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어딘지는 질문ㄴㄴ
면접 3명씩 들어가서 봤는데 내 조가 마지막 조였음.
우리 조에 어떤 언니가 친화력 갑이라 면접 대기하는 중에 자꾸 말 걸었음.
면접 보는데 이미 서류에서 합격자 내정하고 면접보는 게 티가났음. 자기소개 2~3분 하고 면접관한테 아직 젊으니 임상 가야한다는 조언 10분 넘게 들음...^^(한살이라도 젊을 때 탈임상하겠다는 제 의지가 안 보이신지ㅠㅋㅋ)
같은 조에 한 지원자에게 업무 설명해주고 자차유무도 묻는 거 보니 이미 저 분을 내정하고 면접봤구나 느낌.
면접보고 나오는데 긴장풀리면서 나도 말 많이하기 시작했음.
친화력 갑 언니가 밥 먹을 시간 아니냐면서 같이 밥먹자길래 쫄래쫄래 따라갔음.
셋이서 어색하게 식당 들어갔는데 같이 임상 이야기 면접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 가는줄 몰랐음.
친화력 갑 언니가 밥 사줘서 다른 언니가 음료 산다길래 그럼 내가 디저트 사겠다 해서 같이 카페갔음
면접 끝나면 후다닥 집가기 바빴는데 이렇게 훈훈한 적 처음이라 신기함ㅎㅎ.. 그리고 임상 이야기하다보니 어딜가도 임상은 같구나 지금은 막막하지만 임상 돌아가지 말아야겠다고 느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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