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당연히 내가 헤테로라고 생각했어.. 그냥 남자를 좋아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 모태신앙이라 더 그랫나..
남자연예인도 좋았고 그랫거든 그게 좋아하는 감정이라고 생각했어..
연애도 길게 했었고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고시학원을 다니면서 알게된 언니한테 성적으로 끌리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있더라구
그리고나서 돌이켜보니까 내 첫사랑도 여자였더라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친구인데..
자꾸 보고싶고 같이 있고싶고 그런감정은 여자니까 친구니까 우정같은거라고 생각햇어 질투도 막 여자들은 우정에 대한 질투도 하자나
근데 생각해보니 길게 연애햇던 전남친한테조차 난 그런적이 없더라..
그렇게 혼돈이 오고 여러 시간이 지나 성정체성을 깨닫고 보니 여자가 너무 좋아ㅠㅠㅠㅠ 흑흑 부들부들 살결도 나긋나긋 말투도 다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이런 마음을 이제야 깨닫는거지 ㅠㅠㅠ 여자조아걸이 되버린거야
근데 내나이 31이고 이제와서 레즈바나 레즈클럽 다니기엔 너무 늦었겟지.. 슬프다.. 외로워 그냥 외로워서 글 써봤어.. 나도 여자친구 만들고싶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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