷을 밀어내곤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날이 아직 춥잖아. 너 입고있어. (왜인지 네 눈치가 보여 조금 뜸을 들이다 작은 목소리로) …응. 난 너말대로 즐거운 시간 보냈어. 왜? 너는 아니야? 왜 계속 나한테 문자를 보내.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네 입에서 거절 의사가 나올 줄은 몰랐는지, 결국 제멋대로 옷을 펼쳐 네 어깨에 대충 걸쳐두곤) ... 뭐가 그렇게 즐거운데? 뭘 했길래 즐거워. 나랑 만날 때보다 더? (쓴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돌려) ... 왜 자꾸 다른 사람한테,...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결국 제 위에 둘러진 네 옷에서 나는 네 체취에 눈을 살짝 늘어트리곤 옷을 여며.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진 너에 저도 땅바닥으로 고개를 숙이며) …너야말로 왜 자꾸 그러는데? 애초에 이건 누구랑 있을때 더 즐겁고 말고 비교할 문제도 아니고. 너는 왜 자꾸 나를 신경쓰이게 해. (미간을 좁게 좁힌채 너를 올려다보며) 왜 데이트 하나도 못즐기냐고.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 신경 쓰인다고? (내가 신경 쓰인다는 말만 들려. 내가 생각하는 의미와, 네가 생각하는 ‘신경 쓰인다’의 의미가 같을까. 짧은 시간 동안 몇 번이나 생각하지. 생각할수록 복잡해지는 머리에 결국) 무슨 의미인데, 그거. (나를 올려다보는 네 눈을 그대로 마주하면서) 나 좋을 대로 생각해도 되는 거지.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왜 자꾸 말 피해. (네 가슴팍을 아프지 않게 주먹으로 약하게 밀치며) 내가 묻잖아. 왜 데이트 잘 하고 와서는 나한테 문자 보내고, 겉옷은 또 왜 덮어주는데. (답답함에 숨을 약하게 헐떡이는) 사귈때는 그렇게 나 못본척 하더니. …나 너 다시 만나려고 여기 온 거 아니야. 나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서 너 좀 잊어보려고 나온거야. 그러니까 너도 나 그만 신경 끄고 이 프로그램에 집중해.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집중하고 있잖아. (단호한 네 말에도 표정 하나 흔들리지 않고 내뱉는) 너한테만 문자 보내고, 겉옷도,... 전부 너한테만... (네 손이 닿았던 곳이 왜인지 모르게 아파. 물리적으로 아픈 게 아님을 깨닫지) 너 때문에 이‘딴 프로그램 나온 거야. 너는 알지도 못하잖아. 알려고도 안 하잖아.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몰라. 알고싶지도 않고. 그런 얘기 듣고 너한테 흔들리기 싫어. (피곤한건지, 스트레스를 받아 그런건지 피로한 눈가를 두 손으로 꾹꾹 누르며) 어차피 다시 만나도 예전이랑 똑같을거고, 넌… 좋은 사람이니까 나보다 더 괜찮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야. (한숨을 내쉬며 머리를 쓸어넘기는) …모브씨는 너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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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달려주시는 센세🥹 댓망 너무 좋아서 달려오고 있어요 ㅎ.ㅎ 앗 그리구 제 닝이 너무 밀어내서 힘드시면 꼭 말씀 주세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 헤헤 이런 사랑스러운 닝들 덕에 열지문 쓰고 있답니다 즐겨주셔서 감사해요~! 환연은 원래 밀고 당기기의 연속이 재미인 거니 신경 쓰지마셔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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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한테 그런 이야기나 듣자고... (나를 밀어내는 네 말에도, 눈가를 누르는 네 행동에 네 걱정이 먼저 된다고 하면.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뭔데. 말을 뱉다 예전처럼 네게 또 말실수를 할 것 같아 고개를 돌리는) ... 내가 잘못한 거 알아. 신경 못 써준 것도, 상처 준 것도, 전부. ... 사과하고 퇴소할 마음으로 온 거였어. 근데 네가, 다른 사람이랑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까... (입술을 심하게 깨물며) 욕심이 나잖아.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입술 깨무는거 하지 말랬잖아. 피 나. (네 입술을 평소처럼 쓸어주려 손을 올렸다 이내 더이상 예전같은 사이가 아니란걸 깨닫곤 주춤거려. 자연스레 손을 다시 내려 제 머리를 귀 뒤로 넘기며) 그건 욕심이 아니라 그냥 내가 다른 사람이랑 잘 지내는게 어색해서 그런거야. 어쨌든 우리는 한때 사랑했던 사이고… 그런 내가 다른 사람이랑 잘 지내는게 익숙하진 않을테니까. (네 겉옷을 돌려주려 벗으며) 다 지난일 가지고 사과 받을 마음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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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요즘 환연에 허덕이고 있는데 하이큐X환연 보고 헐레벌떡 달려왔어요 ㅋㅋㅋ❤️ 여러모로 제가 더 감사합니당🤤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ㄱ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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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걱정하면서도, 섣불리 손을 뻗지 않고. 심지어는 겉옷을 돌려주려는 네 행동에 무언가 부서지는 기분이 들어. 분노보다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아지는 마음에 고개를 푹 숙여버리곤) 왜..., 왜 그렇게 다 부정하는데. 왜.... ... 너랑 내가 만들었던 2년 반도, 그렇게 부정하려고?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키요, 왜그래. 난 그런게 아니라… (답지않게 고개를 푹 숙이는 너에 소맷자락을 살짝 붙잡곤 얼굴을 살피려 허리를 숙이는)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라 너무 커서 그래, 나한테. 나 너랑 헤어지고 정말 너무 힘들었어. 사실 난 지금 너가 이해가 안돼. (한 손으로 착잡한 마음에 얼굴을 쓸어내리다 눈을 봐달라는 듯 네 소맷자락을 살짝 잡아당기며) 헤어지고 나서 연락 한 번 없었으면서. 왜 이제와서 이래? 내가 다른 사람이랑 잘되는거 보니까 그제서야 아쉬워하는 사람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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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가 더 ㄱㅇㅇ❤️❤️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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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만날 적 나를 부르던 애칭에 심장이 저 멀리로 떨어지고. 지금 내 모습이 들킬까 필사적으로 얼굴을 가리다가, 소맷자락이 당겨지는 느낌에 그대로 얼굴을 들어. 금방이라도 올라오려는 마음들을 꾹 누른 채) ... 차단 당할 거 같아서. 영영 못 볼까 봐. (눈을 내리깔고) 그리고, 텍스트로 사과하는 건 너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까. 이 프로그램이 정당한 이유였어, 적어도 나한테는.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너 울어, 지금? (눈물이 흐르고 있진 않으나 잔뜩 빨개진 네 눈가에 저도 모르게 네 뺨을 붙잡아. 당황스러운 마음에 입만 벙긋거리다 네 눈가를 엄지로 살살 쓸어내리며) 왜, 왜 그런 표정을 지어?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 고작 그런걸로 차단할리가 없잖아. 오히려 너한테 연락 올까봐 한동안 휴대폰만 붙잡고 살았어. …끝내 연락은 안왔지만. 예의고 뭐고 그냥 너 연락 기다렸는데…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안 울어. (뺨에 닿는 네 온기가 너무나 익숙해서 그만 눈을 감아. 눈을 감았는데도 네 목소리가 여전히 들리고, 눈가를 조심스레 쓸어내리는 손길에 그제야 눈을 뜨면, 여전히 내 눈앞에는 네가 있고. 이런 꿈같은 일이, 진짜라니. 나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와) ... 내가 또 너한테 상처 줄까 봐. 차라리 네가 다른 사람이랑 행복하게 지내는 걸 봤으면, 이‘딴 프로그램 안 나왔을 텐데. ..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서.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그런 사람 만나려고 여기 나온거야. 그러려고 나온건데… 너가 그렇게 얘기하면 어떡해. 너 잊으려고 나온건데. (너와 내 사이는 이미 끝이 났는데도 자꾸만 널 다시 끌어안고싶어질까봐 이내 뺨에서 손을 떼어내곤 네 머리칼을 쓰다듬듯 정리해주는) 사과는 이제 됐어. 나 괜찮아. 그러니까 키요도… 이제 내 눈치 그만 봐도 돼. 이제와서 우리 사이를 돌이킬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연한 미소를 애써 띄우며) 이만 들어가자. 춥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꺅 잠들기 전에 보내놓고 아마.... 오후 시간 쯤에 답이 도착해 있을
설날 기념 특별 이벤트 📬

X가 보냈던 메시지를 재확인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요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무조건 1!!!!
-
센세 덕분에 댓망 너무 즐거웠어요❤️❤️ 저두 센세 따라 새벽까지 달려버렸네요 헤헤… 언제든지 편하실때 달아주시면 전 키요가 보낸 메세지 확인하러 바로 뛰어올게요!! 설날에 즐겁게 해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포근한 눈처럼 따수운 닝 덕에 저두 새벽까지 달릴 수 있었네요!! 넘 감사하구 저는 시간 될 때마다 틈틈이 오겠습니당ㅎㅎ 굿나잇 🤍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너무 좋아요!!!!! 헤헤 센세도 꿋밤 되세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 사쿠사 키요오미의 메시지

왜 나한테는 안 보내.
나는 매일 넌데.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했습니다]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아침(?)부터 키요의 메세지로 시작하니까 넘모 설레요🤤❤️ 센세는 잘 주무셨나요!! 아침부터 이런 설날 선물 감사해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저는!!! 잘 잤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 저녁 쯤에 다시 여기서 닝들이랑 놀 거 같아용ㅎㅎ 즐설!!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저녁까지 시체처럼 기다릴게요😇 무리하지 마시구 편할때 이어주세요!! 즐겁게 댓망해요 센세..❤️ 센세도 즐설!!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
-
(머리카락에 닿는 손길이 쓸데없이 다정하게 느껴져서, 저 아래까지 추락하는 것만 같아. 부드럽지만 단호한 네 어투에 심장이 멎는 기분이 들지. 손을 뻗어 내 머리칼을 정돈해 주는 네 손을 잡으려 했지만, 이내 관두고 말아. 네 얼굴을 마주하고) 뭐가 그렇게 다 쉬워. ... 나는 전부 다 어려운데. ... 모르겠다고, 그냥 다.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나 너에 관련된건 하나도 안쉬워. 눈치 못챘어? 나 너한테 자꾸 흔들려. (네게서 손을 머뭇거리다 결국 떼어내. 이번에야말로 네 겉옷을 돌려주려 여몄던 옷을 살짝 풀어헤치며) 나 여기 나온 이유 너 끊어내려고 나온거야. (다 벗은 겉옷을 네 위에 다정한 손길로 덮어주는) 여기 나오면 너 잊을 수 있을까봐… 나왔어. 근데 너가 자꾸 그런 모습 보여주면 내가 뭐가 돼. 잊기는 커녕 자꾸 너 생각만 나잖아. 여기서 잘 지내는건지, 어디 아프진 않은지, 왜 지꾸 나한테 문자를 보내는건지. …신경이 하나도 안쓰이는게 없어.
-
꺄 센세~~❤️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닝하!
-
... 그렇게 신경 쓰이면, 한 번쯤은 돌아봐 줄 수 있는 거잖아.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 나지막이 내뱉어. 내게로 다시 돌아온 겉옷을 한 손에 구겨질 듯 쥐고)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내면서도, 그 사람이랑 너를 계속 겹쳐보고 상상하는 내가 나쁜 거 알아. ... 근데 이제 와서 바꿀 수 없는 거잖아. 내가 했던 짓들도, 네 마음도. (이내 모든 걸 체념한 듯이) 내 존재가 널 아프게 해?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뭐? (예상치 못한 네 질문에 살짝 당황한듯 떨리는 눈으로 너를 올려다봐. 이내 고개를 약하게 내젓곤 네게서 시선을 피하며) …잘 모르겠어. 너 때문에 너무 아프긴 한데 널 미워하거나 원망한적은 단 한번도 없고. (네 겉옷이 사라지자 싸늘한 바람이 저를 스쳐지나가 제 팔뚝을 감싸곤 네게서 한발자국 멀어지며) 그래서 넌 뭘 어떻게 하고싶은건데? 나랑 다시 잘해보고 싶다는거야?
-
헤헤 센세 조은 밤이에용 즐추 보내셨나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닝하!
-
(나를 미워하거나 원망한 적 없다는 말이 내 죄책감을 배로 만든다는 사실을 너는 알까. 차라리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미워했다는 말을 듣는 편이 낫다. 내게서 한 발자국 멀어지는 너에 멀어진 만큼 다시 네게 한 발자국 다가가며) ... 응. (고개를 바닥으로 떨구곤) 모르겠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 그냥 네가 보고 싶고, 같이 있고 싶어.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난, 나는. (예상치 못한 네 대답에 손에 얼굴을 묻곤 한참을 침묵하다 가까스로 입을 여는) …나는 무서워. 이래놓고 똑같은걸로 또 싸우다 이별하면 그땐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모르겠어.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얘기하는) 왜, 왜 마음 정리하려고 나온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하는거야. 내가 너 많이 좋아했던거 알잖아. 그런 얘길 하면 나보고 뭐 어떡하라고.
-
헝 센세 이게 무슨 일이야 저 트월킹 추면서 달려왔어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꺄악 트월킹의 달인 닝!!! 오랜만입니당🤍
-
... (혼란스러운 듯한 네 모습에 무어라 말하려 하던 것을 멈추곤 입을 닫는. 또 실수하면 안 되니까. 또 너를 놓칠 수는 없으니까. 신중히 말을 고르고 골라. 나지막이 운을 떼며) 이런 말, 웃기게 들릴 수도 있다는 거 아는데. 지금까지 좋아하지 않은 적이 없었어. ... 항상 과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니까,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어. ... 왜 이런 얘기 하냐고 물었지. (말을 내뱉을수록 감정이 확고해지는. 긴 말이 필요 없다고 느껴) 여전히 좋아하니까. 그게 다야.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 (분명 너와 관련해 미련같은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를 좋아한단 얘기를 들으니 가슴이 일렁거려. 일순 차오르는 눈물에 숨을 들이키곤 입술을 짓이기며) …왜 이제와서 그래. 환승연애 이‘딴거 나오기 전에 너가 미안하다고 날 붙잡으려는 노력이라도 보였으면 난 바로 붙잡혔을텐데. 내가 너 많이 좋아하니까 언제든 붙잡으면 돌아올 것 같아? (잠시 침묵하다 물기어린 목소리로) 왜 나한테 사랑한다 한마디 안해줬어. 그러면서 날 좋아했다는게 말이 돼?

-
진짜 보고싶었어요 센세😇 위 지문들 몇번을 음미를 했는지 모르겠어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헉 너무나 감동... (뭉클) 저도 빨리 오고 싶어서 힘냈답니닷 히히 💪🏻 닝샄사 재결합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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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붙잡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어. 내가 곁에 있을 때마다 울었잖아. 지금도 그렇고. (숨기려 하지만 전혀 숨겨지지 않는 울음 섞인 네 목소리에 조용히 너를 보며) 너 쉽게 본 적 없어. 그런 식으로 생각한 적도. ... 내가 싫다는 소리를 네 입으로 직접 듣기가 무서워서, 비겁하게 도망친 거지.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내가 널 어떻게 싫어해. 내가 너 싫어서 헤어지자고 한 거 아니었잖아. (너와 눈을 마주치기가 어려워 소맷자락으로 눈을 꾹 누르다 고개를 휙 돌려) 나야말로 비겁하게 도망친거야. 너가 나 안사랑하는 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으니까. 그리고 지금도 다시 만나기가 무서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입술만 벙긋거리다 가라앉은 목소리로) …..그냥 내 빈자리가 허전한거면 어떡해. 날 안사랑하는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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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도해버렸어요…😭😭 닝이 너무 질질 끈다 싶으면 말해주세요 센세❤️

10개월 전
글쓴닝겐
10에게
넵! 편히 즐겨주세요🤍
-
그랬으면 이 프로그램 나오지도 않았어. (네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올려 나를 보게 만드는. 괜찮다는 듯이, 위로하는 손길로) 괜찮아질 때까지 날 밀어내. 그러다가, 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받아들여도 돼. ... 기다릴 수 있어.

10개월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그때까지 나만 기다리겠다고? (갑작스레 뺨에 닿는 네 손길이 따스해 눈을 조금 크게 뜨곤 네게로 시선을 옮겨. 네 손 위로 제 손을 겹친채) 그럼 그동안 키요가 많이 힘들거 아니야. 환승연애에선 원치 않아도 나도 키요도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도 해야할거고. (뚱한 표정을 지으며) 그러게 왜 이런데에 나오게 해. …너 진짜 미워. 미워 죽겠어.
-
❤️❤️

10개월 전
닝겐11
아직 늦지 않았다면…😭 3번 오이카와 괜찮으실까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안녕하세요, 참가자 님!
시작에 앞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참가자 님의 나이를 알려주세요.

10개월 전
닝겐11
26살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다음은 당신의 X, 오이카와 토오루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서대로 답변해 주세요.

1. X의 나이는?
2. X와의 연애 기간은?
3. X와의 이별 사유는?
4. X와 헤어진 지는 얼마나 됐는지?

10개월 전
닝겐11
1. 26살 동갑
2. 6년 (고등학교 졸업식 때부터 사귐)
3. 장거리 연애 기간이 길다 보니 보통 캐의 일상을 닝이 들어주고 다독여주는 편이었는데, 닝에겐 커리어가 깨지는 일이 일어났는데 평소처럼 캐의 얘기만 들어주다 보니 얘기할 타이밍을 놓쳤어요. 그러다 보니 혼자 힘들어지고, 참았던 게 터져 평소와는 다르게 오이카와에게 화를 내자 분위기가 이상해졌고 이 연애가 이제 버겁단 생각에 멀리 있었던 캐에게 이별을 고했어요.
4. 6개월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바로 선지문 주시면 됩니다.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닝과 이별 후, 국내 리그의 이적 제의에 고민 없이 돌아오면서 출연에 응했어요. 사실 출연 전에도 닝에게 연락은 했었는데 딱딱한 답장만 왔고,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서 마지막 기회란 생각에 애초에 닝 붙잡으려고 출연 결정한 상황으로 추가해도 될까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네! 좋습니다!! 선지문 주세요!!!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립니다!🩷

-
(같은 키워드를 고른 참가자가 너라는 말을 듣자마자 막막함과 함께 이유 모를 안도감이 들어 너를 힐끔 거리며 바라보다 내일 데이트를 할 파트너와 함께 하나둘씩 짝지어 얘기를 하러 사라지자 둘만 남겨져 조용해진 분위기를 깨려 네 시선을 피하며 얘기하는) 토오, 아니 오이카와 진짜 이거 고른 거 맞아? 추운 거 싫어하잖아. 그래서 별 보는 거 선택할 줄은 몰랐는데.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하필 같은 천문관 키워드를 고르다니. 내 입장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지만, 너는 어떨까. 그런 생각으로 다른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듣던 중 어느새 너와 단둘이 남게 돼. 호칭을 바꿔부르는 네 말을 달갑지 않게 들으면서) ... 나 별 보는 거 좋아하거든, 닝쨩? 오이카와 상을 감성도 모르는 바보로 만들지 말아 줄래?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아니, 그게 아니라 너 원래 관심 없었잖아. 천문관도 나랑 사귀고 나서 처음 가봤으면서. (네 말에 어이없다는 듯 바라보며 고갤 젓다가도 저 때문에 이 키워드를 고른 건가란 생각에 기분이 묘해지는) 진짜 괜찮아? 나랑 단둘이서 가는 거잖아. 이번 데이트 끝나면 한동안 데이트도 없을 텐데.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흥, 그냥 좀 넘어가. 닝쨩 센스 없는 건 알아줘야 한다니까. (토라진 척을 하다 네 눈치를 흘긋 보고는, 이어진 네 질문에 입을 열어) 지금 가서 바꿔달라고 할 수도 없잖아. 닝쨩이야 말로 싫은 거 아니고?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난 아닌데. 넌 싫은가 보다? 바꿔준다고 하면 당장이라도 바꿀 기세네. (네 말에 이미 정리를 다 했다고 생각했던 마음 한켠이 조금 무너지는 것 같아 표정이 굳어지다가도 이내 아무렇지 않은 척 시선을 피하는) 모브 씨가 너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던데. 그쪽으로 가고 싶었나 봐?

1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네 의사를 물어보기 위해 괜히 짓궃은 말을 해 떠본 거였는데, 싫지 않다는 네 말 하나에 나는 또 기뻐져. 네가 시선을 피해 나한테는 네 뒷통수 밖에 보이지 않아. 그걸 계속 바라보면서) 누가 싫대? 그 사람이 날 마음에 들어하는 건 그 사람 이야기지. 내 마음도 같을 거라고 생각해?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그러려고 나온 거 아니었어? 네 성격에 흥미로만 출연 결정했을 리는 없으니까. 모브 씨한테 꽤 친절하게 하길래 그런 줄 알았어. 그것도 아니라면…(얘기하면서도 어쩐지 제 가슴 한편을 스스로 쿡 찌르는 것 같아 입술을 살짝 깨물다 이내 표정을 풀곤 널 바라보는) 너 정말 여기 왜 나온 거야? 국내로 들어올 생각도 없던 사람이, 이 시기에 굳이 연애 프로그램을.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날 바라보는 네 표정에는, 배신감, 의문,... 그런 것들이 보여. 네가 그런 감정을 가지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조금은 유한 분위기에서 너와 다시 대화하리란 내 다짐이 무색해져 고개를 숙이는. 그래도 이 말을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나는 더 이상 후회하기 싫으니까.) ... 닝쨩이 나온다고 했잖아.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네가 나온다고 했잖아.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설날 기념 특별 이벤트 📬

랜덤 데이트 키워드 선택 전 X의 인터뷰를 확인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요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1. 예!!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 랜덤 데이트 키워드 선택 전 오이카와 토오루의 인터뷰

Q. 별 보는 거, 좋아하시나요?

"옛날에는 싫어했어요. 추운 데 밖에 나가서 본다는 게 고작 하늘에 떠 있는 별인 것도 싫고... ... X가 별을 좋아해서 천문관에 자주 갔거든요. 근데 웃긴 건 있죠, 별이 아니라... 걔가 별을 보는 모습이 좋아서. 그래서 별 보는 걸 싫어하지 않게 됐다는 거예요. (헛웃음) 진짜 어이없지 않아요? 사랑이라는 게."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와 세상에… 익숙해져서 좋아하는 게 아니었구나. 그럼에도 천문관을 선택한 너란 남자… 아직도 사랑한다는 게 확 느껴져요 센세..😭

-
… 이거 말고 다른 방법도 많았잖아. (답지 않게 고갤 숙인 채 출연 이유가 저라고 얘기하는 네 모습에 정리되지 않았던 감정들과 이유 모를 안도감이 밀려오자 저도 모르게 울컥해 눈이 빨개지는) 난, 그날 토오루가…자기야, 미안해. 딱 이 한 마디만 했으면 이런 거 안 나왔어. 왜 내가 여기까지 와서 너 좋다는 여자들이랑 같이 있는 거 보면서 마음 졸이게 만들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오이카와는!! 닝과 이별 이후 가끔 혼자 멍하니 밤하늘을 바라보곤 했답니당. 저녁 쯤에 봐요 닝 🤍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와 세상에…센세 저 없던 서사가 생겼어요…촬영 중에도 밤하늘 혼자 보는 오이카와…상상만해도 눈물 콸콸🥹😭
맛있는 거 많이 드시구, 행복한 설날 보내세요 센세💖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센세 곱씹을수록 설정 너무 눈물 나서😭 나중에…언젠가 X 소개서 풀어주실 수 있으시다면 꼭 풀어주세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ㄱㅇㅇ 🤍 나중에 풀 수 있으면 풀어볼게요! 촬영 중에도 하늘 보는 거 찌통,, 행복해라 닝카와...
-
(울먹이듯 들려오는 네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들고 널 바라봐. 톡 건드리면 터져버릴 것 같은 너. 나는 어쩌면 이런 네 얼굴을 마주하기가 두려워서 도망친 걸지도 몰라. 더 이상 눈을 감지 않고) ... 여기 나오기 전에 몇 번 연락했던 거 기억나? 그때, 사실은 얼굴 보고 얘기하려고 했는데... (머쓱한 듯이 웃음 지으며) 잘 안돼서. 그래서 나도 모르게 겁을 먹었나 봐. ... 미안해.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진짜 너무 찌통…😭🥲 얼른 다시 만나라 닝카와…😭

-
…그냥 얘기해 줬어도 됐잖아. 난 진짜 그 한 마디면 이런 거 나올 필요 없었다고. 진짜 너는…봐, 오늘도 내가 얘기한 거 아니면 넌 말 안 했을 거잖아.(결국 꾹 참고 있던 울음이 터지자 밉다는 듯 빨개진 눈으로 널 바라보는) 지금 이게 뭐야. 너 좋다는 여자들이 대놓고 너한테 호감 표시하는 거 보고만 있어야 하고, 너 말고 다른 남자들이랑도 시간 보내야 하잖아. 토오루 너 진짜 미워. 하나도 안 예뻐.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
-
... 여기 나온 이유, 나 때문이야? (네가 날 미워해도 괜찮아. 영영 보기 싫다거나, 다른 남자가 더 좋다거나. 그런 모진 말을 하는 너를 상상해 왔는데. 내 생각보다 너는 너무나 여리고, 착한 사람이라. 네 눈이 상할까 싶어 조심스러운 손길로 눈물을 닦아주는) 닝쨩도 참, 무르다니까...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오밤중에 눈물 콸콸 🥹
-
…안 보려고 했는데, 자꾸 생각은 나니까. 정리 다 했다고 생각해서 나왔는데, 막상 보니까 안 괜찮아서…(한번 터진 울음이 쉽게 그치지 않아 애써 숨을 고르려는데 예전처럼 다정하게 눈물을 닦아주는 너에 더 눈물이 날 것 같아 괜히 심술부리듯 얘기하는) 나 하나도 안 무르거든? 토오루 너 쉽게 용서 안 해줄 거야. 진짜 이번엔 네가 나빴어. 이런데나 나오게 하고… 내가 다른 남자 좋다고 하면 어쩔 건데?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잠들기 전 달고 갑니다! 굿나잇 🤍
-
> 오이카와 토오루의 X 소개서

닝은 제가 살면서 가장 사랑한 사람이었어요. 무너져내릴 것 같을 때, 누구보다 큰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사람. 그런 사람도 분명 그림자가 있었을 텐데, 그걸 미처 신경 써 주지 못한 게 아직도 마음에 남습니다.
.
.
아무리 먼 곳에 있어도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우는 모습이 가장 안 어울리는, 별 같은 사람이거든요.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센세 사랑해요😘💖 근데 진짜 오늘 새벽은 눈물 콸콸 흘리며 자러가봅니다…😭 아직도 가끔 밤하늘 보면서 닝 생각한다는 사람이 다른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다니ㅠㅠㅠ저거 쓸 때 심정이 어땠을지…🥲 닝카와 언젠가 꼭 행복해져주세요😭

오늘도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센세💖 좋은 꿈 꾸세요!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다시 읽다가 별 같다는 거 보고 또 오열 중입니다…😭 이거 쓰는 장면 카메라에 담겼으면 나중에 공개 될 때 진짜 클립 영상 조회수 폭주할 거라 장담해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ㅋㅋㅋㅋㅋㅋ닝의 감상평.... 짜릿해... 늘 새로워... 귀여워... 오이카와... 이거 쓰면서 눈물 삼키고... 한숨 한 번 쉬고 마음 추스르다가 다시 쓰고 반복했다는 이야기가... 🥺
-
응, 오이카와 상이 나빴지. 이번뿐만이 아니라... 그냥 전부. (그칠 줄 모르는 눈물을 흘리는 널 달래듯 이야기해. 마지막 질문에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다가, 우리 사이에 정적이 깊게 파고들 때쯤 얕게 웃으면서) 나한테는 널 붙잡을 자격이 없어. 네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는 게, 그게 더 행복한 길이라면. 널 놓아줘야겠지. (이제야 겨우 흐르는 눈물이 멎은 네 눈가를 바라보며) 근데, 말은 이렇게 해도 못 놓을 것 같아. 나 욕심쟁이인 거 네가 제일 잘 알잖아.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오이카와ㅠㅠㅠ 진짜 얘네는 시청자가 재결합 밀어주는 커플일 각…누가 봐도 새 연애 관심없는 사람, 그거 바로 오이카와😭

-
너는, 내가 그 말 말고 다른 거 듣고 싶어 할 거 다 알면서 또 그러지. 오이카와 너는…진짜 나빠. 못 됐어. 욕심도 많고, 눈치도 빠르면서 괜히 모르는 척 나 놀리고. (네가 제게 아직 마음이 있다는 확신이 들자마자 마음이 편안해진 채 훌쩍이는, 그럼에도 어쩐지 네가 괘씸한 마음이 들어 투정 부리듯 품에 안고 있던 쿠션을 네게 살짝 던지는) 근데도 좋아서 더 짜증나. 오이카와 너, 다 알면서 일부러 그러는 거지? 진짜 미워. 나 오늘 너한테 메시지 안 보낼 거야.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닝하!
-
(내게로 날아오듯 던져진 쿠션을 가볍게 붙잡아 다시 네게 안겨주고. 훌쩍이는 너를 건들면 더 울게 만들 것 같아 일부러 모르는 척 넘기는. 네 옆으로 조금 붙어, 얕게 웃음 지으면서) 응, 보내지 마. 나는 닝쨩한테 보낼 거니까.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센세!! 보고싶었어요😭😭

-
(제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슬며시 옆에 다가와 앉으며 웃는 너에 입술을 삐죽이며 널 바라보는) 너 진짜 일부러 그러는 거지? 이번엔 토오루가 잘못했으니까, 나 쉽게 안 넘어가 줄 거야. 토오루 한참 애태울 거야. 근데 뜬금없긴 한데…이거 끝나면 다시 아르헨티나 가는 거야? 시즌 준비해야 하지?… (문득 헤어질 당시의 상황이 떠오르자 똑같이 반복되는 건 아닐까란 생각에 복잡해지는 마음을 애써 숨기는)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헤헤 저두🤍 닝카와 풀충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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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묻어난 불안이 내 눈에는 훤히 보여. 네가 고민하는 것들, 이제 전부 해결됐는데. 사실 이적 제의가 들어오지 않았어도 나는 국내로 들어왔을 거다.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을 포기하더라도, 그것보다 내게 가치 있는 게 너니까. 부드러운 목소리로 네게 답하며) 나, 이번에 이적했어. 국내 리그로. (피식 웃음 지은 후) 뭘 걱정하는지 알아. 그래서 전부 끝내고 왔어.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닝카와 재결합 가보자고오!!💖

-
이적? 국내리그로?…(전혀 예상치 못한 네 말에 멍하니 널 바라보기도 잠시, 혹여나 저 때문에 네가 쌓아온 것들을 포기한 건 아닐까란 생각이 들자 미안함에 고갤 떨구는) …혹시 그거, 나 때문이야? 왜 그랬어. 토오루가 진짜 고생하면서 쌓아온 것들인데…혼자 가서 한참 고생만 하다 이제 자리 잡고 잘 되고 있었잖아. 내가 토오루 싫다고 하면 어쩌려고 그랬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응, 너 때문인데. 사실대로 뱉으면 질타 받을 게 뻔하니 그냥 침묵하는 쪽을 택해. 걱정 어린 네 어투에 그저 미소로 일관하며) 내 선택의 결과가 너라서. 그래서 괜찮아. (미안한 마음에 물든 얼굴을 보곤 장난스레 웃으면서) 아르헨티나 음식, 나랑 안 맞더라.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거짓말. 토오루 맨날 통화할 때마다 맛집 발견했다고, 나중에 놀러 오면 같이 가자고 했으면서. (제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건지 평소처럼 장난스레 웃어 보이는 너에 작게 숨을 내쉬곤 사귈 때처럼 장난스레 받아치는) 나중에 후회해도 난 몰라. 난 책임 못 지니까, 내 탓하기 없기야. 아르헨티나 음식 맛없어서 온 거면…다른 곳 안 가게 맛있는 거 많이 해줘야겠네.

10개월 전
글쓴닝겐
11에게
닝쨩, 이럴 땐 좀 넘어가! (분위기를 풀기 위해 던진 말에 네가 대꾸하자 부끄러운 듯한 어투로 얘기해. 낮은 탁자 밑에 있는 네 손을 끌어 잡으면서) 기대할게. (머뭇거리며 작은 손을 더욱 꼭 붙잡는) ... 고마워.

10개월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제 손을 꼭 붙잡는 너에 몇 분전 쉽게 안 풀릴 거라 장담한 제가 어쩐지 민망해지는 것 같아 괜히 시선을 돌리는) 나 아직 토오루 다 용서해 준 거 아니다? 오늘 메시지도 안 보내고 토오루가 얘는 대체 무슨 생각인가 고민하게 만들 거야. 천문관 가서 토오루 지겨울 정도로 별자리 외워야지.

10개월 전
닝겐12
악….. 이걸 늦었네 ㅋㅋㅋㅋㅋㅋ ㅠㅠㅠ
10개월 전
닝겐12
혹시 저도 괜찮다면 2로 사무 부탁합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안녕하세요, 참가자 님!
시작에 앞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참가자 님의 나이를 알려주세요.

10개월 전
닝겐12
헉 꺄악 23살 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다음은 당신의 X, 미야 오사무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서대로 답변해 주세요.

1. X의 나이는?
2. X와의 연애 기간은?
3. X와의 이별 사유는?
4. X와 헤어진 지는 얼마나 됐는지?

10개월 전
닝겐12
글쓴이에게
1. 22세
2. 4년
3. 닝이 꿈을 찾아 외국 유학을 상의도 없이 결정해버렸기 때문에 서로 의견으로 싸우다가, 사무가 홧김에 헤어지자고 했던 걸 그대로 받아들여서!
4. 1년 반 정도 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12에게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바로 선지문 주시면 됩니다.

10개월 전
닝겐12
글쓴이에게
서로 미련이 남은 상태이고 환연에는 사무가 먼저 나오자고 했다고 붙이겠습니다! 그렇지만 서로 미련이 없는 줄 아는 그런 상태로요! 잘 부탁드려요!
-
(너에게서 문자를 받고 심란해진 마음으로 테라스로 향하다가 멈칫해. 눈에 익숙한 뒷태가 먼저 테라스에서 자리 잡고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기 때문이야. 입을 꾹 다물고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다 테라스 문을 여는) 방해해서 미안해요. 저도 있어도 될까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12에게
좋습니다!
🤍
-
(테라스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4년간 지겹도록 들었던 목소리가 귀에 들려 나도 모르게 문 쪽으로 눈이 가는. 너를 대체 어떻게 대해야 할까. 이 망할 프로그램에 출연한 지 며칠이 지날수록 더더욱 알 수가 없어 살짝 표정을 구긴 후) ... 괜찮심더. 닝 씨야 말로 쌀쌀한디 괜찮습니꺼.

10개월 전
닝겐12
글쓴이에게
(그 누구보다 내가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너라서 할 수 있는 질문에 인상을 조금 그립다는 듯 찌푸렸다 푸는) 네, 괜찮아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미야 씨. (조심스럽게 옆 의자에 앉아 별조차 없는 하늘을 보곤) 여기서 혼자 뭐하고 계셨어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12에게
(네가 옆자리에 앉았음에도 여전히 네 쪽을 쳐다보지 않아. 네 얼굴을 보게 되면 지금까지 다짐해왔던 게 전부 무너질 것 같거든. 너처럼 별 하나 없는 하늘을 보면서 무심하게) ... 별 구경 하는데예. 저 있다 아임니꺼. 별.

10개월 전
글쓴닝겐
12에게
설날 기념 특별 이벤트 📬

X가 보냈던 메시지를 재확인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요

10개월 전
닝겐12
글쓴이에게
헉 잠들어서 지금 봤네요 1이요!!!!!
-
(미련은 없는 줄 알았는데 나한테 왜 여기에 출연하자고 했으며 문자는 왜 보냈을까. 오랫동안 봐온 만큼 네 속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진 1년 반의 세월이 꽤나 길었던 건지 이제는 모르겠어서, 아무 말 없이 네가 말하는 별이 있다는 횅한 하늘을 잠시 바라본 후. 4년간 바라보았던 네 얼굴을 다시 바라보며 한참을 입을 달싹이다 입을 여는) …오늘 데이트는 어떠셨어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글쓴이에게
> 미야 오사무의 메시지

다른 나라 공기는 좋드나?
거 음식은 맛있드나
내 생각은
한 번이라도 했나
그냥 그런 기 궁금하다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했습니다]

10개월 전
닝겐12
글쓴이에게
하.............. 눈물 좔좔.... 문자만 봐도 그동안 많이 생각했고, 보고 싶었고 아직도 닝 밖에 없는 사무인 거 같아서 가슴 찢어지네요 😢 다시 합쳐보자고.... 그보다 즐거운 설날 보내고 계신가요? 😏💖

10개월 전
글쓴닝겐
12에게
사무는... 닝과 이별 후 맑은 하늘 위로 비행기 소리만 들리면 무언갈 하다가도 문득 하늘을 바라보곤 했습니당 닝이 탄 비행기가 아닐까 해서.... 재회 가보자고 🤭 저야 닝들이랑 노는 게 즐설이죠 🤍 닝도 즐거운 설날 보내고 계신지~

10개월 전
닝겐12
글쓴이에게
허억 미쳤다 ㅠㅠㅠㅠㅠㅠㅠ 심장 떨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워하는 거 미쳐… 저야 맛있는 설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

10개월 전
글쓴닝겐
12에게
ㄱㅇㅇ 🤍
-
(어렵게 꺼낸 말임을 느껴. 대답하지 않으려다 네게 괜한 자존심을 부리는 것 같아 한숨을 쉬곤 여전히 네 쪽을 보지 않은 채) 누나, 내가 1년 반 동안... 비행기 지나가는 걸 몇 번이나 본 줄 아나. (머리를 쓸어올리며) 문자 안 보냈으믄 이래 오지도 않았겠제. ... 그래, 내 생각이 나긴 나드나.

10개월 전
닝겐12
글쓴이에게
아악 알림이 왜 안 떴지 🥺 이제와서 죄송해요 ☹️
-
(어렵게도 꺼낸 제 질문에 존댓말을 이어가던 네가 한숨을 내쉬곤 머리를 쓸어올리며 말을 하자, 무언가를 더 말하려던 입을 굳게 다물어. 여전히 제 쪽을 보지도 않은 채로 생각을 하긴 했었냐는 물음을 듣다가) …응, 많이 했었어. 내 욕심에 외국으로 나가서도. 네가 여기에 나오자고 연락을 했을 때도. (바닥을 내려보며 말을 이어가) 한 번도 네 생각 안 한 적 없어. 안 했으면 여기에 나오지도 않았지.

10개월 전
글쓴닝겐
12에게
🤍
-
(말만이라도 듣기 좋네. 설령 네가 진심으로 하는 말이라고 해도 괜한 기대를 걸고 싶지 않아. 다시 네가 떠날까 두려우니까. 네가 바닥을 보고 있을 때 네 쪽을 흘긋 쳐다보고는) ... 글나. (별 하나 없는 하늘을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덤덤하게 말을 꺼내) 욕심이라고 생각 안 한다. 누나는 그냥, 누나 삶을 찾으러 간 기지. (눈을 돌려 불빛이 반짝이는 수영장을 바라보며) 1년 반 전에는 그걸 몰라가... ... 버림받은 기분이었다.

10개월 전
닝겐12
글쓴이에게
(미련은 역시 없는 거겠지. 바닥을 보다가 덤덤하게 꺼내진 말을 듣고 씁쓸하게 웃으며) 네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더라도 이기적인 내 욕심이라고 말하고 싶네. 연인이었던 너를 생각하지 않은 선택이었어.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다 수영장을 보는 너를 바라보곤) 이제야 말하네 미안해. 그런 느낌을 받게 해서. 정말로 미안.
-
❤️

10개월 전
글쓴닝겐
12에게
닝하!
-
(진정성 있는 네 사과에 나도 모르게 네 쪽을 쳐다보고. 눈이 마주치게 되자 일순 눈을 깜빡이는. 이내 표정을 갈무리하곤 평상시와 같은 모습으로) 됐다, 다 지난 일인데 뭐. ... 여기 생활은 괘않고? 적응은 했나.

10개월 전
글쓴닝겐
닝들.... 여유롭게 할 거 하다가 생각나면 이어주세요....... I am very slow.........
10개월 전
닝겐9
But 너무 맛있어서 대기하게 되.
10개월 전
글쓴닝겐
이런 말을 들으면 기뻐서 잠을 못 자게 되. 몸을 불사르게 되.
10개월 전
닝겐5
진짜 ㄹㅇ 기다림이 행복이 되.
10개월 전
글쓴닝겐
해피캣이 되. 날아오르게 되.
10개월 전
닝겐13
센세 막차 탑승 가능하다면 언제든 삐삐를 눌러줘!!
10개월 전
글쓴닝겐
🤙🏻🤙🏻 캐랑 상황 고르고 계세요잉
10개월 전
닝겐13
으허허헉 센세! 나 X보다 센세한테 설레서 달려왔자나🙊
2번으로 카게야마 쿠니미 츠무 중에서 될까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 헤헤 세 캐릭터 모두 가능합니다! 끌리는 캐릭터를 선택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참가자 님!
시작에 앞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참가자 님의 나이를 알려주세요.

10개월 전
닝겐13
꺄아아악 센세🩷 2번 카게야마로 갈게요!
-

27살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13에게
다음은 당신의 X, 카게야마 토비오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서대로 답변해 주세요.

1. X의 나이는?
2. X와의 연애 기간은?
3. X와의 이별 사유는?
4. X와 헤어진 지는 얼마나 됐는지?

10개월 전
닝겐13
글쓴이에게
1. 25살
2. 6년 반!
3. 풋풋했던 고등학교 시기에는 싸워도 다음 날 보면 예쁘고, 화내고 울어도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워 보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서로가 어른이 되었을 때 각자 힘든 시기를 마주해 삐걱거리기 시작했죠. 당시 닝은 취업한지 얼마 안된 초년생이라 서툴러 회사생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연인인 카게야마한테 의지하고 싶었지만 돈 잘 벌고 능력있고 유망한 배구선수라는 연인에게 열등감 / 부러움을 느껴 닝이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한 케이스.
4. X가 고1(17살) / 닝이 고3(19살)일 때부터 연애 -> 각각 24살, 26살 때 헤어져 딱 1년 됐습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13에게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바로 선지문 주시면 됩니다.

10개월 전
닝겐13
글쓴이에게
닝도 칵얌도 미련 세게 남은 케이스인데... 애증도 함께 세게 박힌 미련이라는 설정 추가 가능할까요! 칵얌은 닝이랑 다시 얘기해보고 싶고 그때 일 사과만 한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인데 닝이 자꾸 헷갈리게 굴어서 자기도 삐딱하게 나오는!
-

나한테 문자 왜 보낸 거야?
웃기는 소리긴 한데
잘못 보낸 건 아니지

10개월 전
글쓴닝겐
13에게
좋습니다! 카게야마는 오래 사귀었어도 존댓말 했을 것 같은데 이건 제 생각이니까 닝이 골라주세요! 존댓말 or 반말!

10개월 전
글쓴닝겐
13에게
설날 기념 특별 이벤트 📬

X가 보냈던 메시지를 재확인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요

10개월 전
닝겐13
글쓴이에게
으악 졸도해버렸어요ㅠㅠ 저도 오래 사귀었어도 존댓말 했을 것 같아서 존대로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111111 네!! 다시 재확인합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13에게
알겠습니다! 이벤트 이후 차근차근 잇겠습니다 🤍
-
> 카게야마 토비오의 메시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모르겠는데
그냥 보고 싶어요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했습니다]

10개월 전
닝겐13
글쓴이에게
그냥 보고 싶대요ㅠㅠㅠㅠ 토비오 진짜 노력한 말 아니냐구요... 일방적으로 통보한 전애인한테까지 상냥하면 어떡해 바부야...🥹🥹 여튼 센세 해피 설날 되세요!! 진짜 닝 이지지배 왜 칵얌 선택 안하고 애매하게 굴었냐... 으이구...🥹

10개월 전
글쓴닝겐
13에게
표현이 서툴지만.. 여전히 닝이 좋은 카게야마의 진심... 🤍 감사해요 닝 즐설!!! 저녁 쯤에 다시 봐요 🫶🏻

10개월 전
글쓴닝겐
13에게
문자 그대로
보고 싶어서요
저 누나 이름 헷갈릴 정도로 바보는 아닌데

10개월 전
닝겐13
글쓴이에게
센세!! 알림오자마자 달려왔자나🥺🩷 즐설 보내셨나요!!
-

다른 사람 새롭게 사겨보려고 나온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었나 보네
나 같았으면 나 꼴도 보기 싫었을 것 같은데ㅋㅋㅋ
욕해도 괜찮아 욕 먹을만 하게 굴었으니까

10개월 전
글쓴닝겐
13에게
네!! 아주... 먹고 먹는 설을 보냈습니다..... 닝도 잘 보냈죠~?
-
제가 누나 욕을 왜 합니까
전 애인 앞에서 새로운 사람이랑 만나는 거
저는 못해요
...

... 누나 추운 거 싫어하는 거 아는데
한 번만 나와주시면 안 될까요?
부담스럽게 안 할게요

10개월 전
닝겐13
글쓴이에게
먹고 먹는 설 좋네요... 저도 잘 보냈슴다!! 저녁에 먹은 파스타의 느끼함을 와기 블벨로 씻겨보내네요... 너무 좋다...
혹시 같이 나가자고 제안한 쪽을 블벨로 설정해도 될까요...❤️ 대화로 풀어보자고 생각한 블벨과 아 새로운 사람 만나고 싶어서 그런가 하고 착각한 닝(!) 그런!
-

...
너한테 관심 갖는 사람
많은 것 같았는데
넌 자존심도 없냐 배알도 없어?
욕이라도 해야지
보란듯이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하고 왔는데
...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이 추운 밖에서 계속 기다릴 생각인 건 아니지

10개월 전
글쓴닝겐
13에게
넹 알겠습니다!! 블루베리가 세상을 지배한다... 🫐🫐
-
제 욕심 때문에 누나를 망치고 싶지는 않아서요
전 괜찮으니까
천천히 나오세요
뒤뜰 벤치에 있을게요

10개월 전
닝겐13
글쓴이에게
알림이 늦게 온 닝은 서둘러 탑승합니다욧=3
-

알았어
감기 걸리지 않게 잘 입고 나와

(일단 말은 했지만 단둘이 만나 직접으로 말하게 되는 건 또 처음이라 한껏 긴장한 상태로 뒤뜰로 향해. 습관처럼 목도리를 고쳐매다 이게 너와 함께 맞췄던 아이템이었던 걸 뒤늦게 깨닫고 아차하며 서둘러 풀어 뒤로 감추는) ...이럴 때 뭐라고 해야 할지 사실 잘 모르겠어. (너를 지그시 바라보며) 옆에 앉아도 돼...?

10개월 전
글쓴닝겐
13에게
(사실 네게서 문자가 왔을 때부터 밖에 나와 있었어. 네가 무언가를 서둘러 숨기는 것처럼, 나 또한 차가운 공기에 붉어진 손끝을 숨기는. 네 질문에 몸을 옮겨 옆을 내어주고) 괜찮아요, 저도 그래요. (네 눈치를 한 번 보곤) ... 추울 것 같은데.

10개월 전
글쓴닝겐
🤍 설날 준비!! 좀 있다가 오겠습니다!
10개월 전
닝겐13
천천히 오세요 센세~!!
10개월 전
닝겐10
언제까지고 기다릴게용❤️ 댓망 너무 즐거워요!!!
10개월 전
닝겐5
센세 기다리고 있을게용!! 나 행복해 죽어...
10개월 전
닝겐14
센세… 막차 가능할까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모치론!!
10개월 전
닝겐14
꺅!! 쿠니미 가능할까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 상황 번호도 골라주세요!
-
안녕하세요, 참가자 님!
시작에 앞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참가자 님의 나이를 알려주세요.

10개월 전
닝겐14
흐억 너무 늦었다ㅠㅠㅠㅠ 죄송해요..🥺 3번이요!
-
22살 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14에게
다음은 당신의 X, 쿠니미 아키라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서대로 답변해 주세요.

1. X의 나이는?
2. X와의 연애 기간은?
3. X와의 이별 사유는?
4. X와 헤어진 지는 얼마나 됐는지?

10개월 전
닝겐14
글쓴이에게
1. 21살!
2. 5년! (중3 ~ 대1)
3. 중학교 3학년때 처음 만나서 닝이 일방적으로 계속 따라다닌 덕분에 연애에 골인했고 이쁜 사랑을 이어가다 대학교에 왔을때 닝이 쿠니미의 행동을 보고 나를 별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서 닝이 먼저 이별을..
4. 1년!

10개월 전
글쓴닝겐
14에게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바로 선지문 주시면 됩니다.

10개월 전
닝겐14
글쓴이에게
닝도 쿠니미도 미련 남은 상태인데 둘다 티 안 내서 삽질 하는… 키워드는 닝이 힘들때 미술관 가는 거 좋아해서 미술 골랐는데 미술에 미자도 관심 없는 쿠니미가 키워드 고른 거요! 닝이 미술관 갈때마다 이해를 못했던 쿠니미로 설정 추가 하겠습니다! (+) 환승연애에서 만난 다른 남자랑 잘 지내는 닝 보고 쿠니미가 질투 했으면 좋겠어요..! 캐든 모브이든 상관 없습니다 ㅎㅎ
-
(미술에 미자도 관심 없던 애가, 뜻 밖의 사람이. 또 별로 마주 할 자신이 없었던 너가 이 키워드를 골랐다는 거에 이해가 되지 않아 울렁 거리는 마음을 진정 시키러 테라스에 나갔는데 갑작스레 너를 만나 인상을 찌푸리며) ….미술 안 좋아한다며. 다 거짓말이였어?

10개월 전
글쓴닝겐
14에게
좋습니다! 설날 지나기 전에 요거부터 하고 이을게요 🤍

설날 기념 특별 이벤트 📬

랜덤 데이트 키워드 선택 전 X의 인터뷰를 확인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요

10개월 전
닝겐14
글쓴이에게
2가 안보이는데요. 꺅 1!!!!

10개월 전
글쓴닝겐
14에게
> 랜덤 데이트 키워드 선택 전 쿠니미 아키라의 인터뷰

Q. 키워드 중에 '미술'이 있었는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피디님, 그냥 X한테 미련 있냐고 물어보세요. 의도가 너무 뻔한데. (머리를 쓸어넘기며) 뭐... 그냥... '아, 이거 X가 고르겠구나.' 했죠. 힘들 때마다 작품 보면 기분이 나아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해 못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이해는 못 해요. ... 근데... 적어도 미술관에서 다시 마주치고 싶진 않네요. 저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려고 나온 거잖아요, X는. 힘들어하는 모습 안 보고 싶은데.

10개월 전
닝겐14
글쓴이에게
🤍 흐억 ㅠㅠ 졸도 했는데 이런 선물이🥺 이 팍스..

10개월 전
글쓴닝겐
14에게
🤍
-
(내 얼굴을 보고 인상부터 구기는 네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 꼴도 보기 싫은가. 네 말에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지으면서) 거짓말 한 적 없어. 왜, 안 좋아해도 고를 수 있는 거 아니야? (네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다 바람 빠진 웃음소리를 내더니 고개를 돌리곤) 내 마음이지.

10개월 전
닝겐14
글쓴이에게
🤍헤헤 잘 부탁드려요
-
(뻔뻔한 너의 표정과 말투에 마음이 안 든다는 듯 한숨을 내쉬다 이내 비소를 흘리며) 난 또 너가 나한테 거짓말이라도 하는 줄 알았지. (이내 머리를 쓸어넘기다 활짝 웃으며 선을 확실히 그으려는 듯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미안해요 쿠니미씨. 제가 오해 했네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14에게
닝하!
-
(활짝 웃는 네 모습과 대비된 내 표정. 미간에 생긴 주름을 펼 생각 없이 네게 대꾸해. 어이없다는 듯 웃음 짓고) 그렇게 말해도 내일 데이트 상대가 바뀌는 일은 없거든. 슬슬 받아들이지?

10개월 전
닝겐14
글쓴이에게
허얼 센세 넘 오랜만…
-
(너의 말에 헛웃음을 터트리며, 널 노려보곤) 이미 받아들이긴 했어. 기분만 나쁠 뿐이지. 안 그래? 아, 넌 내 마음 모르겠지 (비소를 터트리다 이내 웃음을 멈추고 무표정으로 널 바라봐.)

10개월 전
글쓴닝겐
14에게
헤헤 잘 지내셨는지🤍
-
(네 말에 멈칫하더니 이내 무신경한 표정으로 돌아와. 힘이 빠진 목소리로) ... 어, 몰라. 그래서 여기 나왔잖아. (사과하려고. 끝내 잇지 못한 말이 입안을 맴돌아. 말의 의미가 와전될까 싶어 너와 눈을 마주하곤) 싸우려고 온 거 아니야. 환승해 보려고 온 건 더더욱 아니고.

10개월 전
닝겐14
글쓴이에게
헤헤 네에 센세는요?🤍
-
(너의 말에 조용히 너만 응시하다 말이 끝나자마자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우다다 뱉어내) 그럼 뭐하려고 나온건데? 연애 할때는 나한테 관심도 없었잖아 너가 먼저 사랑한다고 한적도 없었잖아. (붉어지는 눈시울에 눈을 비비고는 울음에 파묻친채 웅얼 거려) …이제 와서 왜 그러는 거냐고 나 놀리는거야? 넌 그냥 다 쉽지?

10개월 전
글쓴닝겐
14에게
바빠서 너덜너덜 해졌지만... 어제 제대로 된 휴일을 보냈기에 풀충전 모드입니닷ㅎㅎ
-
그러니까, (말을 이으려다 네가 눈물을 흘릴 기미를 보이자 숨을 들이키는. 우리 사이에 무거운 침묵이 맴돌다, 입을 연 나로 인해 침묵이 깨지고. 솔직한 마음을 담아) ... 사과하러 왔어. 지금이 아니면 평생 기회조차 없을 테니까.

10개월 전
닝겐14
글쓴이에게
헉 다행이네요🤍🤍🤍 센세 꽃길만 걸으시길..🤍
-
(결국 계속 참아왔던 눈물을 뚝뚝 흘리며, 계속 눈물을 흘리는 나의 모습에 너가 당황한 표정으로 한 발짝 다가오면, 내가 멀어져) 너는…. 진짜 이기적이야 (얼마나 눈을 비볐는지 눈이 붉어진 채로 울음을 삼키곤 말해) 이제 와서 말하면 뭐가 달라져? 항상 궁금했어. 넌 날 뭐라고 생각 하는지 그리고 날 사랑하기는 했는지

10개월 전
닝겐15
염치 없지만 막차 가능할까요? 된다면 후타쿠치 3번 하고 싶습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 느긋하게 가 봅시다!
-
안녕하세요, 참가자 님!
시작에 앞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참가자 님의 나이를 알려주세요.

10개월 전
닝겐15
세상에나 정말 감사합니다 센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7살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 헤헤 설날이니까
-
다음은 당신의 X, 후타쿠치 켄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서대로 답변해 주세요.

1. X의 나이는?
2. X와의 연애 기간은?
3. X와의 이별 사유는?
4. X와 헤어진 지는 얼마나 됐는지?

10개월 전
닝겐15
🤍🤍🤍🤍🤍
-
1. 27살 동갑입니다.
2. 6년 반! 오랜 시간 삽질하다 졸업식 때부터 사귀게 된 케이스!
3. 오랜 시간 동안 만나왔고, 안정감은 느끼고 싶었던 후타쿠치는 결혼을 하고 싶어 했는데 닝은 아직 본인의 커리어나 마음 등등 준비가 안 됐기에 후타쿠치가 은근슬쩍 결혼에 대한 얘기를 꺼낼 때마다 좋게 거절했었음. 그러다 후타쿠치가 홧김에 결혼 안 할 거면 헤어지자 말해버렸고, 자기를 기다려주지 않음 + 결혼이 목표인 후타쿠치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게 할 수 없다 생각한 닝이 승낙해서 헤어짐!
4. 6개월입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15에게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바로 선지문 주시면 됩니다.

10개월 전
닝겐15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립니다🤍 아! 닝도 매운 음식 잘먹는 편은 아닌데 스트레스 받을 때 씁하씁하거리며 먹고, 가끔 후타쿠치랑 같이 씁하거리며 먹었던 설정 추가하겠습니다!
-
(네가 선택할 리 없는 키워드를 적었다 생각했는데 같은 키워드를 뽑은 사람이 너라니. 당황스러움과 함께 약간의 안도감이 들어 복잡한 마음이야. 바람이라도 쐬려 테라스로 발걸음을 옮겼지만 저보다 먼저 온 손님인 네가 있어. 이대로 돌아가기도 애매했기에 너와 조금 동떨어져 앉고는 시선을 피하며) ... 왜 그거 선택했어? 너 매운 음식 잘 못 먹잖아.

10개월 전
글쓴닝겐
15에게
좋습니다!
🤍
-
(내가 껄끄러워 저 멀리 자리 잡은 주제에 내게 말을 거는 게 모순처럼 느껴져. 언젠가 너를 다시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시선을 피하는 너와 다르게 나는 너를 빤히 쳐다봐. 우리 사이에 고요한 정적이 흐르고, 그 정적이 지겨워질 때쯤 입을 열어. 마음에도 없는 유치한 말을 내뱉곤) 뭐래, 맵찔이가 하는 말은 안 들리거든?

10개월 전
글쓴닝겐
15에게
설날 기념 특별 이벤트 📬

랜덤 데이트 키워드 선택 전 X의 인터뷰를 확인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요

10개월 전
닝겐15
글쓴이에게
졸도해버렸어요 죄송합니다😭
1. 예!! 확인합니더!!!! 지문은 밑에 이어두겠습니더!!
-
(정적이 길어지자 괜히 말을 걸었나 후회하던 중, 네게서 들려온 얄미운 대답이 들려와. 연애하던 시절의 달라진 게 없는 네 모습에 저또한 그 시절로 돌아간 듯 긴장감이 풀어져. 살풋 웃음을 지으며 줄곧 피하던 시선을 마주하며) 그럼 넌 네 말도 안 들리겠네. 너도 한 맵찔이하니까-. 아무튼 너 키워드 선택한 거 후회하지 마라. 나 진짜 엄청 매운 거 먹을 예정이니까.

10개월 전
글쓴닝겐
15에게
> 랜덤 데이트 키워드 선택 전 후타쿠치 켄지의 인터뷰

Q. 키워드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어이없는 듯) .... 키워드 중에, 누가 봐도 걔가 선택할 것 같은 게 있던데요. 아, 생각하니까 또 웃기네. 걔 매운 거 그닥 못 먹거든요? 그러면서 잘 먹는 척하는데 ... 다른 사람이랑 갔다가 매워서 허덕이고 있으면 어떡해요. (피식) 이미지 챙겨줘야죠 제가. (말을 꺼내길 고민하더니) ... 적당히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욕심이죠? 이런 거."

10개월 전
닝겐15
글쓴이에게
바보야 욕심 같은 거 아니야ㅠㅠㅠ 끄앙ㅠㅠㅠ 증말 별거 아닌 말인데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냐구... 하... 센세 캐입 증말 좋아요 그냥 후타쿠치 켄지 데려온 수준...

10개월 전
글쓴닝겐
15에게
꺅 캐입 칭찬.... 💗 리얼 기분째짐토시가 되......... 감사해용 닝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내셨는지... 🤍

10개월 전
글쓴닝겐
15에게
닝하!
-
(너를 만나게 되면 어떤 식으로 대해야 할지, 오래도록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막상 실제로 널 마주하자 물 흐르듯 흘러가는 분위기에 안도하는. 내가 뱉은 농에 너 또한 그렇게 화답해. 한결 나아진 얼굴로) 너 다음날 백퍼 후회한다. 적당히 먹어, 적당히. (장난스레 웃으며) 솔직히 나 나와서 좋았지?

10개월 전
닝겐15
글쓴이에게
... (실제로 조금이라도 좋아했기에 쉬이 네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해. 이런 제 행동의 의미를 너라면 파악했겠지. 정적이 더 길어지기 전에 무거웠던 입술을 움직이며 제 마음을 애써 감추는) 뭐, 다른 분들 앞에서 눈물 콧물 훔치는 모습 안 보여줘도 된다는 안도감이 좋았지? 너도 알잖냐. 우리 매운 거 먹을 때 휴지 한 통 다 쓰는 거-. (옛 생각이 나자 저도 모르게 웃음을 짓는)
-
누농아나나ㅏ 센하!!!!!!

10개월 전
글쓴닝겐
15에게
ㅋㅋㅋㅋㅋ오랜만!!! 잘 지내셨는지🤍
-
(꽤나 길어진 우리 사이 공백. 그 침묵에 네 뜻을 어렴풋이 짐작하는. 이내 웃으며 말을 이어가는 네 덕에 분위기는 다시 돌아와) 허, 그래. 내가 네 이미지 지켜준 거니까 감사해라. (진심을 전하기에는 아직 이르니까. 복잡한 생각을 지우곤 킥킥대며) 알지, 물 한 통씩 갖다 놓고 그거 다 마셨잖아. 얘기하니까 그때 생각나네.

10개월 전
닝겐15
글쓴이에게
센세를 그리워하며 잘 지냈습니다😊 센세도 잘 지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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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얘기에 더욱 긴장이 풀려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는 픽, 웃음을 내뱉으며) 다음 날에 둘 다 속 쓰려서 앓아 누웠던 것도 생각난다. (무언가 생각 났다는 듯한 표정으로 널 바라보며) 아, 너 이제는 인정해라. 우리 한국의 매운 떡볶이 먹었을 때 말이야. 내가 화장실 간다고 자리 비우자마자 어? 내 앞접시에 매운 소스 엄청 뿌렸잖아. 나 그때 매워 죽는 줄 알았다고.

10개월 전
글쓴닝겐
15에게
ㅎㅎ네!!! 바쁜 만큼 열심히 살다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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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그런 일도 있었지. 하나 둘 머릿속을 채우는 기억들. 그땐 우스웠던 일도 지나고 보면 다 추억이었다는걸, 이제야 깨닫네) 그때 네 표정 진짜 웃겼는데. 갑자기 떡볶이가 매워졌다느니 그새 더한 맵찔이가 돼서 왔다느니. (큭큭, 너를 바라보며 소리 내어 웃어) 구라 치느라 고생 좀 했다.

10개월 전
닝겐15
글쓴이에게
으엉😭 고생하셨어요 센세🤍
-
그래. 나 엄청 고생했어. (스스로 제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아이고, 착하다. 근데 뭐, 다 사랑의 힘이었지. 그런 장난도 속아줄 만큼 널 사랑했다는... (아무 생각 없이 그때의 감정을 말하다 다시금 입을 꾸욱 다물고는 괜히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화제를 돌리는) 오늘 별 되게 많이 떴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15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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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말에 뒷덜미를 쓸어내리던 손을 멈춰. 일순 우리 둘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 들고. 말을 돌리는 네 행동에 나 또한 모르는 척 넘어가려 해. ... 근데, 나는 뭐가 이렇게 여유로운 거지? 농담 좀 주고받았다고 우리 사이가 전으로 돌아간 것도 아닌데. 그런 생각이 들자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 지금은?

10개월 전
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 며칠간 바쁜 일이 생겨 못 올 듯싶습니다! 일 후딱 해치우고 닝들 보러 올게요 🥹
10개월 전
닝겐5
헙 센세 ㅠ 이렇게 남겨주신 거 너무 감동입니다 기다리고 있을게요!
10개월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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