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보고 계신 팬들 들어오시라고 전해”
김태형 감독은 머뭇거리는 팬들의 모습을 보고 구단 직원을 통해 “팬 분들에게 들어오시라고 전해”라면서 팬들이 가까이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관람하게 했다. 팬들은 김태형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또 직접 기념 사진 촬영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보고 싶은 선수를 찾는 팬들에게는 선수가 어디서 훈련하고 있는 지 직접 알려주기도 했다.
한 꼬마팬은 유강남의 유니폼을 입고 부모와 함께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때 김태형 감독은 이 꼬마팬을 보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꼬마 팬의 손을 잡고 직접 유강남에게 데려다 줬다. 할아버지가 손주를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었다.
때마침 유강남도 투수들의 불펜 피칭을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김태형 감독은 꼬마팬을 직접 유강남에게 데려다 주고 쪼그려 앉아 눈높이를 맞추며 미소를 지었다. 꼬마팬은 수줍게 유강남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유강남도 꼬마팬의 등장에 표정이 밝아졌다. 가족들은 김태형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아가 넘 귀여워 ㅠ 잊지못할 추억이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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