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때 만난 썸남이랑 일주일 정도 썸 타다가 오해가 생겨서 세달 전에 흐지부지 됨
근데 이번에 갑자기 썸남이 나한테 연락함
지금 걔가 많이 적극적이야
그래서 다시 썸타고 있는데
우리집 서울, 얘네 집 부산인데 서울 오겠다고 함
백퍼 사귀자고 하려고 오는 거 같아
최소 1박하고 가려고 하는듯해
나는 자취하기는 하는데 집 초대 하기는 좀 그럼 ㅠㅠ
근데 내가 만들어준 음식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 수작인거 같긴 한데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점심, 카페, 저녁 이렇게 먹을 거란 말이지?
근데 얘한테 다 부담 시키기는 좀 그렇잖아 ㅠㅠ 아무리 자기가 좋다고 온다고 한 거여도...
사실 나는 100% 마음을 연 건 아니지만 사귀자고 하면 만날 거긴 해
근데 그렇다고 막 거액을 얘한테 쓰기는 마음이 그렇게까진 안 되더라고 ㅠㅠㅠㅠㅠ
그래서 생각한 게,
숙소는 내가 결제하는데 요리 할 수 있는 곳으로 해서
점심밥 만들어 주고 나머지는 썸남이 다 부담 하도록 하는 거 생각하고 있거든?
너무 계산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ㅠㅠ 나도 이런 내가 싫다ㅠㅠ
여기서 질문이야,, 숙소는 얼마 정도까지 부담 할 것 같아 너희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