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이 나랑 헬스장 같이 다니는데
헬스장에 하루도 안 빠지고 맨날 나오시는 여자분 계셨거든
근데 그분이 몸매가 진짜 너무 좋으셨어 완전 미국 셀렙 느낌의 핫바디...
근데 사친이 저분 너무 자기 이상형이라고 번호 물어봐야겠다더니
진짜 번호를 따서 연락을 하는 거야...
그래서 솔직히... 진짜 솔직히 속으로 아... 몸 보고 만나는구나... 했거든
막 걔가 쓰 그런 생각보다는 진짜 그 여자분 몸매가 너무너무 좋다보니까...
근데 얼굴이 너무 귀엽다고 딱 자기가 좋아하는 토끼상이라고 하더니
지금 사귄지 1년 넘었는데 자기 카톡 프사에 애인 얼굴에 토끼 필터 씌워놓은 사진들만 수십장임...
미안하다 사친아 쓰레기는 니가 아니라 나였어... 진짜 미안 진심이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