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두가 영웅인 수를 죽이려하자 수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공이 수를 살리기 위해서 모두를 죽이는 등 싸패행동을 하며 악역을 자처하고 수는 그런 공을 막으려 or 죽이려 함 여기서 어렸을 때 서사 같은 거 있으면 미쳐부러 근데 여기서 공수 서로 사랑하는 사이면 가슴아프고 그저 공 혼자서 원사이드 러브로 희생하는거면 가슴 찢어져 가루찌찌 됨
2. 죽은 수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공 구르고 구르고 구르다 마침내 살려내지만 그 대가로 공은 수랑 이어질 수 없다거나 죽어버린다던가 젊음을 바쳤기에 늙어버렸다던가 이때 늙어버린 공과 살아난 수 서로 만났지만 수는 공을 못 알아봄 수가 늙어버린 공 스쳐가는 장면 나오면 그냥 가슴 갈림 근데 지나가는 수를 보고도 이미 늙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알아서 잡고 싶지만 잡을 수 없었다는 그런 모습 나오면 혼절함
3. 너무나도 강력한 적의 등장으로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 불확실한 상황 강한 영웅(헌터)인 공수가 최전방으로 나서서 시간을 번다면 적을 물리칠 수 있음 but 둘 다 살아남을 수는 없음 어쨌든 공수가 목숨걸고 싸우면 시민 혹은 세상을 지킬 수 있으나,, 우리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도망가서 우리끼리 살아가자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알아서 둘 다 죽거나 한 명이 죽고 남아버림 if 외전으로 도망가서 오순도순 소소하게 살아가며 행복한 공수 나오면 미침
4. 영웅(헌터)과 마왕(적)으로 마왕은 영웅을 사랑하지만 이뤄질 수 없는 현실에 그저 다른 놈 아닌 영웅의 손에 죽는 것만 바라며 기다림 사실 솔직하게 바라는 소망은 자신을 보고 웃어주는 모습을 보는 것이지만 자낮이라 그런 대단한 걸 바랄 수 없다며 상상조차 못함 마왕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존재 만으로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또 마왕의 힘 때문에 세상이 점점 어둠으로 잠식됨 마왕은 그런 자신이 매우 혐오스럽고 죽어버리고 싶지만 영웅에게 죽는 걸 바라니까ㅇㅇ..(수정구 같은 거로 바라보는 게 아니라 직접 만나고 싶어서 영웅한테 죽고 싶어하는 거임) 결국 영웅의 손에 죽게 되는데 죽으면서 영웅의 웃는 모습을 봄(마왕을 죽여서 평화가 찾아오니까 행복한 영웅) 하찮은 소망을 이뤄 가슴이 벅찬 죽어가는 마왕은 본인도 모르게 마지막 말을 남겨버리고 마는데 고백이 아니라 (이 순간을)기다려왔어 라던가 (웃는 모습이)아름답구나 약간 이런 거였으면 좋겠음 그리고 외전으로 그런 말을 들어서 꽁기한 영웅과 환생한 마왕(인간의 몸 or 부활했는데 아기상태 but 힘을 잃어서 세상에 영향없음)으로 L나왔으면 좋겠음
약간 쓰다보니 욕망이 담겼는데 ㅎㅎ 쨌든 이런거 어디 없나 있으면 추천해줄 선생님 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