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키 170대 중후반쯤 되는 남익인데
내가 원하는 여자 키는 최소 167 이상이거든...
기왕이면 170 이상이면 더더욱 좋고 ㅋㅋㅋ
그냥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 키 큰 여자가 늘씬해보이고 길쭉길쭉해보여서 좋더라구
이미 여기서 눈 높기는 하지..?ㅋㅋㅋ 내 키가 180 넘고 그런 게 아닌데 170대 여자가 끌리는 거니까
여기다 키만 크면 다 좋다는 건 당연히 아니니 얼굴이나 성격같은 다른 요소도 보는데
이거까지 합치면 눈 높은 게 맞고 나도 눈 높다는 말 들으면 한번도 부정 안하고 살았거든...
대신 나는 내가 원하는 외모(얼굴,키)에 성격만 착하고 나 좋아해주기만 해주면
직업이니 경제력이니 학벌이니 집안이니 이런 건 1도 안보고
진짜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정도로 헌신적으로 연애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나랑 만났던 전애인들 싹 다 헤어지고 무조건 연락 왔었어 나처럼 잘해주는 남자 없다고 한달이든 1년이든 심지어 7년만에 연락온 애도 있었고...
애초에 내 성에 안 차는 여자 만나서 연애 대충대충하고 그 아무 잘못도 없는 여자한테 상처줄 바에야 차라리 내 눈 높은 거 인정하고 내 성에 차는 여자만 만나겠다는 게 그렇게 잘못일까...ㅜㅜ
눈 높다는 말은 워낙 자주 들어서 이제 주변에서 들어도 별 생각 없고 나도 쿨하게 웃으면서 인정하는데
주제 파악 못한다는 말은 아직 상처네...ㅜㅜ
내가 내 취향 여자 소개시켜달라고 말이라도 했으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