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인이랑데이트인데 어디갈지 본인이 정하겠다며 미적거리더라 점심지났는데도 아직고민중이라며...ㅎ
그래서 기다렸더니 너무 함들고 피곤한데 찜질방가서 쉬자고 세시쯤 말하더라? 그래서 난 싫다했디(난그냥 찜질방갈바에 각자 쉬길원함)
그랬더니 그럼 저녁에 고기먹고 놀자~ 이래놓고 또 갑자기 저나해서 찜질방 가는거 어떻냐고 한참 설즉하더니 안간다하니까 그럼 자기는 너무 피곤하고 컨디션 저조해서 쉬면안돠냬 그래서 쉬라고 ㅇㅇ함
그랬더니 또 네시쯤에 갑자기 저녁 같이먹자고 동네로 와달라고하더라???? 그래서 ㅇㅋ하고 가서 저녁 잘먹고, 평소처럼 걔가좋아하는 술 먹으러갔는데 거기서도 잘 못먹고 아프고 힘들대 근데
어디가 아픈지 물어도 잘 표현을 안하고 그냥 컨디션 안좋고 숙취느낌이래 술안먹었는데돜ㅋ
그러고 일찍 집갈까 하다가 자기가 동네왓으니까 보여주고싶운 이쁜 장소 있어서 추운데 또 한참걸어서 거기가고....
나름 데이트는 무사히 마쳣는데
낼부터 연휴니까 놀러가자고 먼저 그러더니 나보고 갑자기 이렇게 피곤하고 힘들어서 장거리여행 못갈거같다고 서울 근교로 여행가거나 서울에서 재밌게놀자그러더라???
근데이게 나한테 식은건지 왜 갑자기 컨디션 안좋다고 이러는지모르겟너......
그러면서 자기가 군대 훈련소 곧 가는데 나보고 연차써서 거기 따라와쥬고 배웅해주고 그렇게 해달래 ㅇㅇ그리고 훈련소내내 못보니까 자기가 손편지 써서 배달해놓겠댜나 그럭ㅎ,. 이런거 보면 나를 아직 좋아하긴 하는 거 같은데 진짜 아프고 힘든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