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내후년 결혼 예정인데
둘다 자취경험 x + 부모님들이 굳이 집안일 안시켜서 둘다 거의 안해봄 + 둘다 게으름 = 대환장 파티
물론 부모님 덕으로 평생 깨끗한 집에서 살았으니까
더러운건 싫어해서 쓰레기집 만들거나 하진 않아 절대로
쓰레기나 더러운건 바로바로 치움 단지 설거지 저녁에 몰아서 하기, 빨래 한번에 하기 등등은 종종 있는듯...
그나마 애인는 요리를 잘하는 편인데 나는 요리조차 못해 그냥 안해보기도 했고 좋아하지도 않아(애인은 뒷정리를 귀찮아하고 요리하는건 좋아함. 난 둘다 귀찮은데 요리가 더 귀찮아서 애인이 요리해주면 내가 뒷정리 해주거나 난 요리 조수만 + 뒷정리 같이했움....)
아무튼 그래서 각 부모님들이 너흰 걱정이다 이러고..
예비 시어머니는 뭐 애기 가지면 달라진다, 나도 독립 전엔 방도 안치우고 청소도 못했는데 내집 생기니까 이쁘게 꾸미고 싶고 깔끔해진다 이러심
근데 그게 맞을까.... ..? 나는 꾸미기나 정리는 좋아하긴 함....
방정리 날잡아서 하는게 문제지만 ㅋㅎ..
각 부모님들은 아버지 어머니 모두 진짜 부지런하시고 깔끔하셔... 놀랍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