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으러 간다고 해서 맛있게 먹으라고 했어
근데 1시간 반 뒤에 답장이 온거야. 이제 다 먹고 들어간다고
그래서 밥을 한시간 반을 먹었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래 밥 먹고 산책하다가 들어가는거래.
그래서 내가 카톡보낸거 못 봤냐고 하니까 왔을 것 같았는데 그냥 들어간다는 연락하면서 답장해야지. 생각해서 안 봤대.
나는 이 말이 내 카톡 무시하고 그냥 나중에 답장해야지~ 이런 느낌 같아서 싫고 카톡 확인하는데 뭐 얼마나 걸린다고 그러냐. 귀찮냐. 이랬거든?
근데 애인은 매번 카톡 확인하고 답장 해야 하냐고 하면서 왜 자기가 이런 소리를 들어야하냬..
이거 내 잘못이야 애인 잘못이야?
내가 서운할만 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