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싸워서 슬슬 권태기인가 싶었는데 아까 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애인 기다리고 있는데 나한테 어떤 남자분이 인스타 아이디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애인 있다고 죄송하다고 했는데 그냥 팔로우라도 하면 안되냐해서 진짜 죄송하다 했는데 그 사이에 애인이 와서 뒷부분을 들었음
그 남자분 가시고 애인이 질투 비슷한걸 좀 했는데 이젠 귀여워 보이지 않고 좀 꼴보기 싫은데 확실히 권태기인거겠지..? 질투하는거 예전에 보면 겁나 설레고 귀엽고 그랬는데 아까는 진짜 그저께 싸운거 다시 생각나니까 걍 확 식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