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빠 안녕~ 잘가 … “
자주 하던 말이었었는데, 그 날은 너무 슬펐다.
다시 돌아오지 못할 너와 나의 뜨거웠던 그 시절에 서로 안녕하는 마음이었을까
모든 걸 정리하여 단념한 서로에게 정말 잘 가라며
인사하는걸진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걸 확실하게 알 때쯤엔 내 기억 속 너는 잊어져가겠지. 정말 많이 보고싶을거다.
잘 가 내 사랑. 잘 가 내 모든 행복했던 기억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