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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헤어졌다 다시 만났고
다시 만난지 120일 정도에 식었다고 헤어지자는 얘기를 들었어
10일전까지만해도 선물 사다주고 절대 헤어질일 없다고 이야기하던 사람이었어
일주일 전쯤 이직하고 연락이 잘 안됐어 바빠서
갑자기 애정표현도 너무 줄고해서 피곤해서 그런가보다하려다가도 불안해져서 식었냐 물어보니까 생각해봤는데 아닌 것 같대
그러다가 데이트하기 전날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술을 마시길래 적당히 마시라고 카톡하고 전화했더니 안받고 카톡으로 알겠어 한마디 왔더라고
그래서 너무 변한 것 같다하니 전화가 왔어 힘든일 있냐고 물어봤는데 아니래 식은거같냐고 물어봤더니 뜸들이다 모르겠대 그래서 내가 그럼 얼굴보고 대화하고 그래도 아니면 그만하자 했더니 알겠다고해서 기다렸는데 카톡으로 식은것 같아 못볼것같아 미안해라고 왔어
그 뒤로 전화했는데 완전히 식었다고 후회없다고 미안하대 왜 전에 식었냐고 물어봤을때 대답안했냐니까 미안해서 그랬던 것 같대
일주일만에 갑자기 식었다는게 이해가 안가는데 진쯔 가능성 0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