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이 애인 집에서 자고 간걸 알게됐는데

우선 2년정도 만났고 이성 문제로 싸운적이 거의 없었어

오히려 사친은 내가 더 많았는데, 신경 쓰이게 한 적도 없었고 ..

애인이 먼저 막학기에 취준 시작하면서 바빠져서 그걸로 싸운 적은 없는데

몇달 전 부터 사친 한명이랑 단 둘이 술먹다 걸리고,

사친 껴서 3명 여행 간거, 나보고는 동성친구랑 단 둘이 갔다했고

그걸 한꺼번에 걸려서 둘다 울고불고 잘 풀어서 무너진 신뢰 올려놨는데

한달 전쯤 그 사친을 집에서 재운걸 어제 알았어

단순히 잠만 잤다는거 여자애한테 확인 받고, 그동안의 일에 대해 사과도 받았는데 그래도 너무너무너무 배신감이 드는데

헤어지는게 맞는데

왜 말이 안나올까

스스로가 답답해 미치겠다

[둥이1]

갠적으로 연애에서 젤 중요한건 무엇도 아니고 신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너 애인이 다른 친구들이랑 논다 할떄 의심 안하고 쿨하게 보내줄수 있음? 그럼 만나. 근데 너가 계속 의심하고 집착하고 그러면 너만 쓰레기 되는거야. 그럼 헤어져.

[둥이2]

나랑 비슷하네 계속 만나면 너만 지옥임 걍 헤어져

[글쓴둥이]

둥이는 그러고 계속 만나다 헤어진거야 ?

[둥이2]

웅 좀더만나다가 헤어짐 걍 시간아까우니까 얼른 헤어져

[둥이3]

제발... 절대 용서 해주지 말고 헤어져

[둥이4]

진짜 잠만 잤을까?? 둘이 말 맞추고 짜면 끝이야 헤어져 .. 그 사친이 다 동일인물인거지?

[글쓴둥이]

응 다 동일인물 ..

[둥이6]

왜만나냐...

[둥이7]

둘이 잤든 안잤든
예의 밥말아먹은 애들인듯 남친이나 그 여자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