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입학은 아직인데 올초부터 대학원생 스케쥴로 살아
연애 극초기엔… 그니까 덜 바빴던 작년까지는 나랑 연락 진짜 많이 했는데
지금 바빠지고 나서는 자기 일 다 끝내면 자기만의 휴식시간을 갖고 싶어하더라 내가 아니라 게임으로 풀어
이해는 되는데 그래도 이게… 사람이 항상 밤에 퇴근하고 힘들어보이고 내가 뭔가 뒷전인 느낌이 드니까 서운해
언제까지고 연애 극초기처럼 나랑만 연락할 순 없는 거 아는데 그래도 자꾸 외로움 느껴지면 내가 대학원생 감당할 깜냥이 아닌걸까? 그냥 헤어지고 같은 대학생 만나야 할까