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9년만 일찍 태어날 걸

[우동1]

나도...

[글쓴우동]

동이는 몇살 차인데? ㅜㅜㅜ 하

[우동1]

나도 9살..

[우동2]

9살 차이나?
난 더 늦게 태어났어야 했는데

[글쓴우동]

응 ㅜ 9살 차이.. 동이는 몇살 차인데? 내 짝녀 이름 너무 예쁜데 딱 한 번만 불러보고 싶다 친구처럼ㅋㅋㅋㅋㅋ

[우동2]

9살 만큼 나 ㅠ 좋아하면 안됐는데
장난으로 못불러 아님 술 마시고라도

[글쓴우동]

왜? 회사 사람이야?! 내 짝녀는 내 사수인데 술 마시면 내 이름 잘만 불러주더라 동이도 한번 도전해봐

[우동2]

못할거 같아 쫄보야

[글쓴우동]

2에게
ㅜㅜ그렇구나 별로 안 친해?

[우동2]

글쓴이에게
응 그럴수 없어

[글쓴우동]

2에게
슬프다 나도 뭐 친한 사이는 아닌데 동성에다 나이차이도 나서 그런가 여기가 한계인가봐

[우동3]

나도..그럼 마주칠일 없었을텐데

[글쓴우동]

아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ㅜㅜ 난 근데 지금 짝녀 다음 생에도 또 좋아하고 싶다 넘 귀여워서

[우동3]

난 이뤄지지 못 할바에 모르는 사이로 지냈으면 좋겠어 마음고생 힘들었고 평범한 사랑, 쉽게 연애하고 싶어

[글쓴우동]

나도 마음고생 심하긴 했는데 마음 접기도 쉽지 않더라 정말 ㅋㅋ 다음 생에는 그냥 자유롭게 마음표현할 수 있는 사이로 만나고 싶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