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혈단신이었던 자기 인생에 내가 찾아와줘서 너무 행복했었대(사귈 때 했던 말이야)
또 사랑이라는 단어는 상대방을 위해서 자신이 대신 희생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나한테 그런 사랑이라는 걸 처음 느꼈다고 항상 말했어
잠깐 헤어졌을 때 어머님이 아프신 적이 있는데 그때 내 생각이 제일 많이 났대
겉으로는 내가 얘한테 의지를 많이 한 거 같아보이지만 내면적으로 전애인이 나한테 의지를 많이 한 거 같아
3년 사귀고 헤어졌는데 이유는 전애인 상황이 더이상 나아질 수 없을 정도로 안 좋아져서 전애인이 헤어지자고 한거야
상대가 나 잊을 수 있을까? 못 잊었으면 좋겠어 나는 끝까지 힘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너무 완고해서 진짜 너무 밉거든
진짜 후회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