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838l
이 글은 7개월 전 (2024/2/28) 게시물이에요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사실 지난 시즌에도 KIA의 전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득점-실점으로 구한 피타고리안 기대승률이 0.550으로 LG(0.606) 다음으로 높았다.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가진 전력의 합만큼 성적이 따라주지 못했다. 단장이 바뀐 어수선한 상황과 주축 선수 줄부상도 문제였지만 가장 큰 문제는 ‘분위기’였다는 게 KIA를 아는 사람들의 증언이다.

KIA를 거쳐 간 선수, 지도자들은 김종국 전 감독이 문제의 중심이었다고 말한다. 한 취재원은 “더그아웃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가 많았다. 감독의 기분이 경기중에 업다운이 심해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고참 선수들 중심으로 선수들끼리는 밝은 분위기를 유지했지만 감독 눈치를 봐야 했다는 증언이다.

KIA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전 감독이 1억 원을 받았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그게 격려금이었고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했다는 게 더 놀랍다”면서 “그렇게 많은 돈을 받으면서 특별히 선수나 코치들에게 베푸는 것도 없었다. 선수들 사기 북돋우라고 베풀고 나눠줬으면 훨씬 분위기도 좋고 결과도 좋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

KIA를 잘 아는 야구인은 “작년까지는 코치들도 눈치를 보느라 불안하고, 선수들을 자신 있게 지도하기 어려웠다”면서 “자연히 훈련 효율도 떨어졌다. 훈련시간이 쓸데없이 길어지고, 했던 이야기 하고 또 하면서 훈련을 위한 훈련을 했다. 누구보다 선수들이 잘 알 것”이라고 했다.

경기 운영도 점점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향으로 변해갔다. 한 취재원은 “감독 의중을 살피고 눈치를 봐야 하니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다. 과감한 플레이를 못하고 안전한 플레이를 선호하게 된다. 한번 실수하면 바로 지적하고, 감독 지시사항이 필터링 없이 그대로 전해졌다”면서 “운동장에서 마음껏 날뛰어야 할 선수들을 작은 우리 안에 가둔 느낌이 있었다”고 했다.



 
글쓴신판
신판1
다시 한번 가수 팬들 죄송합니다
연검정화가 너무 빡셌다고 들었습니다

7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야구이범호 : "다행인 건 내일 원태인이 나서지 못할 것이다147 10.21 22:4743404 0
야구나는 기아가 이겼으면 좋겠어 !!!121 10.21 22:3624307 2
야구 2차전 시구 제이홉86 10.21 15:5329844 6
야구저 경기는 솔직히 삼성이 이겼으면 좋겠당..74 10.21 22:1014556 3
야구기아 투수 볼질하고있는데 삼성무사 1,2루상황에서 끊은거부터68 10.21 21:4615500 9
상호협의하에 무승부 안되나요?🐯3 06.25 22:56 80 0
김원중 탭댄스 보고 있으면 나까지 초조해짐3 06.25 22:56 191 0
우리 투수 없어서 연대 좌완 투수 나성범 나올거래1 06.25 22:56 160 0
와 이젠 포크볼 쳐내내 06.25 22:56 73 0
롯데기아방 차이3 06.25 22:56 323 0
장터 퓨처스 올스타 라이브존 원가양도1 06.25 22:56 48 0
연장까지 간 이상 이제부터는 그냥 정신력 싸움인듯 06.25 22:55 31 0
오늘 롯데 자이언츠 운세6 06.25 22:55 361 0
김원중선수 왜 머리 기르시는거야?8 06.25 22:55 282 0
아니 11신데 아직도 해요1 06.25 22:54 73 0
야구에 미친 야빠들은 본인들의 경기가 끝나도9 06.25 22:54 317 0
오늘 직관팬들은 다같이 사직에서 자도되겠다 06.25 22:54 44 0
아니 큰방만 싱글벙글하고 롯데 기아방은 죽을려 하는 거 너무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22 06.25 22:53 513 0
오늘 사직 시청률 기대된다 06.25 22:53 59 0
아니 근데 이게 맞아? 06.25 22:53 75 0
연장은 언제까지 하는거야??15 06.25 22:53 262 0
오늘 우리 퓨처스경기 합쳐서 24점 나서 미쳣다고 햤는데ㅋㅋㅋㅋㅋㅋ 06.25 22:53 99 0
상대적 미친경기 06.25 22:52 43 0
아 그냥 씻고 와서 볼걸2 06.25 22:52 64 0
새삼 대단해 보이는 양팀 레전드 투수매치14 06.25 22:52 426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1억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w.1억   오빠는 10년째 은행에서 일을 하고있고, 나는 강아지 유치원에서 일을 잠깐 하고있다.오빠와 나는 5개월 정도 만났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커플들처럼 엄청 알콩달콩하고 예쁜 장소를 찾아간다던가 그랬던 적은 딱히 없다.워낙 내..
by 고구마스틱
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
thumbnail image
by 1억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w.1억   "##베리야~ 아직 멀었어?""으응! 잠깐만!! 잠깐!!!"나에게는 8살 차이가 나는 남자친구가 있다. 흐음.. 만난지는 개월 정도 됐다!남자친구는 나와 아~~~주 정반대다. 우선 너무 쓸데없이 방방 뛰고 해맑은 나와는 달리 남자친구는 순하고..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전체 인기글 l 안내
10/22 14:18 ~ 10/22 14:2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야구 인기글 l 안내
10/22 14:18 ~ 10/22 14:2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