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불륜 논란에 휩싸인 롯데 투수 나균안 논란에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아직 사실 여부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섣부른 입장을 낼 때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나균안의 아내 폭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단호한 대처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불륜 논란 보다는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부분이 사실이라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최근 SNS 라이브를 통해 "나균안이 외도를 했으며, 자신을 폭행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아내 A씨는 나균안이 아시안게임 이후 이혼을 요구해 왔으며 그 전부터 다른 여자와 외도를 했다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 놓을 단계는 아니다. 법적 대응을 한다고 했으니 이후 진행 상황의 예의 주시하겠다"며 "다만 분명한 건 가정 폭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이다. 가정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범죄다. 가장 무거운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 이후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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