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울면서 자고
마음 아파하는 거 넌 모르겠지
널 마음껏 볼 수 있었던 시기에
애써 숨길려고 적극적으로 티도 못냈던게
후회도 되긴하지만 나는 이미 그 일이 끝나면
다시 예전처럼 멀어질거란걸 예견했거든
목적이 없으면 따로 만날 생각이 없는 너를
예전부터 잘 알고 있어서
마음의 준비는 이미 그때부터하고 있었거든
나도 상처받는게 너무 무섭고 두려웠어
소중한 무언가를 잃었을때의 허망감은
어떤걸로도 채울수 없다는 걸 아니까
마지막으로 용기를 냈던것도
가벼운 마음이 절대 아니었고
진짜 좋아했고 진심이었고
고민 많이 했던거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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