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건 마음이 안 식은건가?

내가 마음이 식은거 같아서 헤어졌는데 릴스 보면서 맛있는곳이나 재밌을거 같은곳 같이 가고 싶어져 가고 싶다고 보내고 싶어 이 감정은 뭘까..

[둥이1]

같이 가고 싶고 그런 거면 아직은 좋은갑다 좋은 거 같이 하고 싶은 거잖아

[글쓴둥이]

아 그런가….! 헤어지기 전에는 여행가는거나 얘랑 뭐 하는 것도 귀찮다란 생각했어서 권태기라 생각하고 헤어지자고 한건데 다시 심란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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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놀때는 재밌게 놀았던거 같당

[둥이3]

가벼운 권태기였던 거거나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은 식었는데 막 정떨어져서 식은 게 아니어서 생각나는 거일 수도?

[글쓴둥이]

후자가 맞는거 같다 ㅠㅠ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데 생각나는거면 먼저 연락하고 재회해도 된다고 생각해? 상대방은 헤어질때도 엄청 붙잡았거든..

[둥이3]

이성적으로 설레고 좋아하는 마음 없는 게 확실한데 단순히 '너무 쉽게 끝냈나?'하고 아쉬워서 다시 만나보려는 건 개인적으로 나한테나 상대한테나 별로라 생각해..
맛있는 거 같이 먹고 재밌는 곳 같이 가서 놀 사람이 '그 사람'이길 바라는 건지, 그냥 그런 걸 같이 할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건지 잘 생각해 봐.
진지하게 여러모로 계속 그 사람이 생각나면 그땐 연락해 봐도 괜찮아 보여

[글쓴둥이]

어.. 내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답변인거 같아 고마워 신중히 생각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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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일주일 안 됐어 ..

[둥이4]

나도 그랬는데 막상 또 다시 사귀면 귀찮아질거 같아서 이 악물고 버티는 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