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서비스직 여자가 남자 손님한테 엄청 친절하게 잘해주면

여자가 자기한테 호감 있다고 느끼진 않겠지..?

그냥 친절한 게 일의 일부니까 그런 거라고 느낄까...ㅠ

[둥이1]

다른 손님이랑 다르게 엄청 그러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글쓴둥이]

근데 그 손님은 내가 다른 손님한테 어떻게 대하는지 본 적 없거든 ㅠ
이런 경우엔 플러팅을 어떻게 해야될까...ㅜㅜ

[둥이1]

아 쓴이가 손님을 좋아하는 거야?

[글쓴둥이]

웅...

[둥이2]

손님 성향이 어때 보이시는데? 카페야?

[글쓴둥이]

아니 미용실이야...
손님은 그냥 말 조곤조곤하게 잘하시는
분 ㅠ

[둥이2]

아아 그렇구나... 외향적인 분 아니면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인스타 하시냐고 물어본 적 있어?

[글쓴둥이]

안하신대 ㅜㅜ 아이디만 있는데 친구들 인스타 눈팅용이라 비공 계정이래..

[둥이2]

오우 손님 잃을 작정으로 번호 주는 거 아니고서는 방법이 없겠는걸

[둥이3]

나도 요즘 손님으로 오는분 호감있는데
서비스직이다보니까 누구한테나 하는 친절이라고 생각할까봐 고민됌ㅠㅠ
진짜 좋아서 잘해주는건데ㅠ

[둥이4]

걍 번호 줘야됨 정상인이라면 걍 친절하다고 생각하고 말려고 하거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