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왜 자꾸 실물이 더 예쁘다 생얼이 더 예쁘다 이러냐ㅜㅜㅜ

열심히 화장하고 열심히 찍고 보정했는데... 자꾸 제목처럼 말하는데 처음엔 ㅎㅎ그런가? 했는데 아무리 봐도 화장하고 예쁘게 꾸며진 내 모습이 훨씬 훨 배 예쁜데 자꾸 저런 말 하니까 뭔가.. 이젠 화장한 모습도 생얼도 맘에 안 들게 되는 거 같다

[둥이1]

근데 화장한 모습이 더 예쁘다고 말하면, 아 쌩얼은 별론가보네~ 못생겼어? 라고 꼬아듣는 사람들도 있어서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는것 같아

[글쓴둥이]

그냥 뭐가 더 예쁘다~ 보단 오늘 너무 예쁘다~ 이렇게 걍 담백하게 얘기해주면 좋겠음..ㅜ

[둥이1]

아 이거는 표현을 다르게 해주길 바라는거구나 요런건 대화해보는게 좋을것같아! 쌩얼이 예쁘다 라는 말이 누군가에겐 자존감도 올려주고 감동적인말이 될수도 있어서 애인도 안좋은 의도로 표현한건 절대아니니까 표현방식을 저렇게 해달라고 해보는건 어때?

[둥이2]

그냥 너가 어떤 모습이든 좋아해주는 거 아닐까

[글쓴둥이]

그럼 그냥 다 예쁘다고 해주면 되는데 굳이 뭐가 더 예쁘다 그러니까.. 난 뭐가 더~ 어쩌고 이런 거 없이 걍 예쁘단 말만 하면 좋겠어

[둥이3]

나 전에 사귄 애인이 저런말 진짜 자주해서 기분이 이상했거든? 근데 최근에 알았는데 내가 진한 색조가 안어울리고 보정도 그때 이상하게 했었더라..

[글쓴둥이]

나 진한 색조 안 씀.. 진짜 남친빼곤 다 화장 잘 어울린다고 해주는데ㅜㅜ.. 다른 사람들은 다 같은 반응인데 남친만 저러니까 더 의아해

[둥이3]

그럼 걍 남친 취향이 그런가부당! 넘 의미부여하지마~

[둥이4]

그냥 너가 화장을 너무 못해서 그래

[글쓴둥이]

윗댓 봐바.. 진심 남친 빼곤 다 화장 잘하고 잘 어울린다고만 함 부모님까지도 아무리 그래도 화장한게 더 이쁘다 그러는데

[둥이5]

근데 난 남친 사진이 별로 못나왔을때? 실물이 더 낫다 실물이 훨 잘생겼다 이리 말하는듯

[글쓴둥이]

내 남친은 진짜 9할을 그렇게 말함.. 생얼 사진 보내줄 때는 항상 비교없이 예쁘다, 귀엽다 말해주는데 진짜

[둥이5]

근데 진짜 사진이 잘 안나오는 사람이 있더라! 뭐 실물이 예쁘면 다행이지 사진은 워낙 왜곡도 많고 반대로 보정도 심한 경우도 있고 글구 차라리 걍 남친한테 말해 그런말 말고 예쁘다구 하라구 ㅋㅋㅋㅋㅋ 원래 연애란 답정너인것..ㅎ

[둥이6]

그냥 나 이쁨 받고 있어요^_^ 기만글

[글쓴둥이]

이런 식으로 꼬인 댓글 쓰는 거 보니 둥이는 좋아해주는 사람 없나보다..ㅜ 화이팅 해!! 세상 사람이 다 너같진 않거든

[둥이7]

아 나도 맨날 이 얘기 듣는데 자신감 떨어짐... 난 진짜 열심히 화장하고 열심히 사진찍고 보정해서 짠 했는데 저러면 힘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