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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23l 1
이 글은 5개월 전 (2024/2/18) 게시물이에요

지금 당장 하고싶지만 잠이 쏟아져서..^^

오전부터 찬찬~히 잇는 것도 괜찮다면!

캐(후보 3명 정도?) / 관계 / 상황

남겨주시면 낼 오전부터 모실게여

관계는 부부만 아니면 됩니데이

추천  1


 
   
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너무 안 오면 내용 까먹을까봐 한 지문이라도 이어놓고 갑니다.. 슬프지만 오늘은 이 지문으로 끝! 내일이나 모레 올게요 길게는 못하겠지만... 아무튼 금, 토에 온다면 아마 오전이나 오후 쯤 와서 띄엄띄엄 새벽까지 할 것 같고.. 일~목에 온다면 제가 항상 졸도하는 그 시간까지 할 것 같네용 참고로 언제든 답답하다면 눈치보지 말고 탈주해.. TMI긴 한데 저번에 일부 키갈 지문을 쓰고는 뻗은 제 자신이 어이없더군요^^.. 이것도 부끄러워서 얘기 안할랬는데.. 댓망을 처음 열어본 거라 이렇게 하는 게 맞나? 계속 고민하게 되고 닝들이 즐거워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음 ㅎㅎ; 일단 난 재밌어서 이어 가고는 있다만.. 주절주절 킹이라 지문도 좀 긴 편인데 부담스럽나? 쨌든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오래오래 볼 수 있길
5개월 전
닝겐1

5개월 전
닝겐1
좋아요! 캐랑 관계랑 상황만 미리 남길까요?
5개월 전
글쓴닝겐
지문도 같이 남겨주셔도 좋구요 편하신대로!!!!
5개월 전
닝겐1
관계는 전남친 전여친으로 동갑. 비 오는날 늦게까지 공부하는 닝을 부활동 끝나고 습관적으로 데리러 온 캐로 어떠세요? 닝이 됐다고 선 그어도 우산이라도 가지고 가라고 싸우다(?) 결국 둘 다 많이 젖으니깐 캐 집이든 닝 집이든 가서 같이 코코아 마시는 그런... 진부하지만 캐가 전학 온 닝 보고 처음 보고 반해서 서서히 이어졌던 관계로 해서 어떠세요? 상황 별로시면 수정할게요~
상황과 어울리는 캐로 사쿠사 오이카와 쿠로 생각나는데 어떠실까요?

5개월 전
글쓴닝겐
상황너무좋습니다아ㅏ오이카와생각나니요오이카오ㅡ로하고내일봡깃습니다!!잘자요닝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센세 푹 쉬세요~ 내일 봐요🤍 선지문 제 쪽에서 하는 게 더 좋을 거 같다면 나중에 오셔서 언질을 주세요!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닝하!🤍
-

(부활동 중 비가 쏟아지듯 내려 오는 걸 보고는, 어느새 정신 차려보니 네가 있을 독서실 앞이었지. 기다리는 와중에도 몇 번을 망설이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네가 나오길 기다려) 미쳤지- 진짜, 하.. (한숨을 내쉬며 마른 세수를 해)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센하❤️
-
(독서실 마감 시간이 되어서야, 급하게 마무리하곤 주변을 정리하는.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어. 아, 우산 없는데 그냥 맞고 갈까 조금은 멍한 상태로 독서실을 나서자 낯익은 이가 보여. 애써 모르는 척 네 앞을 지나가려고 하는)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닝짱! (지나가려는 네 손목을 붙잡아. 아까부터 뭘 하겠다고 몸부터 나가는지 저도 저를 이해할 수 없어. 하지만 곧 시험기간이라 비를 맞게 할 수는 없고. 눈을 질끈 감으며) ..우산이라도 가져가. 감기 걸려.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젖었어야 할 제 몸은 축축하지도 무거워지지도 않았어. 도대체 넌 무슨 생각으로 날 붙잡은 건지. 작게 한숨을 쉬며) 우산 이거 하나밖에 없는 거 같은데, 나 줬다가 괜히 감기 걸리지 말고 너 쓰고 가.(덤덤하게 대꾸하며 네 쪽을 보는) 이제 비 오는 날 여기 오는 습관 고쳐. 친구끼리 너무 과해.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습관이란 거, 무섭더라. 정신 차려보니까.. 하, 내가 뭐 어쩌자고 이러는 건지. ..오이카와 씨는 감기같은 거 안 걸리는 사람이야. 얼른 닝짱 쓰고 가. (네 말은 듣지도 않고 우산을 네게 쥐어주고는 다급하게 자리를 벗어나려 해)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거짓말. 구태여 입 밖으로 네 걱정을 내뱉지 않아. 그저 말없이 네 시선을 피하는) 오이카와... (금방이라도 제 시야에서 사라질 것만 같은 너를 불러) 토오루, 잠깐 서보라니깐.(답지 않게 다급하게 네 이름을 부르며 너를 멈춰 세워. 오랜만에 부른 네 이름이 먹먹하게 느껴져.) 그럼 같이 쓰고 가자. 불편하면 저기 편의점까지만 데려다줘. (편의점 쪽을 바라보며) 친구끼리 우산같이 쓰기도 하잖아..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제 이름을 불러오는 네 목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고) ..어? 그럴까, 그래도 될까.. (네가 같이 가자고 할 줄은 몰랐던 터라 답지않게 고장나. ..친구, 친구라. 넌 몰라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 적 없는데. 그럼에도 그게 너와 함께 할 핑계가 된다면 부정하지 않아) 불편하지 않으니까, 집까지 데려다줄게. ..이건 네가 양보해줘.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우산을 가지고 온 건 본인이면서, 왜 네가 눈치를 보는 건지. 나는 그게 왜 거슬리는지 알 길이 없어) 와서 우산 다시 가져가. 같이 쓰려면 네가 들고 있어야지.(네 쪽으로 우산을 건네는 비가 와서인지 괜스레 스치는 손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만 같아) ... 집까지 데려다준다며. 우산 펴면 들어갈게.(괜히 의식하지 않기 위해서 애쓰는)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어, 그래야지. (한달음에 네게로 다가와 우산을 건네는 네 손을 잠시 바라봐. 조심스럽게 네 손을 감싸쥐어) ..고마워, 불편했다면 미안. (이내 손을 놓고는 우산을 펼쳐 네 쪽으로 기울이며 걸어가기 시작하는) 갈까?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손이 스친 정도가 아니었네. 놀랐지만 내색하진 않는) 안 불편해. 신세는 내가 지는 건데, 왜 네가 눈치를 봐.(젖어가는 네 어깨를 보곤 작게 한숨을 쉬는. 애매한 거리를 좁히며 네 쪽으로 붙는) 우산 좀 네 쪽으로 가져가. 어깨 다 젖겠네.(건조하게 말을 이어가는. 다른 손으론 습관적으로 네 팔을 잡곤 제 시선은 영단어장 쪽으로 고정되어 있는)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그야 저가 배구에 몰두하느라, 정작 너를 신경 써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이지. 이제 와서 이래봐야 네가 상처 받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이젠 친구로도 지낼 수 없어. 다 내 탓일 수 밖에 없어 그런 거라 잠깐 생각에 잠기고는, 가까이 붙어오는 너에 생각을 멈추고, 네가 닿아있는 팔이 경직되고 잔뜩 긴장하기 시작해) ..닝짱, 괜찮으니까 난.. (차마 떨어지자고는 못해) 그래, 가자.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가자는 말이 들리자 네 쪽으로 시선을 주지 않고 고개를 끄떡이는. 시선은 여전히 네 쪽이 아닌 단어장 쪽으로 향해있어. 얼마나 걸었을까 천둥이 치자 몸이 살짝 떨려오는 )아, 미안.(놀라서 고개를 드니 그제야 네 팔을 잡고 있었던 걸 깨달아. 네 팔을 놓는데 곧이어 번개까지 치자 안색이 살짝 파리해지는.)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전부터 천둥번개를 무서워했지. 떨고있는 너를 보니 이번에도 역시 무언가 생각할 틈 없이, 네 어깨를 끌어안으며) 미안. 닝짱, 실례할게. 무서우면 잡고 있어도 괜찮으니까, 얼른 집에 가자. (내게 거의 안기다시피 있는 너를 보니, 무언가 감정이 들끓어오르지만. 표현하기엔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그저 너를 안은 팔에 힘을 더할 뿐인)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연민에서 비롯된 행동까지 괜한 의미 부여하지 말자. 제 예상보다 무서움이 더 컸기에, 말없이 네 쪽으로 기대는.)오늘 훈련하는 날이잖아. 생각보다 일찍 끝났네.(두려워서인지 초조한 건지 알 수 없는 감정들이 엉킨 채, 입안을 바싹 말라있어. 이내 최대한 차분한 목소리를 내뱉는) 시험기간이라 그런가?(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자 너와 눈이 그대로 마주쳐.) 어째, 나보다 네가 더 안색이 안 좋은 거 같네.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기대오는 네게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니 희망 갖지 말자고 마음을 다 잡아보지만, 어쩔 수 없이 마음은 울렁이고) 응- 빨리 끝났어. 비가 오기도 하고, 닝짱 말대로 시험기간이기도 하니까. (네 시선이 결국에는 내게 꽂히자, 처음부터 끝까지 너만을 바라보고 있던 걸 들킨 것만 같아 이내 시선을 바닥으로 옮겨) 괜찮아, 어제 잠을 설쳐서.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어색하게 네가 제 시선을 벗어나자 저 역시 눈으로 좇지 않고 앞쪽을 응시하며) 그럼 조만간 배구부 애들끼리 다 같이 스터디 하겠네. (배구부... 애들한테 악감정은 없지만, 제가 외로웠던 시간 쌓인 틈이기도 했었지. 역시 내가 성숙하지 못한 탓인 걸까. 애써 말을 이어가는) 이번에 세계사 어렵게 내신다고 하더라. 쉬엄쉬엄해. 무리하다가 또 아프면 어쩌려고.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닝하~ 짧게라두 잇고갈게요
-

응, 그렇겠네. (네가 저를 바라보지 않고 있다는 걸 느끼곤 자연스레 네게로 제 시선을 내리고, 왜인지 네가 억지로 말을 이어가고 있다는 듯한 느낌에 마음 한 구석이 아려와. 이렇게라도 말할 수 있는 게 어디야, 역시 널 보러오길 잘한 것 같다며 작게 웃어) 닝 짱이야말로 무리하고 있지. 천둥번개 무서워하면서 이런 날에 늦게까지 공부하고 있으면 어떡-, 어? (네게만 시선을 두고있다 힘차게 달려오는 자전거를 발견하고는 널 안 쪽으로 보내며 끌어안아, 물 웅덩이를 빠르게 지나친 자전거에 파악- 진흙물이 흩뿌려지고, 제 교복이 젖은 건 신경도 쓰지 않고 다급히 너를 살펴) 닝 짱! 괜찮아?! 젖은 데 없어?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센하 ❤ 짧아도 좋아요 편하실 때 이어주세요!
-
(네 얘기들을 듣다가 보면, 헤어졌음에도 여전해. 변하지 않아서 야속하면서도 한편으론 안도감이 들어. 이런 모순된 마음을 가진 상대를 친구라고 칭할 수 있는 걸까. 얽혀있는 생각들을 미처 풀 새도 없이 입을 여는) 아니, 그렇다고 비 오는 날 공부를 안... (네게 안겨있다시피 있었기에 갑자기 닥친 상황이 당황스러워) 지금 내가 문제야? 너 다 젖었잖아. (오늘따라 너는 왜 이렇게 미련하게 구는 건지. 이유 모를 감정을 억누르며 차분하게 대꾸하는) 일단 나는 괜찮아. 도와줘서 고마운데 그 팔 좀... 놔줄래. (시선은 더러워진 네 교복 쪽으로 향하는)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사라지면 졸도..한 겁니다
-

(네 교복이 더러워지진 않았는지 다급하게 살피곤, 네 말에 지금 제 팔의 위치를 확인해. ..미쳤지. 진짜 제정신이 아닌거다. 그렇지 않아도 불편해하는 애한테 닿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는 커녕.) ..미안, 나 때문에 더 젖었겠네. (내게서 떨어지고는 고개를 숙여. 아냐, 보러오길 잘하기는. 그것도 제 욕심이지) ..아무래도 먼저 가봐야겠다. 닝 짱, 조심히 들어가. 우산은 가져도 괜찮으니까, (네게 우산을 쥐어주곤 황급히 돌아서려 해)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미리 푹 쉬세요!
-
(네 대답은 긴장한 저를 맥빠지게만 해. 찝찝한 거 싫어하면서 이제 와서 왜 이렇게 필사적인 건지. 그냥 내가 그렇게 해석하고 싶은 건지 도저히 모르겠어.) 지금 내가 젖는 게 문제가 아니잖아.(네 옷소매를 잡으며) 오해하지 말고 들어, 저기가 우리 집이야. 사정이 있어서 자취 중이라 아무도 안 계셔. 불편할 거 없으니깐, 옷이랑 머리 말라고 가. (다른 손으로 내 집을 가리키는. 사귈 때도 안 알려준 걸 지금 이렇게 알려주게 되네) 이대로면 내가 빚지는 거 같아서, 찝찝하고 싫어.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도망치듯 나서려다, 제 옷소매에 느껴지는 손길에 뒤를 돌아보곤. 이어지는 네 말을 머리로는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지만 마음은 그렇지가 않아 서서히 귀가 붉어지곤) 뭐, 뭐? 닝 짱, ..자취해? 아니, 아니지, 아무리 그래도 그건, 그건 예의가 아닌 것 같은데, 나 지금 더럽잖아. (저가 무슨 말을 뱉고 있는지도 몰라. 감정이 식기는 커녕 서서히 더 커져가는 와중에 너와 갑작스레 멀어진 거라, 아무 의미가 없어보이는 네 말에도 크게 동요하고)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나 자취해.(그게 그렇게 놀랄 일인가? 의아함이 드는. 이내 네가 쥐여준 우산을 들고 까치발을 한 채 네 쪽으로 기울이는. 그러자 저 역시 조금씩 젖기 시작해) 나도 지금 더러워졌네. 그러니깐 신경 쓰지 마. 너 지금 그냥 갈 거면 우산 가지고 가.(추위에 많이 약했기에, 제 안색은 창백해져가. 비록 헤어짐을 고한 상대라고 할지라도, 미운 정이 있을 텐데, 그냥 두고 갈 만큼 너는 매정하지 못한 걸 알아) 나, 추워. 집 같이 가줄 거지?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닝하! 고정댓을 확인해주시죳
-

그, 그렇구나. (덤덤한 네 반응에 너무 과하게 반응한 건가 네 눈치를 살피지만, 우산을 제 쪽으로 기울이는 행동과 네 말에 잠시 넋을 놓고 너를 바라보는) ... (그냥 갈 거면 우산을 가져가라니, 그럼 네가 다 젖는데. 제 이성과 욕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 점점 창백해져가는 네가 눈에 들어와. 이내 우산을 쥐고 있는 네 손을 제 쪽으로 당기고. 가라앉은 눈으로 나지막하게 웃으며 말해) ..응, 내가 어떻게 네 말을 거절하겠어.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센하 확인했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괜찮으실 때 틈틈이이어주세요 ❤ 그리고 전 장문 좋아합니다~
-
(처연하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건가. 차분해진 네 모습 탓일까, 네게 담긴 감정을 읽기가 더 어려워. 이내 제 손을 겹쳐잡은 큰 손 때문에 이끌리듯 네게 가까워져. 이 또한 지독한 우연이자 불가항력이겠지.) 그럼 우산은 네가 마저 들어. 그리고 웬만하면 억지로 웃지 마. 다 티나.(그러곤 네게 당겨진 손을 놔달라는 듯이 손을 작게 움직이는) 저기, 지금 혹시 배고파? 우리 집에는 마실 것 이외에는 없어서, 배고프면 편의점에서 뭐라도 사서 가자.(이질감 드는 공기를 외면하며, 집 앞 편의점 쪽으로 시선을 옮기는)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굿굿 닝도 편하게 이으러와용
-

(제가 이끌었지만 가까워지는 너에 잠시 멈칫하면서도 이어지는 네 말에 아무렇지 않은 듯 우산을 들고, 마지못해 네 손을 놔줘. 배가 고프냐는 네 말에 그렇지는 않다고 대답하려던 찰나, 보나마나 아무 것도 먹지 않고 공부했을 너에 하려던 말을 바꾸고) 응-. 배고파. 닝 쨩도 아무것도 안 먹었지? (우산을 고쳐잡고는 네 쪽으로 살짝 기울이며 걸어가) 편의점 음식으로 괜찮겠어?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확인입니다~🙆🏻‍♀️
-
나는 아까 에너지 바 먹었...(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다, 예전에 네가 부실하게 먹는다고 싫어했던 게 따올라 말을 멈추는.) 아무튼 나는 편의점 음식으로 충분해. 네가 보고 부족할 거 같으면 말해.(편의점 안으로 들어가서 익숙하게 우유빵과 삼각김밥이 있는 쪽으로 너를 데리고 가는) 여기가 빵이랑 삼각김밥 파는 곳. 좋아하는 거 고르고 있어.(그러곤 아이스크림과 과자 파는 곳으로 가서 고르는) 다 골랐어?(물과 섞였지만 되려 짙어진, 익숙한 향이 느껴져 고개를 들며)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럼 그렇지. 내가 널 제일 잘 아는데, 너도 변한 게 없구나 싶어 마음이 저릿해. 익숙한 듯 편의점에 들어가는 너의 뒤를 따르고, 아무렇지 않게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있는 코너에 저를 데려다주곤 뒤 돌아서는 너에 이번엔 웃지도 못하고 잠시 먹먹함을 느껴) ..응. (네가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어떻게 제 먹을 걸 챙기겠어. 저도 아무 생각 없이 네가 좋아하는 딸기 샌드위치, 두유 따위를 와르르 들고는 너에게 다가가) 다 골랐어. 과자가 밥이 돼, 닝 짱?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러는 너야말로... (왜 내 취향인 것들로 가득 담아온 걸까. 그냥 기분 탓일까? 애써 그렇게 치부하며 네게 말하는) 그거 다 먹을 수 있어? ... 남으면 다 가져가. (각자 계산하는 게 마음 편하겠지 싶어 제가 먼저 계산하곤 먼저 문쪽에서 기다리는) 여기 옆 건물이야.(생각보다 늦게 오네. 사는 게 많아서인지 아니면... 알바 분이 네게 번호라도 주셨나. 저랑 무슨 상관인가 싶다가도 신경 쓰는 본인이 우습게 느껴져. 네가 이쪽으로 오는 것을 보곤 편의점에서 보이는 제 집을 가리키며)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어, 그냥 닝 쨩 먹지. (또 훽 가버리는 너에 머쓱한 듯 뒤통수를 매만지곤, 계산 중 제게 라인을 물어 오는 이에 정중하게 거절하고. 꽤나 끈질긴 터라 여자친구 집에 가는 길이라는 망발을 지껄이곤 다급하게 네게로 돌아와) 응, 가자-. (방금 제가 무슨 말을 한 건지. 부디 네가 듣지 않았기를 기도하며 걸음을 옮겨) 나보고 놀이터까지만 데려다주면 된다고 한 건, 혼자 걷고 싶어서였어? ..여기 너무 어둡지 않나.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지금 날씨가 흐려서 더 어두워 보이는 거 같은데, 평소엔 안 그래. (내가 가진 시간만큼 네가 가진 시간도 소중한 걸 알았기에 이렇게 같이 하교하는 길이면, 조금이라도 일찍 보내고자 애썼던 거 같아. 이럴 줄 알았으면 욕심 좀 내볼 걸 그랬나. 여러 생각을 하며 집까지 발걸음을 옮기는) 들어와.(302호에서 발걸음을 멈추는. 이내 열쇠로 문을 여는. 깨끗하다 못해 온기와 생활감이 느껴지지 않은 곳까지 너를 들이며) 여기 수건이랑 옷. 씻고 나서 교복은 여기다 둬. 화장실 두 개니깐, 너는 저쪽에서 씻어. (네 생일 때 주려고 샀다가 주지 못한 채, 차마 버리지 못한 옷을 꺼내서 건네는)

5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래도, 닝 쨩 시험 기간엔 항상 이 시간에 올 거고, (아차- 너무 참견했나. 헤어진 주제에 말이 너무 많았지. 고개를 저으며 무언가를 참아내듯 네게 말해) ..무서우면 언제든 불러. 부탁이니까. (네 집에 결국 들어서고. 왔구나, 정말 네 집에 내가 온 거야. 쓸데없는 생각은 제발 집어치우고 빨리 제가 해야 할 것만 하고 나가자 생각해) 응, 어? (왜 남자 옷이 있는 걸까. 네게서 옷을 받아들고는 그대로 굳어.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말라고 한 건 불과 수 분 전인데, 그래도, 이건 물어봐야한다고 생각하며 네게 말을 꺼내) ..닝 쨩, 이건. 이 옷은 누구 거야?

5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무서우면 언제든지 부르라는 네 말을 빗소리로 흘려보낸지 얼마나 지났더라. 너는 왜 그런 표정으로 보는 걸까. 남자 옷이 있다는 거 하나로 이렇게 동요해버리면 외면하려고 해도, 어렵네. 이럴 땐 하얀 거짓말 이런 거라도 해야 하나. 작게 한숨을 쉬며) 친오빠 거야. 전에 한번 왔다가 갔거든. 계속 젖은 교복으로 있을 순 없잖아. 사이즈도 얼추 맞을 거 같은데, 남의 옷 입기 싫어도 웬만하면 갈아입어.

5개월 전
닝겐2
헐 조아요
5개월 전
닝겐2
두 사람 다 29살, 맞관으로, 30살이 될 때까지 짝이 없으면 그냥 둘이 살자면서 학생 때 우스갯소리를 몇 번 했었는데 연말에도 짝이 없어서 둘이 크리스마스 보내고 있으니까 닝이 눈치 보면서 캐한테 말 꺼내고 슬쩍 떠보는 상황 괜찮으실까용! 캐는 후타쿠치, 스나, 오이카와 중에 한 명으로 하고 싶어요! 캐입 어려우시다면 말씀해주세요!
5개월 전
글쓴닝겐
뭔가 니로가 생각나네용~ 그럼 니로로 하고 내일부터 이어갈게요!
5개월 전
글쓴닝겐
닝하! 선지문 원하시면 말씀해주세요
5개월 전
닝겐2
센하! 네넹 선지문 주실 수 있으실까요오
5개월 전
글쓴닝겐
그럼용
-

(입김이 훨훨 나는 날씨에 춥게 입은 너를 돌아봐, 아니나 다를까 훌쩍이고 있는 네가 눈에 들어오지. 매고있던 목도리를 벗어서 네게 둘러주곤) 야, 지금 날씨를 봐라. 감기로 앓아 눕고싶어서 그러는 거냐?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잘 부탁 드립니당😘
-

앓아 죽더라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내고 죽을란다. (네가 둘러준 목도리를 만지작거리다 슬쩍 널 올려다보며) …근데 넌 왜 여자친구가 없지. 외관 괜찮고, 벌이 괜찮고, 성격-… 아. 성격이 많이 모자라긴 하네.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그러게나 말, 야. 내 성격이 뭐가 어때서?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뱉으며) 나정도면 벤츠 아니냐? 뭐, 성격은 네 스타일이 아닐 수도 있어도, (네게 고개를 가까이 하며 장난스럽게 입꼬리를 올리는) 외모는 완벽히 네 취향이잖아.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뭐래. 오늘은 그런 장난 받아줄 기분 아니거든요? (하마터면 네 장난에 얼굴이 새빨개질뻔 해, 시선을 피하고 목을 큼큼 가다듬다가 저 멀리 보이는 제과점에서 예쁜 케이크가 보여 발길을 멈추며) 예쁘다. …마땅히 할 것도 없는데 우리 집 가서 케이크나 먹을래?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시선을 피하는 네가 못내 아쉬워 잠깐 바라보다 이내 네가 보고있는 제과점으로 고개를 돌려) 그러지. 뭐, (일단 대답은 했으나, 집이라고. ..너무 오랜만에 가는 거 아닌가. 괜히 이상한 생각이 들기 전에 급하게 뛰어가서 네가 좋아하는 맛으로 케이크를 사오는) ..가자.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따로 말하지 않아도 제 취향을 알아주는 너에 괜히 들뜨는 기분이 들어 작게 미소른 지은 채 앞장을 서. 금세 집에 도착해 현관문을 열며) 으, 춥다! 빨리 들어와 니로야.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어, 어. 들어가야지. 그래. (..아직 아니다, 오버하지 마라. 자신에게 경고를 하고는 어색하게 들어가. 처음 온 것도 아닌데, 집에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네 체향에 정신이 아득해져) ..야, 집이 왜 이렇게 더러워. (괜히 미운 소리를 하는)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뭐? 니네 집보다 훨씬 깔끔하거든? (말은 그렇게 해도 네 말에 곧바로 집 안을 스캔하듯이 동그란 눈알을 굴리다가 의자 등받이에 맥없이 올려진 제 속옷을 발견해 다급하게 달려가 낚아채며) 야, 너 뒤, 뒤에 보고 있어!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한숨을 후- 쉬며 네 집을 둘러보다 무언가를 발견하고, 겨우 진정하기 시작했는데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 야, 제발, 하.. (뒤를 돌아보며) 제발 경각심 좀 가져라. 멍,청아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뭐? 처음 보는 것도 아닐 거면서 왜 그래? (네 뒷태를 한 번 찌릿, 째려보고는 방에 집어 던지듯 내려놓고 나와 네 손에 쥐어진 케이크 박스를 들고 먼저 식탁에 가져와 앉고, 턱을 괸 채 널 올려다보며) 하긴, 오늘 같은 기념일에 보는 건 처음이겠지만-.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볼 때마다 깜짝 놀라는 걸 알기나 해? (여전히 뒤 돌아 있다 케이크를 가져가는 너에 머쓱하게 앞으로 돌아서 식탁으로 향해. 식탁 의자에 앉아 케이크를 잘라 네 입에 넣어주는) ..그냥 안 보게 해달라고.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가 준 케이크를 꿀꺽 삼키고는 무언가 타이밍을 재 듯이 책상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다가) ...니로야, 이번 년도까지 일주일도 안 남았잖아. 우리 서른 살 되면, 그, 뭐 하기로 했던 거 기억 나?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야, 천천히 먹어.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리는 너에 무언가 할 말이 있구나 짐작하곤 기다리는) ...어? 갑자기? 우리 뭐 하기로 했지. (고개를 갸웃하며 생각해보다, 설마 학생 때 얘기했던. 30살 넘도록 짝이 없으면 같이 살자고 했던, 그걸 말하는 건가 싶지만 설마- 하고는 웃어 넘겨)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기억 안 나...? (이것도 저 혼자만 간직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조금 침울해져. 작은 포크로 케이크 뒷면을 콕콕 찍으며) 너처럼 무심한 애한테 뭘 바래. 그건 됐고, 우리도 좀 있으면 서른이잖아. 너 결혼은 할 거야?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기억.. 아니, (그 얘기를 하려던게 맞는 건가, 싶지만 설마. 설마 그 때 얘기를 네가 기억할까 고개를 젓고는) 켁, 어? 결혼? (연이어 들려오는 뜬금없는 소리에 사레가 들리고 물을 들이켜) 아니, 뭔데. 갑자기 왜 이 쪽으로 얘기가 튀어나와? (네 눈치를 살피다 약간은 상기된 표정으로) ..넌, 넌 결혼 생각 있냐?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갑자기 사레가 들린 널 당황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다 네 숨이 돌아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내가 먼저 물어봤거든? (제 반응이 유치하다는 걸 알면서도 네 대답을 확인해보고 싶어 아랫입술을 삐죽 내밀고는) 곧 결혼 얘기 지긋지긋하게 들을 나이잖아. 눈에 드는 사람 없어?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야, 나는, 너랑 하는 거 아니면 할 생각 없- (다급하게 제 손으로 입을 틀어막아. 미쳤지, 미쳤네. 무슨 망발을 지껄이는 거야.) ..아니, 방금은 말이, 그게 아니고, 아. (머리가 새하얘져)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나, 나랑 뭐? (그 큰 손으로 입을 꽉 틀어막고 있는 걸 보아하니 제가 잘못 들은 게 아님이 분명해 손에 힘이 풀려 포크를 놓치고, 눈을 동그랗게 뜨게 돼) 약, 약속 말하는 거지? 다른 마음이 있다기 보다는 예전에 한 말 때문에? 뭐야. 기, 기억하고 있었잖아!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손을 서서히 내리며) 뭐야, 그 얘기 하고 있었던 거야? 아니. 난 네가 기억하고 있을 줄 몰랐지. (네가 놓친 포크를 네 손에 쥐어주며 시선을 피하고는) ..뭐, 결혼할 사람이라도 생겼어? 그래서 꺼낸 거야?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눈을 가늘게 뜨고 시선을 피하는 널 빤히 바라보며) 바,보냐? 있었으면 내가 오늘 같은 날 너랑 이러고 있게? (네가 쥐여 준 포크로 다시금 빵을 콕콕 찍으며 시선을 내리 깔고는) 너는? ...없으면 우리 예전에 말한 대로 둘이 하게 되는 건가...?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아 그렇냐? (네 말에 안심한 듯 저도 케이크를 한 입 먹고는) 나도 뭐, 너 말고는 상상해본 적도 없는데. 네가 안 내키면 못 하겠지만.. 안 할 이유, 없다고 보는데 (장난스레 입꼬리를 올리며 웃고는 네 반응을 살펴)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건 맞지만... (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데 너와 같이 있어도 될까? 입꼬리를 올린 채 저를 바라보는 네 눈빛에 무언가 찔린 듯 고개를 푹 숙이며) 근데 만약 갑자기 너한테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나면? 그때가서 이혼 해달래도 절대 안 해 줄 건데.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닝하~ 짧게라도 잇고갈게요
-

뭐래, 내가 너랑 지내면서 연애라도 한 적 있냐? 무슨 그런 말 같지도 않은 가정을 해 (픽 웃으며 응수하지만 꽤나 귀여운 생각을 하고있었구나 싶어 마음이 간질거려) ..야, 내가 생각을 해봤거든? (조금은 망설이다 지금이 아니면 타이밍을 잡을 자신이 없어 화려하고 멋진 장소도, 차려입지도 않았지만. 오늘따라 네가 너무 예쁘니까. 그래서, 그래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며) ..너 말고는 다른 사람 눈에 안 차. 아니, 안 차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너 밖에 없어. 알아? (조금 뜸을 들이다 벙찐 네 얼굴을 보곤 입꼬리를 올리며 사랑스럽게 바라봐) 내가 보기엔 너도 그런 것 같거든. 그러니까, 나랑 그거 해, 연애.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센하!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동이에요🥹
-

아니, 나는- (그런 가벼운 마음이 아니라고. 제 마음을 단단히 일러두고 싶었는데 제가 말할 틈도 없이 몰아치는 너의 말에 입만 벙긋거리다 그 뜻을 이해하고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내 마음 어떻게 알았… 아니 그것보다 너, 너, 너 나 좋아해? 진짜로??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사라지면 졸도한검다..ㅎㅎ
-

(눈을 동그랗게 뜬 너에 피식 웃으며 네 앞머리를 헝크러뜨리며) 그럼, 여기 내가 말 할 사람이 너말고 또 있어? 완전 바보 아니야 이거.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자신을 좋아할 줄은 몰랐다는 듯한 반응이라 살짝은 불안해져 입술을 깨물고는)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언제든지 편하게 졸도하셔요!
-

진짜? (얼떨떨한 마음에 네가 앞머리를 흐트렸지만 다시 돌려 놓을 생각도 못 해. 그저 지난 시간 짝사랑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상받는 기분에 긴장이 풀려 저도 모르게 두 눈에 물이 고이는) 뭐야, 이 바보야. 왜 티를 안 내는데.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긴장하던 것도 잠시, 눈물이 맺히는 너에 잠깐 생각이 멈추고) 미친, 야, 너 왜 울어. 아니, 닝아. (자리에서 일어나 네게 한달음에 다가가. 한 쪽 무릎을 꿇고는 네 눈가를 살살 쓸어) 왜, 왜 우는 데. 닝아. 내가 잘못했어. 잘못했으니까 울지 마, 어?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 사이에 얼마나 심란했는지 네가 알아? (네가 눈가를 쓸어주자 감정이 더욱 복받쳐 눈물을 뚝뚝 흘려. 팔을 뻗어 네 어깨를 감싸 안으며) 이런 약속도 나만 기억하고 있을까봐,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말 꺼낸 건데 너는 모르는 눈치고, 알아챘는데도 네가 자꾸 말 돌리고 그랬잖아아-...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야, 그건. 닝아, ..난 네가 기억하고 있을 줄은 몰랐지. (네 진심에 과거를 회상해, 예전의 어느 날을 아무렇게나 떠올려도, 희미해지는 기억들에 가장 선명히 남아있던 건 너였어. 언제였지, 언제부터 네가 내 기억의 책갈피가 된 걸까. 남들에겐 쭈뼛대면서 제 속을 숨겨도 내게는 쪼르르 달려와 하소연을 하던 게 귀여워 보이면서부터 였던가, 사실 그 전부터 였을지도 모르지. 장마보다 무서운 건 가랑비라고. 네가 그랬지. 그래, 그 가랑비에 잠겨 죽어도 좋다고 느낀 건. 다 너였어. 너라서, 그런 거였어.) 내가 죄인이네. 미안해, 닝아. 그런 건 아니었는데, 내가 바보여서 그래. 내가 잘못했으니까 울지마, 네가 울면. ..심장이 내려 앉는 것 같으니까.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 가라앉은 목소리에 슬며시 어깨에 올려놨던 고개를 들어 너와 눈을 마주치며) 죄...인까진 아니구... 그냥 바보 정도로 해. (눈물 젖어 못난 얼굴을 빤히 바라보는 네 눈빛에 얼굴이 조금 달아오르는 것 같아 입술을 꾹 깨물어) 빨리 예쁘다고 해, 바보야.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닝하! 고정댓을 확인해주시죳
-

응, 바보할게. (울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런 모습 마저 아릴 정도로 사랑스러우니 어쩌겠어. 꼭 깨문 네 입술을 힘을 풀라는 듯 어루만지며) 예뻐. 이렇게 예뻐서 어떡하지, 싶을 정도로. 네가 화를 내도, 짜증을 내도, 지금처럼 울어도, 미치게 예뻐. ..근데 난, 네가 웃을 때가 제일 예뻐 보여. 알아? (입술을 웃돌던 손이 네 입꼬리로 향하더니 조심스럽게 올려줘) 이제 웃게만 해줄게. 닝.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가 입꼬리를 올리는 대로 작게 미소를 지으며) 뭐야, 그게. 프로포즈 멘트 같아. (제게는 그저 장난스럽고 가벼운 줄만 알았는데, 다정히 제 이름을 불러주며 진지한 말을 내뱉는 너에 푸스스 웃음을 흘리는) 나도 니로 말고 이름으로 불러줄까? 좀 낯간지럽긴 한데... (네 손등을 꼭 감싸며) 그래도 네가 닝이라고 불러주니까 좋아-.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그, 그러냐. (프로포즈 같다는 네 말에 영 아니지는 않은데. 생각하며 네 시선을 살짝 피하고. 네 말에 다시 너와 눈을 맞추며) 어. 불러봐, 빨리 (재촉하듯 네 손을 잡고 약하게 흔들며) 그게 좋았으면 진작 말하지. 앞으로 질리도록 부를 거니까 걱정 마.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막상 불러보려니 너무 오랫동안 별명으로만 불러서그런지 입이 잘 떨어지지 않아 입술을 옴짝달싹거리며) 켄, 켄... 으아- 낯간지러워서 못 하겠어. (제 반응에 웃으며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손에 조금 힘을 푸는 너에 제 손을 놓으려는 줄 알고 다급하게 네 손을 꼭 붙잡으며) 켄지! ...켄지.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네가 불러주는 제 이름에 심장이 쿵, 내려 앉고는 그대로 고개를 숙여. 제가 잘 들은 게 맞나, 평생을 들어온 이름인데 왜 이렇게 자극이 심한 지) ..뭐냐고 진짜. (잠깐 고민을 하다 고개를 들고 네게로 얼굴을 가까이 해) 한 번만 더, 불러 봐.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 이름을 부르는 제 모습이 낯설어 절로 얼굴이 붉어져. 제게 가까이 다가오는 네 얼굴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기도 잠시, 부끄럽지만 네 눈을 빤히 바라보며) 켄지. ...이제 너도 내 이름 불러줘. (맞잡은 손을 살살 흔들며 네 이마에 제 이마를 꽁 부딪히며) 사랑한다는 말도 붙여서.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제 이마를 부딪혀 오는 너의 뒷통수를 감싸고는, 제 이름을 부른 네 입에 제 입술을 맞대곤 속삭여) 사랑해. 닝아. (그대로 네 입술을 삼키곤. 부드럽게 혀를 밀어넣어. 줄곧 바라왔고, 또 고대하던 순간이건만.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이 지금 너와의 순간에 집중해. 혹여 놀란 네가 도망갈까 다른 손으로 네 허리에 손을 얹고 살살 문지르다. 벅차보이는 너에 살짝 입을 떼곤) 난 너밖에 없어. 그걸 알아야 돼, 넌.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놀라 제대로 숨도 쉬지 못하고 네 어깨레 어리숙하게 손을 올리고 있다가 입을 떼어주면 그제야 숨을 몰아쉬어) 뭐야, 갑자기이... (첫 날부터 이래도 되는걸까. 너무 앞서 가는 듯한 진도에 얼굴을 붉히지만 너도 나도 아주 오래 참았으니 이 정도는 괜찮다며, 제 스스로와 합리하며 네 입술에 쪽 입술을 맞췄다 떼는) 너랑 키스하면 젤리처럼 달달한 맛 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맞네. ...기분 좋아.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갑자기지, 그럼 예고라도 하고 해? 멋 없게? (어리숙한 네 태도에, 붉어진 네 얼굴에 심장이 울렁임을 느껴. 이어지는 네 말에 장난스럽게 웃으며 촉촉한 네 입술을 살짝 핥고는) 어. 그렇네. 너무 달아서, 계속 먹고싶어.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뭐, 뭣, 뭐 라는 거야...! (먹고 싶다니. 그런 말을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내뱉는 탓에 괜히 얼굴을 붉히는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된 것만 같아 입술을 꾹 깨물며 네 볼을 살짝 꼬집는) 그런 말도 멋있어서 하는 거야? ...전 여자친구들은 그런 말 해주면 되게 좋아했나봐?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아야야-. (네 이마를 손톱으로 톡, 치고는) 또 정신 안 차리지. 너랑 지내면서 내가 연애라도 했냐니까, 생각하는 거 그대로 말했는데. 왜, 흥분 돼? (웃으며 네게 짧게 입을 맞추곤) 네가 싫으면 안 해. 그게 뭐든,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로맨틱한 말이긴 하네. ...그런 거 안 싫어. 그냥-... (계속 허둥대는 나와 달리 넌 능숙하기만 해 입술을 삐죽거리며 붉어진 얼굴을 가려보려 네 어깨를 꼭 끌어 안는) ...네 말대로 흥분돼서... 그래서 틱틱댄 거야.

5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알아. 나도, ..나도 지금 좀 위험하니까. 천천히 해, 시간 많잖아 (제 어깨를 끌어안는 너를 더욱 깊게 마주 안고는. 나지막하게 중얼거려) 왜 진작 이러지 않았는지. 후회될 정도야. 내뱉고 나니까 더 절실히 알겠어. 나, 네가 없으면 안 돼.

5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프로포즈를 몇 번을 하는 거래-. 내가 그렇게 좋아? (당연한 거 아니냐며 웅얼거리는 네 포슬포슬한 머리를 슥슥 쓰다듬다가 네 어깨를 가볍게 밀어내자 네가 곧바로 밀려나주며 저와 눈을 맞춰와 배시시 웃으며 네 붉어진 볼에 입을 맞춰) 그래보여. 여기 엄청 빨개.

5개월 전
닝겐3
헐 저료
5개월 전
글쓴닝겐
고고!
5개월 전
닝겐3
으악 밖이라 설정만 짜놓고 집 돌아오면 해도 될까요 ㅠㅠㅠㅠ
5개월 전
글쓴닝겐
당연하죠~ 저도 틈 날 때마다 올 거라 편하신 대로 해주세요!
5개월 전
닝겐3
헉 그럼 오이카와나 쿠니미로..!
캐랑 닝이랑 어릴때부터 본 소꿉친구인데 닝은 2학년인 설정으로..! 같은반인 야하바랑 친해져서 같이 다니는 거 보고 질투하는 상황 어떠신가요👀 닝은 캐 좋아하는데 티는 안 내서 캐가 모르고 있고..! 캐는 닝 좋아하는데 아직 자각을 하지 못해서 질투하는게 답답한 상황이요!

5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좋아용~ 쿠니미가 어울리는 것 같네요! 지문 바로 주셔도되고 선지문 원하시면 말씀해주세요!

5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럼 요즘 쿠니미가 피해다니는 상황이라 닝이 화난 걸로 할게요!
-
(요즘 날 유독 피하는 너에 기분이 나빴는데 오늘도 날 보자마자 도망가는 너를 보자마자 인상이 팍 구겨져) 아키라, 너 왜 자꾸 나 피해다녀? (너의 옷 소매를 붙잡곤 널 올려다봐)

5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좋습니다! 소꿉친구라 반말이 어울릴 것 같은데 존댓말 원하시면 변경할게요~
-
(아, 마주쳤다. 이제껏 잘 피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어디서 튀어나온 건지. 오랜만에 너를 마주하자 알 수 없는 감정이 올라오고) 내가 뭘, (붙잡힌 옷소매를 바라보다 다시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5개월 전
닝겐4
와 이걸 늦었다!!
5개월 전
글쓴닝겐
하실까요?!
5개월 전
닝겐4
헐 네!!!!!!! 캐랑 상황 천천히 짜오겠습니다!
5개월 전
글쓴닝겐
네!
5개월 전
닝겐4
급 모범생 닝 x 배구부 캐가 생각나네요 같은 반이지만 접점이 없던 둘은 인사조차 안 하는 사이었는데 어쩌다 닝에게 반해버린 캐가 인사를 시작으로 모르는 문제 물어보고, 소소한 얘기하는 듯 플러팅 시전해서 점점 가까워진 거죠! 닝은 그런 캐에게 점점 마음이 가기 시작했지만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캐는 날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캐에 대한 마음을 숨기는 중. 근데 또 겉잡을 수 없이 커지는 마음을 더는 모른 체 할 수가 없단 생각에 같이 하교하면서 담담하게 고백때리는 상황 어떠신가요? 캐는 후타쿠치, 아츠무, 오사무, 쿠로오 등등 생각납니다!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상황 좋습니다! 폰투리도 괜찮으시면 아츠무랑 오사무가 좋을 것 같네요~ 둘 중에 캐 골라주시고 선지문 원하시면 말씀해주세요!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츠무로 부탁드립니다! 닝이 캐한테 말도 안 하고 부 활동 기다린 걸로 하겠습니다! 제가 선지문 드릴게요 센세😘 아! 운동하고 올 예정이라 다음 댓부터 늦을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
(이젠 널 향한 제 마음을 더는 숨기기 힘들 것 같아. 이대로 너를 피하자니 예의가 아닌 것 같고, 고백도 안 하고 포기하면 후회를 할 것 같아 네게 고백하기로 마음먹어. 그러자 망설임 없이 제 발걸음은 체육관을 향하는. 문 근처에서 기다리던 중, 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부원들과 함께 나오는 널 보자 웃음을 숨기지 못하며) 아츠무!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알겠습니다! 편할 때 이어주세요~
-

(네 목소리에 널 찾아내고는 부원들을 내팽개치고 다급하게 달려와, 항상 내가 널 기다렸지. 네가 날 기다린 적은 없는데. 게다가 환하게 웃고 있는 널 보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어) 닝아! 내 기다린기가!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넹🫶🏻
-
(없는 꼬리를 흔들며 달려오는 네 모습이 귀여워 보여 여전히 입가에 미소를 띤 채 단숨에 제 앞까지 달려온 널 올려다보고는) 응. 같이 가려고 기다렸어. (네 뒤에 남겨진 부원들을 슬쩍 바라보고는) 근데 내가 방해한 거 아니야? 너 부원들이랑 같이 하교하려던 것 같은데...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같이..! 같이 가자, 닝아! (오늘따라 더 예뻐보이는 너에 입꼬리가 귀에 걸려, 네 말에 부원들을 힐끗 보고는 질린다는 듯이) 방해는 무슨, 점마들 필요없다. 난 닝만 있으면 된다. (네 머리카락을 슬며시 잡아 입을 맞추고는 야살스럽게 웃으며)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 그게 무슨 소리야. (낯뜨거운 말과 행동이 부끄러워 시선을 돌리다가도 이젠 피하지 않기로 다짐했던 게 떠올라 제 머리카락을 쥐고 있는 네 손을 잡고는) 그래도 같이 경기하는 팀원인데 인사 정도는 해야지 않을까? ... (살짝 머뭇거리다 운을 떼는) 난 매정한 사람보다 다정한 사람이 좋더라.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당황하는 네가 귀여워 더 장난을 치려다, 평소와 달리 피하지 않는 너에 놀라. 항상 겁 먹은 고양이마냥 밀어내기만 했는데. 뭐, 저에겐 나쁠 게 없어 잡힌 손을 풀고 스르르 깍지를 껴오는) 아아- 닝은 다정한 사람이 좋다 캤재. 난 니한테만 다정하고 싶은데 우야노. (손등에 입을 맞추고) 점마들 신경쓰지 마라? 응? 내만 봐도.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손등에서 느껴지는 생소한 느낌에 놀라 맞잡은 손에 힘을 주는. 다행히 놓치지 않고 꽉 잡은 게 뿌듯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해 고개를 숙이며) 알았어. 아츠무, 너만 볼게. (그러고 보니 네 이상형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다 슬쩍 눈을 마주치며) 그... 아츠무는 어떤 사람이 좋아?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뭐지, 뭘까. 오늘따라 묘하게 더 귀여운데, 내가 이제 좋아지기라도 한 건가? 그래봤자 아직 새싹같은 감정이겠지. 그럼에도 점점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 만족스럽게 웃으며) 닝아, 뭐 그런 걸 묻노. 보면 모르겠나. 내가 좋아하는 건 니밖에 없다. (손깍지를 더욱 깊게 파고들며 손등을 간질이는)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마치 고백과도 같은 네 말에 그저 눈만 끔뻑거려. 장난을 치는 것 같진 않은데, 혹시라도 괜한 기대를 했다 실망해버릴 것 같아 그저 웃으며 넘어가는) 그렇구나. 이제 하교하자. 계속 체육관 앞에서 서성이다간 늦어질 것 같으니까. (꽉 잡은 손깍지를 풀고 걸을까 고민했지만 네가 쉬이 놓아주지 않을 것 같아 손을 잡을 채 발걸음을 떼는. 심장이 간질거리는 기분이 꽤나 어색해 아무 말이나 내뱉는) 오늘 서브 연습은 어땠어? 저번 주에는 서브 연습이 마음처럼 안 된다고 침울해 있었잖아.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아까와 달리 다시 사그라든 너에 착각이었나, 고개를 갸웃하고는. 혹여 놓아버릴까 잡은 손에 힘을 주고) 오늘은 또 잘 되는 거 있재, 웃기다. 배구란 게 그런 거 같다. 잘하고 싶어가 용을 쓰면 마음처럼 안 되고,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날에는 컨디션이 올라가는 게 느껴지데. (전에 한 얘기를 기억해주는 너에 괜히 설레고, 같이 있기만 해도 심장이 미친 듯이 뛰는 게 제정신은 아닌가보다, 헛웃음을 지어)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괜한 걸 물어봤다. 머리 위에서 들리는 헛웃음에 움찔하다가도 손에서 느껴지는 온기가 제 마음을 달래주는 것 같아 아무렇지 않은 듯 넘어가는)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것보단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지. 다행이다. 연습 잘 풀려서-. (분명 마음을 전하기로 다짐했는데 막상 너와 마주하니 쉽게 말이 나오지 않아 시답잖은 말들만 꺼내는) 맞다, 오사무 군이랑 화해는 했어? 오늘 네 얼굴에 반창고 덕지덕지 붙은 거 보고 놀랐거든. 잘생긴 얼굴에 흉터 남으면 안 될 텐데.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다정한 네 말에 마음이 울렁여, 이런 점이 좋았지. 제 일이 아님에도 진심으로 고민해주고, 똑 부러지게 용기를 주는 그런. 실실 웃음이 새어나오고. 잡힌 손을 놓을 생각이 없어보이는 너에 더욱 기분이 좋아지는) 사무? 금마 그거 진짜 폐ㅍ, (아, 네 앞에선 예쁜 말만 써야겠다고 다짐했지) ..진짜 웃기는 놈이다. 어차피 이따 집에 가서 위닝 하자 카면 다 풀린다. (네 말에 눈꼬리를 휘며) 맞나, 닝이 보기에 내 잘생겼나.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어?? (네 말을 듣고나서야 제가 무슨 말을 내뱉었는지 자각해. 마음을 숨기지 않겠다 다짐하더니 불도저가 되어버렸나. 고백하기 전까지 조심하자 마음을 먹어.) ... (와중에 예쁘게 웃어보이는 네가 저와는 달리 여유로워 보여 괘씸했지만 질문에 답을 하려 고개를 끄덕이고는) 으, 응. 잘생겼지. 너랑 오사무 군이랑 다 잘생겼어. 여자애들이 너네만 보면 꺄꺄거리는 것도 이해가 갈 정도야.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어? (아, 자기도 뱉을 줄 몰랐던 말이었던 건가. 진짜 미치겠네, 연습을 기다려준 것도. 오늘따라 유해진 것도. 답지 않게 당황한 네 모습도. 전부 사랑스러워 마른 세수를 해) 닝아, 오늘 와 그러는데. 내 심장 아프게 해가 죽일라고 작정한 기가. (그런데 들릴 리 없는 이름에 얼굴에서 손을 떼고 너를 바라봐) ...사무가 잘생겼나, 내가 잘생겼나. 대답해도.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영문을 모를 네 반응에 안절부절못하던 것도 잠시, 네 질문에 살풋 웃음을 터트리고 말아. 그게 중요한 포인트였구나. 네가 원하는 답일지 모르겠지만 제 감상을 전하는) 네가 내 앞에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내 눈에는 아츠무가 더 잘생겼어. ... 둘이 같이 있을 때도 아츠무가 더 눈에 띄고. 으아, 칭찬하는 건데 왜 이렇게 낯뜨겁지?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듣고싶었던 대답이 들려오자마자 너를 끌어 안아) 닝아! 맞나! 역시 사무 금마보단 내가 더 잘생겼재! (내 품에 포옥 안겨있는 널 보니 더 못 참겠다는 듯 끌어안으며) 그래 생각하고 있는 지는 몰랐다. 나도 글타, 다른 여자애들이 꺅꺅대든 뭘하든 난 니밖에 안보이드라. 칭찬 많이 해도. 난 니가 해주는 칭찬 많이 듣고싶다.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순식간에 시야가 어두워지자 무슨 일인가 싶었지만 훅 끼쳐오는 체향과 비누 향, 따스한 온기로 너에게 안겨 있다는 걸 인지해. 네 품에서 빠져나갈까 했지만 기뻐 보이는 듯한 너에 저 또한 슬쩌 너를 끌어안아. 누구 것인지 모를 심장 소리가 귓가에 울리고, 간질거리는 분위기에 왠지 지금이 타이밍인 것 같아 네 품에 묻었던 고개를 들어 널 올려다보며) ... 아츠무, 나 너 좋아해. (네 눈을 피하지 않으며 네가 어떤 대답을 해줄지 기다리는)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어? 닝아, 뭐, 지금 뭐라 했노. (네 눈을 바라보지만 평소처럼 피하지 않고 올곧게 저를 바라보고 있어, 네가 장난 칠 성격도 아닐 뿐더러. 귀찮다는 듯 밀어내기만 하던 눈빛은 어디 가고, 너무나도 진심 어린 눈빛으로 저를 바라봐) 나, 내가 좋나. 진심으로 하는 말이가. (아니, 진심이 아니래도 놓아줄 생각은 없다 여기며) 이 말, 평생 취소 못 한다. 니가 장난이라 캐도 안 봐준다. 진짜.. 내가 좋나.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진심이냐 몇 번이고 되묻는 너에 성급하게 고백한 것 같단 생각이 들어. 무작정 좋아한다 말하면 누가 믿을까. 달아오른 얼굴로 너를 바라보며) 응. 진심이야. 어느 순간부터 내 시선 끝에는 네가 있었고, 일상 생활을 하다가도 네 생각이 나더라. 근데 난 너와 달리 특기가 없어서 공부에 몰두해야 한다는 고지식한 생각 때문에 내 마음을 애써 모른 척했었어. 그게 쌓이고 쌓이다보니 나도 모르는 새 엄청 커졌고... (주절주절 얘기한 게 꽤나 부끄럽고, 어떤 대답이 들려올지 몰랐기에 네 가슴팍에 얼굴을 묻으며) 좋아해, 아츠무.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와, 와, 잠만, 닝아. (항상 진심을 뱉어내는 쪽은 저였지, 네게 받아본 적은 없었기에 면역이 없어. 이번에도 반사적으로 널 끌어안고는) 닝아. 난 니가, 니가 나랑 같은 마음이 됐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거 꿈 아이재. (네가 모르게 제 볼을 잡아당겨보지만 꿈이 아님을 느껴) 나는.. 난 새벽에 자다 깨도 니 생각부터 난다. 잠은 잘 자고 있는 지, 밥은 잘 챙겨 뭇는지, 공부한다고 몸 상하는 건 아인지. ..이제 내 세상이 온통 니다. (네가 숨 막히지 않을 정도로 꽉 끌어안으며) 니가 나 좋다고 해줬으니까, 니 세상도 온통 내로 만들어줄게.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이렇게 온몸으로 저를 좋아한다 표현해주던 너였는데 뭘 의심했을까, 뭘 고민했을까 싶어. 무거우면서도 진중한 네 진심이 그대로 전해오자 벅차오르는 감정에 그만 눈물이 터지고 말아. 저 또한 너를 꽉 끌어안으며) 으, 응. 나 기대할게. 나 같은 애, 좋아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앞으로 잘 부탁해.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벅찬 듯 널 끌어안고 있다가 네가 우는 소리에 다급하게 몸을 뒤로 물려) 아니, 닝아. 왜 우는데. 울지 마라, 닝아. (제 손이 거칠지는 않을까. 솜털 다루듯 흐르는 네 눈물을 닦아내) 니 같은 애가 뭐고, 그런 말 하지마라. 울지도 말고. 후회 안 하게 해줄게. 이제 울리지도 않을게. 그러니까, 울지 마라. 응?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조심스러운 손길도, 달래주는 네 말도 다 저만 향한다는 게 행복해 배시시 웃으며 눈물을 닦아주던 네 손에 볼을 부비는) 행복해서 우는 거야. 후회할 일도 없을 거고. (쉬이 멈추지 않는 울음에 히끅거리면서 바보처럼 웃는)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뿔난다던데-. 내 엉덩이에 뿔나도 나 좋아해 줄 거야?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볼이 부드럽고 말랑해 넋을 놓고 있어, 정신을 차리고는 마저 눈물을 닦아주고 다른 손으로 어색하게 등을 토닥여주는) 니는 그걸, ..말이라고 하나. 니가 사무처럼 먹어가 돼지 돼도 좋아 죽을 기다. (울음을 그치지 않는 너를 이내 꼬옥 안아주며) 내가 진짜.. 진짜 좋아한다. 이래가 되겠나 싶을만큼 좋아한다. 평생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내가 사랑해줄게.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네 품에 파고들고는 듣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네 사랑 고백을 가만히 곱씹으며 눈물을 멈추도록 노력하는. 점점 진정이 되자 고개를 빼꼼 들어 널 올려다보며) 나도. 처음이라 많이 서툴지 모르지만! 아츠무한테 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줄 거야. ... 사귀기 전까지 네가 준 사랑들 눈치 못 챈 게 되게 미안하거든. 아, 우리 사귀는 거 맞지? 나 네 여자친구지?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닝하~ 짧게라도 잇고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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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그친 네 모습에 안도하고, 네 말을 조용히 경청해. 이어지는 말들에 입꼬리를 씰룩 거리고는) 어, 닝아. 니는 내 절대 못 이길 걸. 닌 내가 닐 얼마나 .. (아직은 네가 놀랄 지도 몰라, 입에 올리기도 벅찬 단어를 삼키고는) 얼마나, 좋아하는 지 모를기다. (제 자신이 보기 드물게 진지해지는 순간이 있어, 그건 저에게는 배구가 아니면 찾아오지 않을 순간이라고 생각했어. 항상 책상에 틀어박혀 책만 쳐다보고 있는 네가 참 재미없게 산다 싶었는데, 가끔 모르는 문제가 있는 지 인상을 쓰기도 하고. 선생님이 물어보는 질문에 똑 부러지게 대답을 하고서는 그 작은 주먹을 움켜쥐며 뿌듯해하던 순간들이 눈에 들어오더니, 어느새 배구할 때와 같은 눈으로 너를 바라보고 있었지. 저는 감정을 숨기는 법 같은 건 몰라,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천지도 모르고 네게 들이대기만 했어. ..꽤 힘 빠지는 순간들이 많았지만, 지금 눈물을 겨우 그친 너를 보니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져) ..니만 괜찮으면, 내가 니 남자친구 하게 해도.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처음엔 그저 네 무료함을 달래줄 역할이 나에게로 왔구나 싶었어. 그래서 네가 다가올 때마다 밀어내기 바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 시간에 조는 모습도, 문제 해설을 알려줘도 모르겠다며 칭얼거리는 것도, 도시락을 싸오는 제게 맞춰 점심을 싸왔다며 같이 먹자 헤실거리는 것도, 배구할 때는 180도 달라지는 모습도 자꾸 눈에 밟히기 시작했지. 그런 네가 제 남자친구가 된다는 사실에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밀려들어와. 또 울컥했지만 눈물을 삼켜내며) 해줘, 내 첫 남자친구! (충동적으로 까치발을 들어 네 볼에 입을 맞추고는 부끄러운 듯 다시 네 품에 파고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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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하!!!!!!!!!!!!! 미리 쫀밤 되시길🩷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굿밤^^ 사라지면 졸도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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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 (뭐지, 방금 뭐였지. 방금, 제 볼에 닿은 게 네 입술이었던가. 지금이 꿈이 아닌가 싶어 볼을 잡아 당긴 게 수 분 전인데. 또 잡아 당길 순 없지. 네가 내게 남긴 첫 흔적인데. ..참는 것도 한계가 있어, 제 품에 파고든 네 어깨를 살짝 잡고는 뒤로 물러나. 조금 망설이고는, 낮게 으르렁거려) ..닝아, 니가 먼저 시작한 기다. (대답을 듣지도 않고는 살짝 벌어진 네 입술에 입을 맞춰. 놀라려나. 놀랐겠지. 좋아할 수도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말했듯 먼저 시작한 건 너기에, 멈춰줄 생각은 없지. 자연스레 제 혀를 밀어 넣고. 네 말캉한 혀를 천천히 괴롭히곤, 입 천장부터 치열 하나하나까지 정성스레 핥아내려. 어쩌지도 못하고 있는 네 안을 제 멋대로 휘저으며 지금까지 참아왔던 감정을 네게 말 없이 뱉어내)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핫... 제가 먼저 졸도해버렸습니다... 나약한 나닝 반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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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캉한 것이 제 입 속에 들어오자 반사적으로 눈을 질끈 감아버려. 이어지는 입맞춤이 꽤나 버거웠기에 네 옷깃을 그러쥐며 받아내. 말도 못 하고 이어지는 입맞춤이지만 왠지 네 감정은 고스란히 전해져. 저 또한 제 마음을 전해주고 싶어 너를 어설프게나마 따라하려 했지만 곧 숨이 막혀와 네게서 살짝 물어나고는 숨을 고르는) 으아, 숨 막혀. 나는, 처음이란 말이야. 바보야...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닝하! 고정댓을 확인해주시죳 글구 반성 안해도 됨 마음껏 졸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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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옷깃을 그러쥐는 네 손을 꼭 부여잡아. 꽤나 어색해보이는 너에 입가에 미소를 걸치고는 입맞춤을 이어가다 물러나는 너에 아쉬운 듯 혀로 제 입술을 슬쩍 핥고는. 처음이라는 네 말에 무언가 들끓어오르는 감정을 느끼지만, 숨이 차 보이는 너에 애써 저를 진정시키며) ..맞나. 미안, 닝아. 너무 달아가 신경도 못 써줬네. (이걸로 참는다는 듯 네 볼에 입을 짧게 맞추고는 물러나) 이제 점점 익숙해질 기다. 다음 번에는 이래 안 끝날 기니까, 알아둬래이. (네 손을 들어올려 제 얼굴을 부비며)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무시무시한 네 예고에 놀라기도 잠시, 애교를 부리는 듯한 네게 화답을 해주려 네 볼을 엄지 손가락으로 살살 어루만지는) 그거 엄청 무서운 말이네. 참고할게-. (그렇게 넘어가려던 차, 네가 저와는 달리 여유로워 보이는 게 거슬려. 분명 저는 처음이었던 키스였지만 넌 처음이라 하기엔 실력이 좋았고, 꽤나 자연스러웠으니까. 연애 경험도 몇 번 있다 들었으니 전에 만났던 아이들과도 했겠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살짝 침울해져. 네게 잡혀있던 손을 빼내고는 어색하게 웃어보이며) 이제 집에 가자. 시간이 꽤나 늦었어.
-
다정하신 센세... 나의 사랑을 받아라❤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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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길에 만족스러운 듯 작게 웃음을 흘리며) 어야-. (가만히 네 얼굴을 바라보고 있던 중, 또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점점 어두워지는 네 표정에 제가 너무 급했나, 놀란 건가, 저가 징그럽기라도 한가 싶어 강아지마냥 끙끙대며 네 손을 붙잡아) 내 닝이랑 더 있고 싶다. 와 갈라 카는데. 좀만 더 있으면 안 되나. 응-? (네 목덜미에 얼굴을 묻으며) ..오늘 일 무를라 카나.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혼자 질투심에 빠져버린 게 널 불안하게 만들기라도 한 걸까. 제게 안겨오는 네 모습이 꽤나 초조해 보여. 끝도 없이 늘어지는 질투심보단 너를 안심시키기는 게 중요했기에 맞잡지 않은 손으로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그런 거 아니야. 무를 거였으면 용기 내서 고백하지도 않았지. (쓰다듬던 손을 네 등으로 옮겨 천천히 토닥거리는. 솔직하게 말할까 말까 우물쭈물거리다 힘겹게 운을 떼는) ... 그냥 난 너랑 하는 게 다 처음일 텐데, 넌 이미 다른 애랑 경험했을 거라 생각하니까... (역시 조금은 창피했기에 살짝 작게 말하는) 그게 조금 질투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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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 (불안한 듯 네 대답을 기다리다 아니라는 네 말에 신나려던 것도 잠시, 그런 걱정을 하고있었나. 여김없이 귀여운 소리를 해대는 너에 못 살겠다는 듯 네 볼에 잔뜩 입을 맞춰) 뭐고! 닝아, 그런 거 신경쓰고 있었나. 낸 모른다. 내한텐 지금 니랑 하는 모든 거에서 처음을 느낀다, 아나.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나 죄다 감정없는 제게 아랑곳 않고 붙어오는 이들 뿐이라 저가 이리도 원한 적은 네가 처음인데, 그걸 네가 알 리가 없지. 그러니 표현하는 수 밖에) 니 같은 여자 이제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다. 닌 그거만 알고있으면 된다.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그래? (분명 제 기분을 풀어주려 그냥 하는 말이겠지. 그래도 저를 생각해주는 네 행동에 부응을 해야겠다 싶어 괜찮아진 듯 웃어 보이며) 그거 되게 다행이다. (계속 이런 화제로 얘기하기는 싫었기에 서둘러 다른 얘기를 꺼내는) 내일 부 활동 늦게 끝나? 일찍 끝나면 우리 내일 첫 데이트하자-. 아츠무는 평소 나랑 가고 싶었던 곳 있었어? 난 너랑 미술관 한 번 가고 싶었어! 아츠무가 작품 감상하는 모습은 어떨지 궁금했거든.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전혀 괜찮지 않은 듯 웃어보이는 너에 말을 더 얹으려다 화제를 돌리는 너에 잠자코 있어. 앞으로 신뢰만 주면 해결될 일이니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자며 스스로를 다독이며) 내일은 연습 시합 없어가, 훈련만 받음 된다. 오늘처럼 마칠 기다. (..미술관 간다고 하면 사무가 한참을 웃어대겠다고 생각해. 미술? 예술? 뭔지는 몰라도 너랑 있는 시간이라면 그게 제게는 작품같은 시간이라 생각하며 대답해) 내는 닝이랑 가는 데면 어디든 좋지. 가자.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제게 맞춰주는 네 따스함에 기분 좋은 웃음을 흘려. 까치발을 들어 네 양볼을 살짝 꼬집으며) 미술관 거리가 좀 있고, 내일 너 훈련 끝나고 가면 늦으니까 첫 데이트로 미술관은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 미술관은 내가 다음에 주말로 예매해둘게. 그러니 다음에 가자. (이내 네 볼을 살살 쓰다듬어주며) 그래서 아츠무는 나랑 뭐 하고 싶었냐니까? 응? 나랑 사귀기 전에 상상 같은 거 했을 거 아니야.

5개월 전
글쓴닝겐
4에게
으웅. 맞나. 그럼 다음에 같이 가자, 꼭. (얌전히 네게 볼을 맡기곤 고개를 끄덕이며 네 말을 새겨듣다 네 질문에 멈칫하더니 잠시 고민을 해. 당연하게도 상상은 일상이었지) 닝아아.. 니 이거 들으면 화낼 것 같은데. 안 낸다 카면 내가 뭐 보여주고. 아이면 그냥 치울란다. (제 스포츠백 안을 만지작거리며)

5개월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응? (가방을 뒤적거리는 널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일단, 네가 보여준다는 게 책이나 다이어리는 아닐 것 같고... 그렇다고 네 가방 안에 든 물건 중, 제가 화낼 만한 게 있을 것 같진 않았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응. 화 안 낼게. (새끼손가락만 곧게 뻗은 주먹을 네게 내밀며) 약속.

5개월 전
닝겐5
이걸 놓치다니…ㅠㅠㅠ
5개월 전
글쓴닝겐
하실까요?!
5개월 전
닝겐5
오이카와, 사쿠사, 아츠무 / 전 연인이자 서로의 첫사랑/ 나이는 동갑(26)이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23살 까지 꽤 오래 만났는데, 대학 졸업하자마자 유학가게 된 바이올니스트 닝. 처음 1년은 잘 버티는 듯 했는데, 캐의 해외 원정경기나 전지훈련이 잦아지면서 시차 탓에 연락이 뜸해졌고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게 되면서 이별한 상황으로요! 서로 맘은 여전한데, 내가 잘 못 챙겨줘서 그렇다는 생각 때문에 둘 다 먼저 얘기 못하다 하게 된 이별이라 문득 계속 생각만 하다 유학 마치고 귀국하던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거 괜찮으실까요?!
5개월 전
글쓴닝겐
네 좋습니다! 사쿠사랑 잘 어울리는 상황같네요! 선지문 원하시면 말씀해주세요~
5개월 전
닝겐5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 지 모르겠어서😂 선지문 주시면 곧바로 달려오겠습니당💕
5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자리에 앉자마자 몰려오는 피곤함에 인상을 찌푸려. 다른 팀원들은 어디 간 건지 보이지 않아. 주변을 둘러보다 익숙한, 또 그토록 만나길 원했던 너와 눈이 마주쳐. 생각할 새도 없이 네 이름이 튀어나오는) ..닝?

5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제 옆자리는 이미 주인이 있어 어쩔 수 없이 건너편에 있는 자리를 바이올린 용 좌석으로 끊고 탑승하는, 제 좌석을 안내받아 자리에 앉으려는데 바로 옆자리에 익숙한 목소리와 함께 매일 떠올렸던 네 얼굴이 보이자 멍하니 바라보는) …키요? 키요가 어떻게 여기 있어? (제 좌석 번호와 널 번갈아보는) 내 옆자리 주인이 키요였구나. 그, 잘 지냈어?

5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네 바이올린을 힐끗 바라보고는. 귀국하는 건가. 묻고싶은 건 많지만 저가 물어도 되는 건지, 그토록 바라던 네 얼굴이 눈 앞에 있는데.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답답해) ..그냥 지냈어. 전지 훈련 끝나고 귀국하려고. ..넌?

5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잘 지냈다는 말은 하지 않는 너에 괜히 제 탓이 조금이라도 있는 것 같아 네 눈치를 살피다 어색하게 웃어 보이는) …그렇구나. 나도 뭐… 그럭저럭 지냈어. 이제 유학도 끝났고, 콩쿠르 일정도 당분간은 없어서 귀국하는 길이야. 내가 옆자리 앉아도 괜찮아? 장거리라 혹시나 불편하면 얘기해 줘. 전지훈련 왔던 거면 피곤할 거잖아. 바이올린이랑 자리 바꾸면 되니까.

5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 그렇구나 (어색해보이는 네 모습에 더 미안해져, 그럼 이제 장시간 같이 있을 수 있는 건가.) 안 피곤해. 그냥 옆에 있어.

5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럼 실례할게. (네 말에 안심하며 바이올린을 건너편 자리에 두고 네 옆다리에 앉아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하나 널 힐끔거리다 얘기하는) 배구 실력은 더 좋아졌더라. 얼마 전에 올림픽 경기 잘 봤어. 내가 키요는 무조건 잘 될 거라고 했잖아. 내 말이 맞았지?

5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맞았네, 원래부터.. 네가 하는 말은 다 맞는 말이었어. (경기를 봤다는 말에 괜히 마음이 울렁이고, 네가 아무렇지 않아보여 나만 굳은 건가. 생각에 잠기다) ..나도 네 소식 듣고싶었는데. 물어볼 사람이 없더라. 유학은 어땠어.

5개월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뭐…솔직히 얘기하자면 자유로운 건 좋은데, 조금은 외롭고…그랬지. (네 말에 멋쩍게 웃어 보이다 저와는 달리 제 소식을 알 수 없었을 너에게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 건네는) 키요만 괜찮다면 귀국 연주회 초대하고 싶어서. 혹시 번호 바꼈어?

5개월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랬구나. (네 얘기를 조용히 듣다 고개를 끄덕이곤) 아. 번호 바뀐 지 좀 됐어. (제 번호를 입력하곤 널 바라봐) 네 번호는, 그대로야?

5개월 전
닝겐6
저도 된다면 스나 오사무 히루가미/ 같은 회사 상사/ 저돌적인 연하 닝이 호감은 있지만 나이차이 (7살) 때문에 밀어내는 캐한테 포기하지 않고 주접 떨고 들이대는 상황 어떠실까요...!
5개월 전
글쓴닝겐
상황 좋습니다! 히루가미는 캐입이 조금 어려워서 나머지 캐 중에 골라주시고, 먼저 지문해주시는 게 어울리는 상황 같네용! 혹시 선지문 원하시면 말씀해주세요~
5개월 전
닝겐6
히히 스나로 갈게요 잘 부탁해요 센세!
-
엇, 팀장님. 안녕하세요...! (지각할까 뛰어와 잡은 엘리베이터에 네가 있는 걸 확인하고 인사를 건네. 사람들 틈바구니에 섞여 앞만 보다가 다른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고 너와 나만 남자 너를 힐끔 올려다보며 활짝 웃는) 오늘도 잘생긴 하루~

5개월 전
글쓴닝겐
(멀리서 허둥지둥 뛰어오는 너를 발견하고는 자연스레 열림 버튼으로 향해있는 손을 보고는 저도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어) 안녕하세요- (둘만 남자마자 여김없이 귀여운 소리를 해대는 너에, 역시 어리긴 어리다고 생각하며) 닝씨는 오늘도 덜렁대는 하루~ (네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을 떼주며)
5개월 전
닝겐6
(머리카락을 자연스레 정리해주는 너에 얼굴을 붉히고 꺄악하는 포즈를 취하는) 헤헤 그래도 지각은 면했어요. 요 앞 스타벅스 사거리부터 엄청 뛰었거든요! (반짝이는 눈으로 널 올려다보며) 원래 덜렁대는 여자는 나이 차이가 좀 있는 연상을 만나는 게 좋대요. 마치 자상하고 잘 챙겨줄 수 있는 팀장님 같은 사람?!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바로 반응이 오는 너에 저항할 새도 없이 웃음이 터져) 저번처럼 뛰다가 넘어져서 다치지말고. (부끄럽지도 않은가, 항상 제 눈을 피하지않고 맞춰오는 너에 살짝 시선을 피하며) 글쎄요. 전 딱히 자상하지도, 잘 챙겨주는 성격도 아니라 닝씨랑은 안 맞을 것 같은데-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앗 흐흐. 그럼 혹시 나쁜남자 스타일? 그것도 매력있긴 하네요~ (헤헤 웃다가 엘리베이터가 층에 도착하자 자연스레 표정을 갈무리하고 내려. 열심히 일한 후 오늘 회식이 있다는 말에 슬쩍 네게 물어보는) 팀장님 오늘 회식 가세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무슨 얘기를 하든 금세 제 페이스대로 얘기를 끌고가는 네가 어이없는 한 편, 꽤나 귀엽다고 느끼는 저를 미쳤다고 생각하며) 네, 별 일 없으면 갈 것 같은데. 닝씨는 가요?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저도 가려고요~ (사람이 없는 걸 확인하고 네게 허리를 좀 숙여달라고 손짓하는) 이건 비밀인데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오늘 회식에 갈 것 같거든요. 팀장님만 알고계세요. (네 귀에 속삭인 후 네가 쳐다보자 윙크를 하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손짓하는 네게 픽 웃으며 눈높이를 맞추고, 맹랑한 네 말에 더는 못 참겠다는 듯이 크게 웃어) 네, 저만 알고 있을게요. 좋아하는 사람이랑 잘 안 되면 울지 말고 하소연하러 와요-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에에? 아니예요. 완전 필이 딱 와요. 잘 될 것 같다니까요! (너와 떠들던 중 오늘 회식은 고기라는 말에 신나서) 오. 고기! 팀장님 고기 좋아해요? 저는 엄청 좋아해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어디서 그런 희망이 솟는 건지, 분명 선은 긋고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넘어오는 네가 싫지는 않아 제 자신이 의아해) 고기요, 좋아하죠. 안 좋아하는 사람 잘 없지.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그쵸? 고기 먹을 생각하면 엄청 행복해져요. 오늘 엄청 먹어야지~! (신난 얼굴로 네 옆에 붙어 수다를 떨다가 함께 회식 장소로 이동하기 전 네 주머니에 뭔가를 찔러 넣어주는) 팀장님만 드세요. 숙취 해소제예요. 모브 부장님 회식만 했다 하면 술 엄청 먹이잖아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뭐가 그리 신나는 지 옆에서 쫑알쫑알 거리는 널 지긋이 바라보고. 갑자기 주머니에 네 손이 들어와 약간은 당황한 듯해) 나 숙취 없는데, 괜찮아요. 닝 씨 먹어야 하는 거 아니야?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저는 당연히 챙겼죠! 그래도 걱정하지 마세요. 저 나름 주량 괜찮거든요. 그럼 이따 봅시다 팀장님! 술 드시기 전에 꼭 혼자 드셔야 해요!(네가 거절할까봐 후다닥 달려가는)
-
(회식 자리에 대각선으로 앉은 너를 보고 몰래 흐흐 웃어. 자연스레 상사들 물을 따라주며 네게 물잔을 건네는) 팀장님 물이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걱정 되니까, ..아 (저 멀리 달려가는 너에 하려던 말을 멈추고. 걱정이 돼? 내가? 요즘 저 답지 않게 신경이 다른 데 팔려있는 것 같아. 왜 그런지 대충 짐작은 가지만, 확신하기에는 내가 너무 도둑놈이지. 부정하고)
-
(왜 옆에 안 앉나 했더니, 이러려고. 픽 웃으며) 네, 고마워요.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계속 실실 웃자 옆에서 왜 그렇게 웃냐고 묻는 남자 동기에 귓속말로) 잘생겼지... 엄청 잘생겼다. (귓속말이 끝난 후 자연스레 큰 목소리로) 아~ 얼른 고기 먹고싶다. 어. 팀장님이 고기 구우시게요? 제가 할까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다른 남자와 귓속말을 하는 네 행동에 저도 모르게 한 쪽 눈썹을 올리고) 내가 할게, 먹어요. (잠깐 자리에서 벗어나는 남자 동기를 힐끗 보고는 네게 묻는) 친해?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고기가 구워지는 걸 목빠지게 기다리다가 갑작스러운 네 질문에 당황해서 삑사리가 나는) 네? 아. 네 친하죠. 동기니까. 하하 동기사랑 나라사랑... (조금 오바해서 답했나 싶어서 눈치를 보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흐음, 친하구나. 네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고개를 기울이며) 사랑까지 해요-? 오, 아까 좋아하는 사람? (능청스럽게 널 떠보고, 네 눈을 뚫어지듯 바라보며 물을 들이켜)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에? 무슨 소리세요 하하하 전 모두를 다 사랑하죠. (땀을 삐질 흘리며 웃어넘겼지만 네 시선에 뚫릴 것만 같아, 탁자 밑으로 ‘팀장님 저 뚫릴 것 같아요. ;-;’ 라로 문자를 보내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오늘따라 저가 왜 이러는지, 아까부터 네 대답이 묘하게 거슬려. 문자를 확인하고는 아, 내 시선이 너에게만 가있었구나. 깨닫고는 헛웃음을 지어) 답답하네, 잠깐 같이 나갔다 올래요?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네? 아. 네... (너를 따라나가면서도 계속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쫄래쫄래 따라간 후 시원한 밖으로 나오자) 후우. 아 시원해. 확실히 나오니까 안 답답하고 좋네요. 팀장님 고기 좋아하신다더니 왜 그렇게 식사를 못 하세요. 어디 안 좋으세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힐끗힐끗 쳐다보는 놈들 때문에 데리고 나오긴 했는데, 뭐하자는 건지. 인상을 찌푸리며 담배를 꺼내려다 옆에 네가 있음을 인지하고는 다시 집어넣어) 그럼 다행이고, 그러게요- 내가 진짜 어디가 안 좋나. 밥이 안 넘어가네. (외투도 없이 나온 너에 제 외투를 벗어 너에게 걸쳐주곤)
-

흡연 설정 불호시면 지문 바꿀게요!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툭하고 어깨에 걸쳐지는 외투에서 나는 네 향기에 움찔하다 외투를 꼭 잡아. 걱정스러운 얼굴로) 오늘 술 드시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숙취해소제가 아니고 소화제를 사다드렸어야 했나... 계속 덜렁거린다고 하셔서 꼼꼼한 여자라고 어필하려고 했는데. (시무룩한 얼굴로 눈을 내리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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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좋아요...으른남자 스나린🥲🥲🥲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아니에요, 아픈 건 아니라. (눈을 보고싶은데, 고개를 숙여 너와 눈을 맞춰) 덜렁거리는 거 귀여워요. 그러니까 그런 거 어필 안 해도 돼. (장난스럽게 웃으며 네 볼을 두드려)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볼을 두드리는 상냥한 손길에 심장이 두근거려) ...아픈 게 아니시면 다행이에요! 팀장님 요즘 프로젝트 때문에 야근도 자주 하시니까 건강 걱정 됐었거든요. 근데 팀장님. 원래 직장 부하하고 이렇게 스킨쉽 자주해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그랬었나, 먼저 퇴근할 때마다 안절부절 못하던 네가 떠올라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고) 응-? 스킨쉽? (무슨 얘기를 하려는 지 알 것 같아 손으로 입가를 가리곤 쿡쿡 웃어) 왜, 싫어요?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싫은 건 아닌데- 다른 사람한테도 그러나 싶어서요. (볼을 한 번 부풀렸다가 너를 보며) 근데 팀장님 안 추우세요? 컨디션도 안 좋은 것 같은데 이제 그만 들어갈까요? 제가 계속 덮고 있었어서 추우실까봐...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여전히 입가를 가린 손을 내리지 않고) 닝 씨 말고 누구한테 이러겠어요, 부장님? (픽 웃으며) 안 추우니까 걱정하지 말고, 먼저 들어가고 싶으면 들어가요. 난 좀 더 있다 갈게.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안 추워요? (네 옆에 자연스레 서며) 핫가이시네. 몸에 열이 많은가봐요. 근데 팀장님 향수 뭐 써요? 냄새 너무 좋다. (외투를 더 꼭 끌어당기며 좋아하는) 안 들어가고 나도 팀장님이랑 더 있어야지~ 들어가면 부장님하고 모브가 자꾸 술 먹여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핫가이, (호탕하게 웃고는 널 재밌다는 듯 바라봐) 향수는 왜 궁금해 해요. 닝 씨도 따라 살 건가? (말을 이으며 추워보이는 너에 단추를 마저 잠궈주며) 편한대로 해요. 내일 감기 걸렸다고 골골거리면 안돼-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넵. 헤헤 저 건강해서 괜찮아요~ (명심하겠단 듯 경례하곤 널 보며) 팀장님 솔직히 아까 제 위트에 감탄하셨죠? 웃긴 여자 만나면 매일매일 연애가 재밌어서 행복하다던데. 아 어디 행복해질 남자 없나~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뻔히 보이는 네 수에 넘어갈만큼 어리지도 않지만, 왜인지 더 선을 긋고 싶지도 않아졌기에 가만히 너를 바라보다) 닝 씨는 웃기려고 하지 않아도, 같이 있으면 즐거워요. (약간은 망설이다) 그래도 닝 씨는 ...또래랑 만나는 게 더 즐거울걸.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그걸 어떻게 알아요! 팀장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와보지도 않았는데! (살짝 속상했지만 되레 더 당차게 답하며 너를 흔들림없이 바라보는) 요즘은 나이 차이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사랑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모르세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무서워서 그래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알아, 그냥. 또래에 밝고 다정한 친구 만나면 되지, 왜 내가 좋아요? (흔들림 없는 네 눈빛에 무언가를 참는 듯 숨을 들이키곤) ..날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내 알 바 아니지. 그런데 닝 씨는, 닝 씨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싫지 않아? 난.. 싫은데- (네 눈가를 살살 쓸며)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싫죠! 나이 많은 남자랑 만난다고 하면 돈을 보고 만난다느니. 이상한 취향이라느니! 다들 왜 이렇게 남 연애에 관심이 많은지. 하지만 그런 사람들 눈치 때문에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거든요? 팀장님도 잘 생각해보세요. 팀장님이 그 나이에 저 만난다고 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부럽겠죠! 재밌고 솔직하고 자기만 좋아해주는 연하 여친이 있으니까!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병아리마냥 삐약대는 네 입술을 쳐다보다, 고개를 젓고는 진지하게 네 얘기를 경청해. 그러다 마지막 문장에서 웃음이 터져) ..아, 그런 거야? 그래. 부러워 하겠네요. 닝 씨 같이 귀여운 애인이 있으면- 다들 시샘하겠어. (눈가를 쓸던 손이 뺨으로 옮겨져) 조금만 나이 먹어도, 후회할 걸.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그거야 모르는 일이죠! 제가 후회 안 하면 어쩌려고요? (도전적인 시선으로 널 보다가) 그리고 애초에 저는 그렇게 복잡하게 여러가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제가 원하는 건 지금. 지금- (‘?’하고 쳐다보는 너에 가까워진 두 얼굴 사이의 거리를 의식하다가) 뽀뽀해도 돼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뭘 하려는 건지 점점 가까워지는 널 멀뚱히 바라보다 네 말에 야살스레 웃는) 아, 그걸 묻는거야? (여태껏 미친 거냐고 부정해왔지만 인정해. 확실히 어리고, 어린 너지만 제가 마음을 주고있음을. 왜 구태여 나인지, 회사 안에서만 봐도 네 애인 감은 널렸는데. 하지만 인정하기 시작했기에 더는 놓아줄 생각이 없어, 기다리고만 있는 널 놀리고 싶어져 장난스러운 말투로) 응- 해봐.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진짜...? 나중에 저 신고하기 없기에요. 팀장님이 동의했어요. (홧김에 말하긴 했지만 허락해줄지 몰라서 당황한 얼굴로 널 보다가 조심스레 까치발을 들어서 네 입으로 돌진해. 손으로 네 팔을 간신히 붙들고 입을 맞췄다가 정말 닿기만 하고 입을 떼는) ... (뽀뽀하고 난 후 급격히 말이 줄어들어서 네게서 떨어지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소꿉 장난도 아니고. 이러려고 그렇게 당당하게 물어온 건가. 제게서 떨어지는 네 팔을 잡아 당기고는 고개를 기울여 네 입술에 입을 맞춰. 덜덜 떠는 네 손에 깍지를 껴오며 손가락 하나하나를 쓸어내리는, 네 입술을 부드럽게 집어삼키며 혀로 네 아랫입술을 살짝 핥고, 웃으며 작게 속삭여) 신고는 내가 당할 것 같은데-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어버버거리다가 웃으면서 네 가슴팍에 이마를 기대는) 신고 안해요. 좋아하는 사람이랑 뽀뽀했는데 왜 신고해요. 아- 이제 그럼 우리 뽀뽀도 했으니까 사귀는 거예요? (네 대답을 기다리며 눈을 빛내는) 설마 뽀뽀까지 해놓고 '실수했어.'라든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라고 하는 건 아니죠?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새삼 작구나. 다시금 느끼며 네 머리를 쓰다듬고는 무언가 웃긴 게 생각난 듯 웃음을 참으며 진지하게 말해) ..아- 실수했어-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고 널 노려보다 바로 네 가슴팍에 이마를 쾅 부딪히는) 진짜 못됐어요 바로 그렇게 놀리기나 하고. 나는 지금 팀장님이랑 드디어 닿아서 너무 좋은데... 자꾸 그러면 그냥 두고 회식자리 들어가버릴 거예요 지금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소고기도 포기하고 팀장님이랑 놀고 있는 거라고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아하하, 알았어. 미안해 (반응이 이렇게 귀여운데 어떻게 안 놀릴 수 있겠어. 이제 숨길 생각도 없이 사랑스럽게 널 바라보며 웃는) 응- 가지 마, 나랑 있어. 소고기는 다른 날 사줄테니까. (네 손을 잡아 끌고는 어깨에 얼굴을 묻어) ..너 진짜 나로 괜찮겠어?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진짜 괜찮다니까요. 한 번만 더 그런 말 하면 진짜 울 거야. (끌어당겨진 김에 망설이다 네 허리에 팔을 꽉 두르고 끌어안는) 근데 우리 안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사실 아까 같이 나갈 때부터 뒤통수 시선이 좀 따가웠는데 지금까지 안 들어간 거 때문에 저희 지금 완전 뜨거운 감자 됐을 것 같은데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울면 안 되지. (파고드는 너에 자연스레 네 허리에 손을 얹고, 가만히 네 말을 듣다 그제서야 깨달아. 홀린 게 맞나보네. 실소를 흘리며) 아, (저는 몰라도 넌 그런 소문 돌게 하면 안 되지. 당장이라도 내 사람이니까 알아서들 처신 하라고 선포라도 하고싶지만, 넌 아직 애 티도 못 벗은 병아린데. 앞 길을 망칠 순 없지, 달래듯 네 등을 토닥이고는) 먼저 들어가 봐- 나랑 같이 들어가면 소문이 안 날수가 없을테니까. (아쉬운 듯 네 이마에 입을 맞춰) 뭐 좋다고 아저씨들 사이에서 귀엽게 웃고 있지도 마. 짜증나.

-
닝하~ 짧게라두 잇고갈게용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방금 그 말 질투에요...?! (얼굴이 확 붉어져서 네게 물었다가 이마에 남은 입술의 감촉에 좋아하며 먼저 들어가는) ... (내가 들어간지 한참 후에나 돌아온 너에 자연스레 올라가려는 입꼬리를 진정시키며 고기를 먹어. 길었던 회식이 끝나자 데려다주겠다고 말하는 너에) 우와. 저 팀장님 차, 딸꾹. 처음 타봐요. 히히히. (네가 태워주는 조수석에 타자 기분이 몽글거려서) 우리 이제 진짜 사귀는 사이죠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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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하 ㅎㅎ 좋은 밤압니다 오늘도 설레는 스나린.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웃지 말랬더니 왜 취해있는 거야. (어이없다는 듯 네 볼을 두드리고는) 그래- 무르는 거 없으니까 이제 큰일났네 너. (네게 안전벨트를 매주고 아까 받아둔 숙취해소제를 꺼내들어 네 손에 쥐여 줘) 아까 안 먹던데, 지금 먹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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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밤^^ 중간에 사라지면 졸도입니다 그러니 기다리지말아요..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이거봐. 엄청 다정하면서어어어~ (놀리듯 휘파람을 휘익 한 번 불고는 네가 준 숙취해소제를 원샷하는) 어라. 근데 아까 해소제 안 머거써여? 왜 그대로 있지... (술 취한 상태로 네게 몸을 숙이고 네 주머니를 뒤적거리는) 에에~~ 진짜? 진짜 내가 먹으라고 준 거 또 저 준거예요? 히이잉 이거 팀장님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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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넹 ㅎㅎ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응, 안 먹었는데. (저가 무섭지도 않은 지 훅 가까이 다가와서는 제 주머니를 만지작 거리는 너에 잠깐 멈칫해. 한숨을 내쉬고는 널 살짝 밀어내려다 그럼 상처 받으려나- 생각하다, 네 뒷통수를 제 한 손으로 잡고 짧게 입을 맞춰) 난 이거면 돼. 잘 먹었어? (눈꼬리를 휘며 너를 놀려)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얼굴이 푹 익어서는 어벙한 얼굴로 널 보는) 뭐, 뭐예요 방금. (술이 확 깬 느낌에 화들짝 놀라 물러서며 시트에 훅 기대는) 팀장님 이런 사람이었어요...? 왜 이렇게 능숙한 건데요. 심장 터질 것 같아- (쿵쾅쿵쾅대는 심장 소리에 가슴에 손을 얹고 집중하다가 너를 흘끔 보고는) 사귀니까 갑자기 엄청 훅 다가오시네요. 절대 싫은 건 아니지만!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싫으면, (이어지는 네 말에 할 말을 빼앗기고는 눈을 크게 뜨고 호탕하게 웃어) 날 이렇게 만들어 놓더니, 이제 할 말도 뺏는 거야? (핸들에 한 손을 얹고 고개를 기울이며 너를 진득하게 바라봐) 능숙한 사람은, 별로인가.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별로는 아니고... 저한테 벽 세우실 때랑은 엄청엄청 다른 사람이라- 갑자기 질투나요. 전여친들...한테도 분명 사귈 때 이렇게 다정하게 구셨을 거잖아요. (네 진득한 시선에 솔직하게 말하다가 한숨을 쉬며) 미안해요 방금 너무 철없게 느껴졌으려나... 오늘 사귀기 시작했는데 과거 연인들에 대한 얘기를 하다니.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 (가만히 네 얘기를 듣다가,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어 고개를 끄덕여. 전여친? 글쎄, 그런 건 생각도 않을 정도로 네가 날 고장내고 있는데, 그걸 알기나 하는지) 뭐, 어때. 어린 건 사실이고. 지금 얘기 안 하면 언제 하겠어. (답답한 듯 제 넥타이를 끌어내리곤) 확실한 건, 나도 이런 내가 익숙하진 않아. 뭐 때문인 지는, (네 손등을 잡아 입을 가볍게 맞추고) 네가 젤 잘 알텐데.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못 됐어. 이렇게 나오면 제가 아무말도 못하겠잖아요. (너를 살짝 밉지 않게 흘겨보고는 매끄러운 네 운전 실력을 옆에서 구경하는) 운전 되게 잘하신다. 생각해보니까 술을 안 드셨으니까 숙취 해소제가 안 필요했구나... 하하하 민망해라... 근데 팀장님 내일도 야근하셔야 되는데 괜히 저 데려다주신다고 시간 너무 쓰는 거 아니에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구경하는 널 힐끗 바라보고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어) 술은, 다 깬 거야? (와중에도 핸들을 잡고있지 않은 손으로 네 손에 깍지를 껴오며) 얼마나 걸린다고. 왜- 내일부터 데려다주지 말까? (네 손바닥을 살살 간지럽히며) 응?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아니이... 좋은데. 팀장님 요즘 야근도 자주하시고 고생하실까봐 그렇죠. (살살 간지럽혀오는 네 손길에 두근거림을 느끼며) 그래도 괜찮으면... 데려다주세요! 같이 있는 게 좋아요. 헤헤. 아 팀장님 저 여기서 이 골목으로 꺾어야해요. 저쪽 오피스텔이거든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닝하! 고정댓을 확인해주시죳
-

내 걱정을 왜 해. 너만 생각해. 그러라고 내가 네 옆에 있는 거니까. (헤실헤실 웃으며 말하는 너를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바라보며) 응-. 나도. (네 말에 핸들을 꺾고는 오피스텔이 있는 건물 주변을 바라 보며 미간을 찌푸리는) 너무 어두운데, 집에 올 때 걸어서 와?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네 반응에 살짝 눈치를 보다) 아하하... 아무래도 사회초년생이다 보니까 좀 구석진 데로 잡았어요. 원래 가로등이 있었는데 얼마전에 고장나서! 그래도 곧 고쳐주신다고 하셨어요. 당분간 팀장님이 태워다주신댔으니까 걱정 없을 것 같아요 히히.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그래-? (네 말에도 미간을 풀지 않고 골목을 살피고) 응, 그건 다행이네. 근데 이제부터는, (네가 말한 건물 주변 골목길에 차를 대고) 혼자 올 일 없을 거야. 내가 알았잖아, 너 여기 사는 거. (손을 뻗어 네 안전벨트를 탁- 풀어내고 널 바라보며 옅게 미소를 지어) 닝 씨, 오늘 기분이 어때요.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안전벨트를 푸느라 가까워진 몸의 거리에 두근두근거리는 심장을 애써 진정시키며) 엄청 기뻐요, 저만 팀장님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알았고...드디어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게 돼서 행복해요. 그러는 팀장님은요. 기분이 어때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조잘조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네게 오롯이 집중하다 제 감정을 묻는 너에 글쎄. 난 어떨까. 처음부터 좋았나? 오히려 귀찮다고 느꼈지. 지치지도 않는 지 끊임없이 제 마음을 표현하던 네가 신기하다고 느낀 게 한 번, 지치기라도 한 건지 미적지근한 제 반응에 돌아서서 울망이던 너에 두 번, 그럼에도 다음 날 스스럼 없이 실 없는 소리를 해대던 너에 세 번. 그렇게 스며들었나보지.) 말했잖아, 나도 이런 내가 익숙하지 않아. 웃기기도 하고. ..확실한 건, 지금 내 머릿속엔 너밖에 없어. 너 마법이라도 부려? (픽- 웃으며 네 머리카락을 가지고 놀아)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그러는 팀장님이야말로요. 전 몇 달 전부터 이미 팀장님 생각밖에 없었거든요? 하지만 팀장님도 결국 제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에 빠지셨네요. (네게 찡긋하고 윙크를 하고는 다시 용기를 내서 이번엔 볼에 쪽하고 뽀뽀하는) 앞으로 매일매일 더 마법같이 만들어 드릴게요! 내일 봬요!
-
(아침이 되자마자 비몽사몽한 몸짓으로 네게 '잘 잤어요?'라고 문자를 보내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제가 하고싶은 말, 행동만 해놓고는 도망치듯 나서는 너에 눈을 크게 뜨고는. 종종걸음으로 뛰어들어가는 너를 끝까지 바라보고는 한숨을 쉬며) 나도 모르겠다-. 이제.
-
(시계를 차고 널 데리러 갈 준비를 하는 와중 울리는 핸드폰. 문자를 확인하곤 답장도 하지 않고 그대로 전화를 걸어) 잘 잤어?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네에. 어제 꽤 마신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안 깨고 푹 잤어요...그래도 숙취는 꽤 있긴 하지만. (대충 아침 대용으로 에너지 바를 씹어먹으며 나갈 준비를 하는) 얼른 나갈 준비 해야겠어요. 오늘도 또 뛰어야 겨우 지각을 면하겠네요... (아슬아슬한 출근 시간에 너와 전화하며 열심히 집안을 휘젓던 중 그럴 필요 없다는 너에) 네? (데리러 갈테니 오피스텔 앞에서 기다리라는 너에 허억 소리를 내고 몰골을 확인하는) 지, 지금요? 아침부터요?

5개월 전
글쓴닝겐
6에게
응-. 알았어. 뛰지말고 집에 얌전히 있어. 데리러 갈게. 전화하면 나와. (네가 먹을 오렌지 주스와 숙취 해소제를 사들어 차를 몰고 네가 있는 곳으로 향해) 그럼, 언제 데리러 가. 나 네 남자친구 아니야?

5개월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아, 아니 오시는 건 좋은데 그게. 다른 게 아니라 제가 지금 생긴 게 조금 그렇거든요...? (버스에서 늘 후다닥 화장을 끝냈던 걸 떠올리며) 일단 알겠어요. 빨리 준비하고 내려갈게요...! (혼신의 힘을 다해 메이크업에 고데기까지 하고 뛰어내려가는) 느... 늦어서, 허억 죄송합니다...!

5개월 전
글쓴닝겐
다들 밥도 챙겨 드시고, 할 일 하시다 오셔도 괜찮으니 천천히 이어주세요~ (제가 그럴 예정임)
5개월 전
닝겐6
센세 맛점하세요❤️
5개월 전
닝겐7
이걸 놓치다니😭😭😭
5개월 전
글쓴닝겐
하실..까요?!
5개월 전
닝겐8
저도 되나요…😭😭
5개월 전
글쓴닝겐
들어..오세요!!
5개월 전
닝겐8
오이카와,쿠로,니로 / 썸 / 캐가 닝 좋아하니까 막 상담 받다가 친해진 여자애가 있어서 닝이 가볍게 질투하는 상황 괜찮으세요?! 닝은 자기 얘기 하는줄 모르니까 왜 자꾸 자기 놔두고 다른 여자랑 얘기하나 살짝 서운한…!! 그래서 귀엽게 캐 질투하고 떠보는 상황이요!
5개월 전
글쓴닝겐
아가능한. 쿠로는 제가 좀 캐입이 잘 안돼서 나머지 캐 중에 골라주세요! 지문 같이 주셔도 되고 선지문 원하시면 말씀해주세요~
5개월 전
닝겐8
그럼 티키타카한 니로로❤️ 잘부탁드려요!!
-
…… (널 보러 반으로 찾아가는 길, 또 다시 복도에 서서 모브랑 대화를 나누고 있는 너에 발걸음을 주춤거리다 네게 다가가. 제가 뒤까지 다가왔음에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네 등을 콕콕 찌르며) …야. 니로.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뭐, 뭐야. 닝? (네 얘기를 하고있던 중이라 소스라치게 놀라. 들었을까? 들렸을까? 눈알을 굴리지만 묘하게 퉁해보이는 네 표정에 걱정스레 묻는) 무슨 일 있냐?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너 내가 오는 것도 모르고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해? 내가 아까 점심시간에 찾아간다고 했잖아. (입술을 삐죽 내밀곤 네 너머에 있는 모브를 몸을 빼꼼 내밀어 한 번 바라봐. 요즘 부쩍 붙어있는 것 같아 네 눈치를 보듯 시선을 피하며) …나 그냥 가?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아, 아니. 잠깐만, 야 너 이제 가라. (필요할 때 써먹고 팽해버리냐고 왁왁대는 모브를 저 멀리 밀어내고는) 미안, 중요한 얘기라. 이제 끝났어. 가지말고 옆에 있어. (네 팔을 제게로 당기며, 살짝 붉어진 귀를 숨기려 만지작 거리는)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무슨 중요한 얘긴데? 나한텐 말 못하는거야? (네가 저를 잡아당기는대로 끌려가 조금 가까워진 거리에서 널 올려다봐. 저를 봐주지도 않던 얄미운 네 볼을 콕 찌르며) …얘기에 정신팔려서 내가 이름 부르는데도 못듣더라. 모브랑 많이 친해?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이렇게 파고들 줄은 몰랐는데, 질문이고 뭐고 네가 너무 가까이 있어 심장 박동이 올라가는 게 느껴져) 그, 그렇게 궁금해 할만한 얘기는 아닌데. 근데 진짜 미안. (볼을 찌르는 네 손을 슬며시 그러잡으며) ..모브? 어, 요새 좀 많이 친해지긴 했지. 왜?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기울이는)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그냥. 요즘 많이 붙어있길래. (제 마음에 들지 않는 대답만 해대는 너에 네게서 한발자국 떨어져 대답해. 혹여 저를 향한 마음이 식은 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에 네게 잡힌 손을 꼼지락거리며) 요즘 나는 찾아오지도 않잖아. 옛날엔 종 치자마자 달려왔었으면서. …모브때문에 나 방치나 하고. 밉다, 미워.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떨어지는 너를 다시 제게로 당겨) 가지 말라니까. (그 작은 머리로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알 길이 있나, 꼼지락 거리는 네 손이 귀엽다고 생각하며 웃음이 새어나오는 입가를 다른 손으로 가려) 이거 뭐야, 설마 질투?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웃음이 나와? 이씨, 짜증나 죽겠어! (제 마음도 모르는건지 뭐가 좋다고 웃음기를 머금는 네 얼굴에 미간을 좁히곤 네 어깨를 살살 밀어내. 약한 힘으로 네 어깨를 툭툭 때리다 살짝 눈썹을 늘어트리며) 질투 아니거든. 그냥 짜증나서 얘기하는거라고. 니로, 너 진짜 미워! (칭얼거리며 말을 내뱉다 조심스레 입을 열어) …그래서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하는데.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질투 맞는 것 같은데- 내가 다른 여자랑 얘기하는데 왜 짜증이 나? (오늘따라 왜 이렇게 퉁해보이나 했는데 질투라니. 왜 이렇게 귀여운 지, 네 앞머리를 헝클이며) ..어, 그건 진짜. 비밀인데. (진짜 들을 작정인 너에 당황하며 뭐라 둘러댈 지 고민해)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치, 됐어. 나도 안들어. (제 앞머리를 헝클어트린 너에 고개를 도리도리하며 손길을 피해. 제가 질투를 한다는 것도 눈치챘으면서 끝끝내 대답해주지 않는 너에 서운함이 밀려와 입술을 삐죽이며) 넌 그럼 모브랑 계속 즐겁게 대화해라. 난 반으로 돌아갈래. 너 라인도 안볼거니까 연락하지마, 바보야.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아, 잠깐만. 닝. (너무 귀여워만 했나, 슬슬 삐지기 직전이었는데 쉴 새 없이 웃음이 새어나와 달랠 틈도 없었어) 난 너랑 얘기하는 게 제일 즐겁다고. 가지말라고 했잖아. (네 팔을 다시 잡아 제게로 끌고 와) ..진짜 듣고싶어?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응. 듣고싶어. (얘기를 해줄것처럼 말을 내뱉는 너에 눈을 반짝이며 네게 가까이 붙어. 가까이 다가가자 코에 스며드는 네 체취가 기분좋아 은은한 미소를 띄우며) …나 진짜 서운하거든? 난 너랑 얘기하려고 다른 남자애들한테 말도 안건단 말이야. 그니까 빨리 말해줘, 응? (제 팔을 잡은 네 손을 잡아 살살 흔들어) 무슨 얘기를 하길래 하루종일 붙어다니는거야.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아, 진짜 어쩌냐. (얘기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는데, 서운해하는 너를 보고 있자니 어느새 말을 꺼내기 직전인 자신을 보고는 단단히 빠졌구나. 실소를 터뜨려) 그랬어? 그건 잘했네. (제 팔에 올려진 손을 슬며시 잡아 내리곤 손등을 쓸며) 내가 다른 여자애랑 할 얘기가 뭐가 있어, 다 네 얘기지.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내 얘기? 무슨 얘기 했는데? 궁금한게 있으면 나한테 물어보면 되잖아. (예상치 못한 네 대답에 눈을 멀뚱멀뚱 뜨고 널 바라봐. 저한테 물어보면 될걸, 다른 여자애와 붙어다녔다는 사실이 괘씸하긴 하나 제 얘기를 했다는 사실이 설레 귀를 살짝 빨갛게 물들이곤 제 손등을 간지럽히는 네게 깍지를 끼며) …혹시 내가 너한테 뭐 잘못했다던가, 아니면 헷갈리게 한 거 있어? 그래서 상담 받았다거나… 아니지?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그.. 하, (네 눈을 바라보면, 안 해도 될 얘기까지 다 하게 될 것 같아 슬며시 피해. 하지만 깍지를 껴오는 손은 피하지 않고 더욱 힘을 주어 잡는) 그런 거 아냐, 그냥, ..그냥 내가 너를 너무.. 좋아해서, 그래서. (시선을 피한 노력조차 무산되고 결국은 이렇게 멋없게 말해버렸어. 망했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푹 숙이며) ..네가 어떤 남자를 좋아하는 지, 어떻게 행동해야 좋아하는 지, 그런 거. 그런 거 물어본 거야. (이미 뚫,린 입은 거짓을 고할 새도 없이 줄줄이 촌스러운 사실만을 뱉어내고)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 (너에게 무슨 잘못을 한 건 아닐까 불안해 저도 모르게 짓이기던 입술이 네 한마디로 인해 스르륵 풀려. 누가봐도 영락없이 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행동으로도 말로도 표현하고있는 너에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다 네 가슴팍에 머리를 툭 기대며) …뭐야. 그런거면 나한테 말하지 그랬어. 그랬으면 난 그냥 켄지 너가 좋다고 더 빨리 얘기할 수 있었을텐데. (고개를 푹 숙인 너처럼 저도 눈을 맞추기 부끄러워 너와 맞잡고있는 깍지만 바라보며) 나도 너가 너무 좋아. 진짜 좋아해, 켄지.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아, 진짜. 잠깐만 (제 품에 네가 있자 어쩔 줄을 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손을 휘젓다 결국 한숨을 쉬고는 널 끌어안고 네 머리를 조심히 쓰다듬어) 반칙이야 너. 고백도 이렇게 형편없이 했는데, 뭐냐고 진짜. 왜 이렇게 귀여워서-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귀여워서 못살겠다, 내가. (고개를 들고 네 어깨를 슬며시 잡아 눈을 마주해, 바보같았던 아까와는 이번에는 네 눈을 올곧게 바라보며. 붉어진 네가 눈에 들어오지만 꾸욱 참고는 입을 열어) 닝. 나야말로, 나야말로 진짜 좋아해. 나만큼 널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진짜? (저와 눈을 맞추며 진심을 전해오는 네 말과 누구의 소리일지 모를 심장박동이 울려와 침을 꿀꺽 삼키게 돼. 긴장감에 네 눈을 떨리는 눈으로 맞추다, 조심스레 입을 여는) 그… 그럼 우리 사귈까. 나도 켄지 진짜 많이 좋아하거든. (물론 제게 직접적으로 좋아한다 고백을 내뱉은 너이지만 왜인지 사귀자는 말을 하고도 긴장이 되어 눈을 질끈 감았다 떠. 새빨개진 얼굴이 부끄럽지만 애써 감추려 안한채 어색하게 웃어보이며) 나 켄지 여자친구 해도 돼?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이제 사귀자는 말도 뺏긴 거야 나? (시무룩한 얼굴로) 그건 내가 하게 해줘, 닝. (발그레한 네 뺨에 조심스레 손을 얹고는) ..나랑 연애해. 네가 너무 좋아서, 이제 못 참아.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누가 먼저 사귀자고 하던 무슨 상관이야. 난 그냥 켄지만 있으면 되는데-. (말끝을 늘리곤 여전히 빨갛지만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널 바라봐. 제 뺨에 닿는 네 따뜻한 온기를 느끼다 와락 네 허리에 팔을 둘러 널 껴안으며) …좋아. 나도 켄지랑 연애하고 싶어. (네 가슴팍에 얼굴을 부비적거리며 애교를 부리듯 웃음을 흘려. 네 허리를 꽉 껴안고 안놓은채로) …이제 다른 여자랑 얘기하지 마.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잠깐만, 닝아. 와. (좋아하는 이성이 접촉해오는 건 고등학생 남자에겐 자극이 심해, 네 팔을 붙잡지만 그렇다고 떨어지고 싶은 건 아니라 갈등하고. ..이제 더는 모르겠다는 듯 널 부서지듯 껴안아와. 네 머리에 입을 맞추고는 나지막하게) 내가 너 말고 누구랑 얘기해. ..진짜 너 없이 못 살 것 같아. 진심으로.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응? 뭐야. 우리 사귄지 5분만에 청혼하는거야? (저가 없이 못살 것 같다는 네 말에 웃음을 터뜨리며 네 등을 토닥여. 장난식으로 내뱉은 말이기도 하고, 아직 너와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네 울리는 심장박동이 저 없이 못산다는 네 말이 사실이라는걸 증명해주는 것 같아 더 귀를 기울이며) 음… 난 켄지면 결혼해도 상관없을 것도 같고. (고개를 비틀어 네 목에 얼굴을 비비적거리며) 근데 켄지가 좀 힘들겠다. 나 덜렁거리니까.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야, 그게 청혼이.. (숨을 들이키고는 틀린 말은 아닌 듯해 잠시 말을 고르다) ..내가 성공할테니까, 그 때까지 내 옆에 있어줘. 지금보다 더 잘생기고, 더 멋있어질테니까. 어디 가지 말고 붙어 있으라고. (네 머리를 살살 쓸어내리며) 그것도 귀여워보이면, 내가 너한테 단단히 미친 거지?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나 귀여워? (웃음을 머금고는) 켄지가 나한테 단단히 빠진거지. (제게 애정표현을 해대는 너가 귀여워 볼을 잠깐 꼬집으며 네가 했던 말들을 상기시켜. 지금도 충분히 귀엽고, 잘생겼는데. 자신이 있음에도 이리저리 꼬이는 여자애들이 마음에 안드는데 더 잘생겨지면 어떻게 해야될지 쓸데없는 고민이 들어. 네 양쪽 뺨을 손으로 감싸며) …더 잘생겨지지마. 안그래도 지금도 인기 많아서 나 신경 쓰인단 말이야. 더 잘생겨지면 엄청 이쁜 애들이 들이댈거 아니야.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뭘 또 새삼스럽게 짚고 가, 네가 이렇게 만들었잖아. (네 손에 닿아있는 제 볼에 열이 오르는 게 느껴지지만, 떼어낼 순 없지. 저가 얼마나 바라왔던 순간인데. 네 말에 멀뚱히 너를 바라보고는 어이없다는 듯 크게 웃음을 터뜨려) 닝, 너 그런 걱정 하고 있었냐? 엄청 예쁜 애들이 여기 어디 있어. 아- 지금 자기 소개중? (생각할수록 귀여워. 저가 다른 여자애랑 말을 하고 있는 모습을 봐도. 질투는 하는 건지 마는 건지 싶던 네 태도에 고민하던게 엊그제 같은 데 이렇게나 신경 쓰고 있었을 줄이야. 그리고 그것조차 귀여워 보인다니. 단단히 빠진 거 맞지 뭐. 주변 애들이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는 것도 슬슬 짜증나던 참이야, 네 손을 잡고는 걸어가며 장난스레 말해) 나도 다른 어중이 떠중이 같은 놈들이 지금 너 보고 있는 거 열 받아. 빈 교실이라도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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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하~ 짧게라두 잇고갈게요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그래. (저번주 네게 들이대던 예쁜 여자애가 생각나 인상을 찌푸리기도 잠시, 제 손을 감싸오는 온기에 몸을 작게 떨곤 저보다 앞서 나가는 네 뒷모습을 바라봐. …되게 자연스럽네. 평소 스킨십이 조금씩 있던 우리이긴 하나, 이렇게 복도에서까지 시선을 받으며 손을 잡고 걸으니 너와 연애를 한다는게 실감이 나 입가가 파르르 떨려와 괜히 네 손을 더 꽉 마주잡으며) 너 손 되게 따뜻하다. 앞으로 겨울에 맨날 붙들고 다녀야지. 어디 갈 생각 하지마라? (장난이 섞인 목소리로 말을 내뱉으며 조금 들뜬 발걸음으로 너를 따라 빈 교실을 향해 들어가. 이제 됐다며 저를 돌아보려던 너보다 더 빨리 뒤에서 너를 와락 껴안으며) 켄지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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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개같이 달려왔어요🤤 무리하지마시구 편할때 이어주세요❤️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사라지면 졸도한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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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을 마주잡는 네 작은 손에 괜히 더 기분이 좋아져) 내가 널 두고 가긴 어딜 가. (빈 교실에 도착하자마자 이제 됐다는 듯 한숨을 쉬곤 널 돌아보려다, 갑작스레 느껴지는 네 온기에 몸이 굳어. 얘가 오늘 진짜 작정했구나. 무언가를 참아내듯 한 손으로 네 두 손을 꾹 감싸쥐곤 나지막하게 네게 말해) 너 오늘 진짜, ..미치게 하네.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떨어지기 싫은데 어떡해. 늘 너한테 안기고 싶어도 사이가 안되니까 못한거란 말이야. (네 너른 등에 이마를 부비적거리며 어차피 네겐 안보이겠지만 살짝 입술을 부루퉁하게 내밀곤 대답해. 제 코를 찌르는 네 체취가 기분좋아 너를 더 꼭 끌어안으며) …냄새 좋다. 향수 뿌린거 아니지? 켄지랑 떨어지기 싫은데 어떡하지-. (일부러 말꼬리를 늘리며 네게 장난을 치듯 동그란 뒷통수를 바라보다 너를 놀리려 속삭이며 얘기해) 우리 이제 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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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편할때 이어주세요❤️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아, 그래? (부비적 거리는 너에, 괜히 야살스럽게 느껴지는 네 목소리에, 속삭이는 네 말에. 무언가 툭- 끊어지는 소리가 제게서만 들리고) 그러게, 잘 모르겠다. 근데 난 너랑 이러려고. (네 손을 붙잡고는 제 앞으로 당기고, 놀란 네 얼굴을 확인할 새도 없이 제 손으로 붙잡고는 입술을 맞대. 제 입을 벌리고 네 입술을 물어대듯 삼켜, 그 와중에도 시선은 오로지 네게로 꽂혀있고. 살짝 입을 떼내고는. 너와 이마를 맞대며 말을 꺼내) ..싫으면 도망가고.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시, 싫은건 아니야. 근데 난 한 번도 해본적 없어서. (갑작스레 입술에 닿았다 떨어지는 말캉한 촉감에 두 눈을 크게 뜨고 가까이 있는 널 올려다봐. 네게 장난을 짓궂게 치긴 했으나 갑작스레 입을 맞출줄 몰랐기에 떨리는 숨을 내뱉으며 너와 눈을 맞추다 조심스레 목에 팔을 감으며) ……난 사실 너라면 다 괜찮아. (긴장감에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뜬 후 조심스레 감아. 네가 제게 먼저 입을 맞춰줬기에 저도 용기를 내 파르르 떨리는 속눈썹으로 네게 입을 맞춰. 이 이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쪽, 하고 두어번 입을 맞추기만 하는)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처음이라는 네 말에 이미 끊어진 이성의 끈이 다시 끊겨. 목에 팔을 감으며 제게 입을 맞추는 너를 한 시도 놓치기 싫다는 듯 뚫어져라 제 눈에 담고. 쪽, 쪽 하고는 떨어지는 널 놓칠새라 다시 입을 맞대와. 그래도 배려는 해야겠지. 천천히 네 턱을 잡고 입술을 벌리며, 가장 소중한 것을 베어물듯 네 입술을 삼키고. 네가 놀라지 않게 천천히 혀를 옭아매. 떨고있지는 않은 지 걱정이 돼 네 손에 깍지를 끼며 엄지로 손바닥을 쓰다듬어) .. 하, (짧은 숨을 만족스럽다는 듯 뱉어내고 네 턱에 올려진 손을 뒤통수로 옮겨 다정하게 쓰다듬어)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으응… (제 입안을 헤집고 다니는 너를 힘겹게 따라가자 앓는 소리가 입안에서 새어나와. 다정하게 제 손을 쓰다듬어주는 너와 달리 힘이 들어가 네 손을 꼭 맞잡곤 눈을 꽉 감은채 덜덜 떨리는 입술로 어설프게나마 너를 따라해) 하아… (제 혀에 계속해서 맞닿는 야살스러운 감촉에 발꿈치를 들곤 너를 더 따라가 달라붙어. 쿵쿵 뛰는 심장소리와 함께 네 옷깃을 붙잡고 입을 섞다 숨이 막혀와 떨어져달라는 듯 앓는 소리를 내는) 자, 잠깐만. 켄지, 나 숨… 막혀.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네 소리에 눈을 떠 너를 바라보고는, 덜덜 떨고있는 네 모습에 웃음이 새어나올 뻔 하지만 참아내. 이런 행동에 익숙하지 않은 것도 미치게 사랑스러우니, 이제 놓칠 생각은 없어.) ..응-? (숨 막힌다는 네 말에 잠깐 입술을 떼고는. 숨을 몰아쉬는 널 잠시 기다려줘) 미안, 내가 너무 급했나. (애가 타 네 볼에 입을 짧게 맞추며) ..귀여워.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안귀여워. (새빨개져 숨을 헐떡이는 자신과 달리 태연히 제 볼에 입을 맞추는 너에 오기가 생겨 입술을 부루퉁하게 내밀어. 입을 섞는게 익숙한 네 모습도 가뜩이나 짜증나는데 말이야. 너와 입을 맞춘다는 긴장 탓인지 저도 모르게 숨이 차오는데도 입을 섞은 탓인지 숨을 고르는 와중에도 네 입술만 눈에 들어와 시선을 휙 옮기며 여전히 떨려오는 숨으로 말을 뱉는)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켄지, 너도 그래? (제 입술을 여전히 남아있는 네 감각에 손가락으로 두들기며) ……떨린다.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닝하! 고정댓을 확인해주시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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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색색 고르는 너를 가만히 바라보더니, 정신을 차리겠다는 듯 고개를 빠르게 저어. 이제 너와의 시간이야 차고 넘칠텐데 너무 몰아붙인 것 같아 저를 자책하곤) 응, 나도 그래. (네가 입술에 가져다 댄 손가락을 소중한 듯 그러쥐고는 손 마디마디 하나에 입을 맞추며 말해) 이렇게 심장이 뛰는데 지금껏 어떻게 참아왔지- 싶을 만큼 떨려. 너랑 하루종일 이러고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픽 웃으며) 너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응?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가, 간지러워. (제 손 마디마디에 입을 맞추는 너에 몸을 살짝 움츠리면서도 그런 네 모습을 눈에 빼곡히 담아. 네가 웃음을 보이자 뒤늦게 낯간지럽다는 듯 시선을 내리깔며) …몰라. 나도 너한테 단단히 홀려서 이러고 있잖아, 바보야. (야살스럽고 간지러운 분위기에 입술을 이빨로 옅게 깨물고있다 조심스레 너를 올려다보는) 있지, 켄지야. 진짜로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으면 어떡해? 하교할때 집 보내기도 싫을 것 같아. 지금 점심시간도 얼마 안남은 것 같이 느껴지고. (살짝 시무룩한 표정을 해) ……너야말로 나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홀린 건 전데 네가 홀렸다니. 웃기지도 않다는 듯 작게 실소를 뱉고는. 입술을 깨무는 너에 네 입술에 손가락을 올리고 그러지 말라는 듯 살살 문질러, 네 말을 조용히 듣다가 생각지도 못한 소리에 웃음을 터뜨려) 야, 누가 할 소리를. (항상 너와 헤어지는 게 아쉬워 별 쓸데 없는 질문을 해대며 집에 보내지 않은 게 누구인데, 네 볼을 살살 쓰다듬고는) 앞으로 같이 있을 시간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건 신경 쓰지 마. ..정 아쉬우면 나랑, ..나랑 오늘 놀아주던가.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오늘? 켄지 부활동 안해? (조금 기대에 찬 눈빛으로 너를 올려다보다 다시금 시무룩해지며) 나야 너랑 같이 있고 싶긴 하지만… 켄지가 나때문에 뭐 빼먹고 이런건 싫어. 너 게다가 부활종 좋아하잖아. (말은 저를 신경안써도 괜찮다는 듯 내뱉지만 너와 조금이라도 떨어지는게 아쉬운건 매한가지라 그걸 네게 티내듯 제 뺨을 쓰다듬는 네 손에 제 손을 겹쳐올리곤 뺨을 부비적거려) …우리 그냥 같이 살아버릴까? (말도 안되는 얘기란걸 알지만 너와 함께하는 순간들이 너무 좋아 울상을 짓는) 역시 무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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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오후 수업 빼먹으면 안되나. 저는 몇 번의 전적이 있지만 네겐 미친 소리라는 건 알아 입을 닫고, 나도 너와 보내지 못하는 시간이 이다지도 아까운데) 같은 반도 아니고, 수업 시간이 지옥같아. (제 작은 손을 맞대오는 너에 사랑스럽다는 듯 입가에 미소를 걸치다, 네 말에 잠시 정적을 띄우다) ..내가 너한테 뭔 짓을 할 줄 알고 그런 말을 해.

-
닝하!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어? (그저 별 생각 없이 너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 말일 뿐인데, 예상치 못한 답변을 해오는 너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몸을 움찔거려. 이내 네 말을 이해하자마자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나, 나는 그런 뜻으로 얘기한게 아니긴 한데. 그냥 같이 있고 싶어서… (너와 눈을 마주하기 부끄러워 고개를 푹 숙이곤 발끝으로 땅을 쿡쿡 찔러보다 네 어깨에 이마를 툭 기대어) 근데 켄지라면… 괜찮을 것도 같고. 하, 하지만 우리 오늘 일일이니까!
-
보고싶었어요❤️❤️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아, (역시 짐승. 아니 짐승보다 못한 놈. 이렇게 순한 애한테 뭔 상상을 한 건 지 자책하듯 제 머리칼을 잔뜩 헤집고는) 미, 미안. 나 혼자 앞서나갔네. (눈을 피하는 너에 애타는 듯 고개를 숙여 너와 눈을 마주치려 하고. 네 말에 살짝 가라 앉은 눈으로) 그래. 이제야 이어진 건데. 근데, 난 너 그렇게 함부로 안 해. ..적어도, 더 근사하고 멋진 데서. 아, 아니 이 얘기는 그만 하자. 점점 미치겠거든.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 (제 눈을 맞추려는 네 행동에 조금 떨리는 눈으로 고개를 들어 너를 바라봐. 네가 제게 하는 말, 행동 모두 저를 가슴 떨리게 해 묘한 기분이 들어 괜스레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다 조금 작은 목소리로 네게 말하는) 알고있어. 켄지가 나를 함부로 대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쯤은. (천천히 발꿈치를 들어올려 네 입술에 제 입술을 느릿하게 맞붙였다 떼어내) ……그래서 너무 좋아.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어머 닝이 써준 말을 놓쳤네요 항상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 왜 이러지? 자꾸 왜 애타게 해. (못 참겠다는 듯 네 이마에 한 번, 네 눈가에 한 번, 네 볼에 한 번 입을 맞추곤) ..이제 진짜 한계니까. (마지막으로 네 쇄골 언저리에 깊게 입을 맞추고는 떨어져, 교복 카라를 정리해주며 제 흔적을 가리고) 네가 지금 너무 사랑스러워서 지금 내 정신이 혼미해. 그만 괴롭혀.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제 목에 닿던 이질적인 따끔한 감각이 무엇인지 깨닫자마자 저도 모르게 제 쇄골을 감싸곤 입을 틀어막아. 늘 들어만 봤던 행동을 직접 겪고, 그 상대가 너라는게 좋으면서도 부끄러워 마른세수를 하며) 켄지. 이런건 좀 말하고 해주던가… 너야말로 자꾸 나 혼미하게 해. (네가 남긴 제 흔적이 보고싶기도, 야릇한 감각이 남아있는 쇄골이 오묘해 계속해서 매만져보는) …..자국 남았어?

-
아니에요 센세❤️❤️ 늘 맛도리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5개월 전
글쓴닝겐
8에게
♥♥
-

뭐 이런 걸 말하고 해, 그럼 너 도망갈 거 잖아. (입을 틀어막은 네 손에도 몇 번 입을 맞추곤. 자국이 남았냐는 네 말에 힐끗 네 쇄골을 바라보고 짓궃게 웃어) 어, 남았는데 볼래? (널 뒤로 돌리고 그대로 껴안은 뒤 뒤뚱뒤뚱 교실 문 옆 작은 거울로 걸어가) 봐. 남았는데. 나 미워할 거야? (거울 속 널 바라보며 니 귓가에 입을 맞추고)

5개월 전
닝겐8
글쓴이에게
…아. (제 목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붉은 자국에 부끄러워 얼굴을 붉힌채 괜스레 매만져봐. 낯간지러워하는 저와 달리 아무런 기색이 없는 너에 무언가 억울한 감정이 들어 몸을 버둥거리며) 이씨! 너 일로와봐! 나도 너 목에 흔적 남길래! (제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네 힘을 이길 순 없어 결국 축 늘어진채 네게 기대어 여전히 붉은 얼굴러 중얼거려) …느낌 이상해. 계속 아까 남길때의 감각이 남아있는 것 같아.

5개월 전
글쓴닝겐
아무래도 쓰요일이니..^^ 일찍 들어가보겠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잇느라 다들 고생하셨고 저도 재밌었습니다 아! 닝들은 평일 밤에 짧게라도 이어놓는 게 좋으신가요? 아님 주말에 오늘처럼 달리시는 게 좋은가요? 🤔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만간 또 만납시당
5개월 전
닝겐8
오늘 하루종일 이으시느라 센세도 수고하셨습니다🫡❤️ 저어는 그런거 상관없이 센세 오시면 개같이 달려오는 스타일이라,, 센세가 편하신대루 하셔도 전 조아요🫶 또 뵈요 센세~~~ 꿋밤되세요!!
5개월 전
닝겐6
오늘 너무 재밌었어요 센세 센세 댓망때문에 진짜 두근두근 짱 설렜습니다... 저는 엉제 와주시든지 감지덕지지만 센세의 기력을 생각한다면 오늘처럼 주말에 달리는 것도 좋아요
5개월 전
닝겐4
센세 덕분에 달콤한 일요일이었습니다. 저는 센세 기력이 괜찮은 쪽으로 한표 날리겠습니다요. 왜냐? 언제든 환영하니까... 아무튼 월요팅입니다. 센세🩷
5개월 전
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너무 안 오면 내용 까먹을까봐 한 지문이라도 이어놓고 갑니다.. 슬프지만 오늘은 이 지문으로 끝! 내일이나 모레 올게요 길게는 못하겠지만... 아무튼 금, 토에 온다면 아마 오전이나 오후 쯤 와서 띄엄띄엄 새벽까지 할 것 같고.. 일~목에 온다면 제가 항상 졸도하는 그 시간까지 할 것 같네용 참고로 언제든 답답하다면 눈치보지 말고 탈주해.. TMI긴 한데 저번에 일부 키갈 지문을 쓰고는 뻗은 제 자신이 어이없더군요^^.. 이것도 부끄러워서 얘기 안할랬는데.. 댓망을 처음 열어본 거라 이렇게 하는 게 맞나? 계속 고민하게 되고 닝들이 즐거워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음 ㅎㅎ; 일단 난 재밌어서 이어 가고는 있다만.. 주절주절 킹이라 지문도 좀 긴 편인데 부담스럽나? 쨌든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오래오래 볼 수 있길
5개월 전
닝겐6
꾸준히 와주시는 센세에게 그저 압도적으로 감사할뿐... 일단 전 굉장히 즐겁습니다 센세 댓망 처음이신 거 맞나요 너무 재밌고 설레요!!! 이 댓망하다가 졸도하는 게 요즘 낙입니당. 자주 와주시는 게 좋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센세 기력도 챙기기❤️ 틈틈이 오래 봐요~~
5개월 전
글쓴닝겐
🫡👌🏻
5개월 전
닝겐2
저는 언제 와주시든 정말 상관 없어요! 현생이 먼저니까요😘 그나저나 센세 경력만 150년이신 줄 알았는데 처…음? 이런 텐사이 센세의 처음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영광입니당✨
5개월 전
글쓴닝겐
🥹👌🏻
5개월 전
닝겐8
전 센세와의 댓망 너무 즐거워서 맨날 뛰어오게되요…🥺❤️❤️ 탈주? 그게 뭐죠?! 그리고 지문 긴게 더 맛있어요 센세!!! 근데 센세는 짧아도 갓이니까 댓망 이어가는데 너무 부담갖지마세요🥰 서로 즐겁게 댓망 하는거니까요! 일요일쯤에 오셔서 느긋하게 이어가셔도 되니까 댓망 잇는거에 급급해 하지 않으셔두 되요 저는 그냥 늘 감사하게 받는거니까❤️
5개월 전
글쓴닝겐
☺️👌🏻
5개월 전
닝겐4
하... 센세 댓망을 처음 여신다고요? 근데 어떻게 이런 맛도리 지문을 쓰시죠? 저 정말 인티 들어왔는데 센세 지문 도착해있다? 기분이 너무 좋아요... 심지어 장문이다? 행복 그 잡채입니다. 뜨문뜨문이어도 계속 이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걸요! 애초에 제가 더... 졸도를 빨리... 크흠. 아무튼간에 전 센세가 와주시기만 해도 좋으니까 편하게 이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센세 사랑해요´͈ ᵕ `͈ ♡°◌̊
5개월 전
글쓴닝겐
😘👌🏻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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